여가 시간/영화
2020. 11. 23.
영화 "Love, Guaranteed"로 시작해서 티파니와 데비 깁슨, 그리고 "Josie and the Pussycats"까지 흘러간 레트로 타임
넷플릭스의 로맨틱 영화 "Love, Guaranteed"를 봤는데 로맨틱 영화의 목적 그대로 사랑스러운 영화예요. 어떤 로맨틱 영화는 엉성하면서 억지스러워서 끌림이 없는데, "Love, Guaranteed"는 로맨틱 영화의 공식을 따르면서 사랑이 자라나는 걸 이쁘게 그려졌어요. "Love, Guaranteed"를 보고 있자니, 80년대 Tiffany(티파니)의 노래가 머릿속에 뱅뱅 돌게 됩니다. 여주인공 수잔이 타고 다니는 이 오래된 오렌지 자동차는 시동을 걸기만 하면 티파니의 I Think We're Alone Now가 크게 흘러 나와요. 낑긴 테이프가 빠지지 않아서 엔진이 도는 동안은 계속 이 노래가 자동 재생되는 거죠. 오랫만에 티파니의 I Think We're Alone Now를 들으니 기분이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