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 708

오랜만에 맛있게 만들어 먹은 오븐 바베큐 폭립 (돼지 등갈비 바베큐 폭립, Oven BBQ Pork Back Ribs)

마켓에서 돼지 등갈비를 할인행사하고 있었다. 등갈비 종류는 Pork Loin Back Ribs, St. Louis Style Ribs, Spareribs 3가지 종류였다. 내가 요즘 돼지고기를 잘 안 먹는데 남편이 돼지 등갈비로 바베큐 폭립을 먹고 싶어하는 눈치다. 내 입맛이 걱정돼서 돼지 등갈비를 살까 말까 머뭇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에고~ 짠해랴. 남편이 갈등을 느끼지 않게 내가 먼저 등갈비 2짝을 사자고 말했다. 남편이 신나서 열심히 고른다. Pork Loin Back Ribs, St. Louis Style Ribs, Spareribs 3가지 종류 중에서 Pork Loin Back Ribs로 2짝 골랐다. 등갈비 1짝의 중량이 각각 약 2.7파운드 (1.22kg)라서 2짝은 총 5.4파운드 (2...

재방문한 피닉스 근교 무한리필 코리안 BBQ & 핫팟 - KPOT Korean BBQ & Hot Pot

남편과 함께 코리안 BBQ & 핫팟 무한리필 KPOT Korean BBQ & Hot Pot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둘만의 데이트다. KPOT Korean BBQ & Hot Pot는 미국 여러 주에 매장이 있는 체인인데 느낌상 한국계가 운영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한국식 불판 고기류와 김치 등 한국 음식의 맛이 좋다. 특히 반찬 코너에서 무한리필로 덜어다 먹는 김치가 좀 달달한 편이지만 시원하고 맛있다. 메뉴는 코리안 BBQ와 핫팟 (hot pot, 훠궈)인데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평일 점심식사는 1인당 $22.99 (32,900원)이고, 저녁식사, 주말, 명절은 1인당 $33.99 (48,600원)이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1인당 $1 (1,430원)씩 올랐다. 코리안 B..

심심풀이 땅콩 Planters Peanuts 3종류 - Heat Peanuts, Salted Peanuts, Sweet & Spicy Peanuts

내가 땅콩을 좋아하니까 셋째가 기숙사에서 집에 올 때마다 엄마한테 준다고 땅콩을 가지고 온다. 셋째 덕분에 난 심심풀이 땅콩을 더 맛있게 즐긴다. 지난주에 집에 왔을 땐 Planters Peanuts 3종류를 가지고 왔다. 그 3 종류는 Heat Peanuts, Salted Peanuts, Sweet & Spicy Peanuts다. Heat Peanuts약간 매콤하고 짭짤하기도 하다. 요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다. Salted Peanuts 일반적인 땅콩이다. 난 보통 소금 안 친 땅콩으로 먹는데, 셋째가 가져다 준 것은 소금 친 것이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Sweet & Spicy Peanuts 요게 제일 맛있었다. 위의 Heat Peanuts와 비슷한 것 같은데 ..

지난 몇 달간 Skippy 땅콩버터 3총사와 친하게 지내며 보낸 고소한 시간

땅콩버터 러버 호소인답게 나의 땅콩버터 여정은 계속된다. 이전 땅콩버터에 관한 포스팅의 댓글을 보니 한국에서는 Jif보다는 Skippy가 알려진 것 같다. 내가 Jif 제품 중 Jif Natural Creamy Peanut Butter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Skippy에게도 기회를 좀 더 주기로 했다. 구입한 Skippy 땅콩버터는 3종류로 용량이 좀 커서 모두 40 oz (1.13kg)이다. 가격은 원래 $6.99 (9,800원)인데 할인해서 $4.99 (7,000원)에 구입했다. 아주 좋은 가격이다. Jif 땅콩버터 1 파운드 (454g) 작은 통이 있어서 이번에 산 Skippy 땅콩버터 40 oz (1.13kg) 큰 통과 크기 비교를 위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같은 "Natural"끼리 나란히..

셋째가 만든 홈메이드 살사로 아주 맛있게 먹은 소고기 타코와 새우 타코

지난주 시험으로 바빴던 셋째가 오랜만에 주말에 집에 왔다. 그런데 오랜만이라고 해도 겨우 2주다. 집밥이 그립다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였는데 이젠 셋째의 음식솜씨를 맛보고 싶기도 하다. 저녁으로 타코를 먹을까 해서 셋째에게 살사 (salsa)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아이가 귀찮아하면 남편이랑 둘이 만들 생각이었는데 흔쾌히 만들어 준다고 한다. 셋째가 살사를 만드느라고 아주 바쁘다. 한 종류만 만들어도 충분히 행복한데 두 가지 종류로 준비했다. 하나는 그냥 일반적인 살사고, 다른 하나는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다. 재료를 정말 정성껏 준비하고 조리한다. 셋째가 살사를 만드는 걸 보면 손도 빠르고 부지런하다. 남편은 간 소고기를 재료로 타코에 넣을 고기를 준비했..

칼스 주니어 (Carl's Jr.) 햄버거 - 새로 출시된 Cali XL Burger와 더 맛있어진 Famous Star

여러 햄버거 전문 체인점 중에서 나는 칼스 주니어 (Carl's Jr.)의 햄버거를 좋아한다. 가격, 맛, 매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내 기준으로 제일 맘에 드는 햄버거 전문 체인이다. 현재 한국에 칼스 주니어가 진출해 있는지는 모르지만 내 기억으로 1990년대 서울 종각 번화가 한복판에 하디스 (Hardee's) 큰 매장이 있었다. 나중에 그 하디스 매장이 사라지고 한국에서 아예 철수한 것 같은데, 이 하디스가 칼스 주니어의 자회사다. 미국 동부는 하디스, 미국 서부는 칼스 주니어로 체인점이 운영되는 것 같다. 동부에 살았을 때는 하디스 햄버거로 먹었고, 서부로 이사 와서는 칼스 주니어 햄버거로 먹었는데 같은 회사답게 맛도 동일했다. 미국에서 칼스 주니어/하디스의 매장 수는 맥도널드, 버거킹, 웬디스에..

아침에 충동적으로 주문한 소고기 육포와 훈제 연어

어제 피곤해서 보통 때보다 일찍 잠을 잤더니 새벽에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니까 뭔가 자꾸 부산스럽게 움직인다. 군것질도 하고 싶다. 하지만 사러 나가긴 귀찮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지금 아마존에 주문하면 오후에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찾아보니 가능하다. 하루 무료배송의 최소금액인 $25을 맞춰서 후다닥 주문을 했다. 주문한 건 소고기 육포와 훈제 연어 2 종류다. 오후에 육포와 훈제 연어를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을 거다. 오후 4시까지 배송된다 하니 기다리는 동안 뭔가 군것질을 하고 싶다. 마침 집에 베이킹용 초콜릿 칩이 있다. 막둥 넷째를 살살 꼬였다.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어 다오. 다행히 막둥 넷째가 흔쾌히 엄마의 꼬임에 넘어가 줬다. 내가 시판 초콜릿 칩 쿠키는 거의 안 먹는데 ..

마음을 전하려면 이 정도 덩치는 돼야.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

막둥 넷째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물 받아 온 초콜릿이다. 다음 주가 발렌타인데이인데 벌써부터 초콜릿을 주고받나 보다. 허쉬 키세스 초콜릿을 받았는데 보통의 앙증 크기가 아니라 정말 왕 큰 자이언트 키세스 초콜릿이다. 7 oz (198g) 전체가 밀크 초콜릿 그 자체다. 그래서 제품명도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이다. 일반 허쉬 키세스 초콜릿 크기와 비교해 생각해 보면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는 엄청 크다. 막둥 넷째가 추가로 받아 온 Ferrero Rocher 초콜릿 한 알은 내게 따로 줘서 잘 먹었다. 발렌타인데이가 타겟인 제품이라 제품 윗부분도 사랑사랑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진짜 아주 큰 키세스 초콜릿 버전이다. ..

간단하게 먹기 좋은 버거킹 와퍼주니어 + 감자튀김 세트

기숙사로 돌아가는 셋째가 저녁으로 먹게 파파이스 치킨을 사달라고 한다. 애리조나 주립대 근처 기숙사에는 프라이드 치킨 매장이 없어서 먹기 힘들다고 한다. 기숙사에 가기 전 파파이스에 들려 치킨 세트를 사기로 했다. 집에 있는 막둥 넷째에게는 기숙사에서 돌아오면서 뭐 사다줄까 물었다. 막둥이가 감자튀김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한다. 감자튀김만 사긴 그래서 버거킹에 들려 세트를 사기로 했다. 이번엔 쿠폰이 없어서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할인으로 주문을 했다. 와퍼주니어 2개 + 스몰 감자튀김 1개 세트가 $8.99 (12,900원)이다. 막둥이가 감자튀김을 좋아하니까 미디엄 감자튀김 1개도 ($3.99: 5,600원) 추가했다. 감자튀김에 소금을 뿌리지 말라고 주문했더니 오래 걸렸..

새로 출시된 파네라 브레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Panera Bread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

이제 집에 막둥 넷째만 있으니까 남편과 함께 셋이서 자주 돌아다닌다.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에 들렸다. 파네라는 내가 자칭 단골집으로 여기는 프랜차이즈다. 늘 먹는 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와 새로 출시된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 중 하나를 음료수와 함께 주문했다.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는 2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7.99 (11,600원)로 가격이 동일하다.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Chicken Roma Asiago Bagel Stack우리는 위 2가지 중에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으로 ..

헤이즐넛 커피맛 나는 민들레 허브티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

셋째가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허브티가 있다며 내게 사다 준 거다. 제품명은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로 민들레 허브티다. 한 포장엔 10개의 티백이 들어있다. 재료는 유기농 케럽, 유기농 치커리, 유기농 민들레 뿌리, 유기농 대추야자, 아몬드, 유기농 무화과, 천연향료다. 원재명에는 헤이즐넛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따로 아몬드와 헤이즐넛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 것 보니까 헤이즐넛은 아주 약간 들어간 것 같다. 프리바오틱 (prebiotic), 무산성 (acid free), 무카페인 (caffeine free), 무글루텐 (cluten free)이다.* 위키백과 발췌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이다. 장..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위한 남편의 립아이 해체쇼 & 립아이 로스트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로 립아이 로스트를 먹기로 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명절을 보내려고 집에 돌아와 식구가 많아져서 통 립아이로 샀다. 17.35 파운드니까 약 7.9kg이다. 립아이는 꽃등심 (립아이의 앞부분)과 아랫등심 (립아이의 뒷부분)이 합쳐진 부위다. 우리 집에서 립아이 로스트를 만들 때는 갈비뼈를 함께 조리하지 않는다. 갈비뼈는 따로 발라 보관했다가 나중에 갈비탕으로 끓여 먹는다. 갈비뼈를 발라내는 해체작업은 남편이 도맡아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위해서 오전 11시부터 립아이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다년간 명절 때마다 립아이를 해체해 로스트도 만들고 스테이크도 만들어 아이 넷을 먹였던 아빠로서 남편의 립아이 해체 실력은 상당하다. 집에 있는 보통 가정용 칼로도 해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