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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195

첫째의 친구네 강아지, 그 이름도 Sansa 산사 저번에 첫째가 친구랑 Tucson (투산)에 놀러갔을 때 함께 여행한 친구네 강아지 Sansa (산사)다. 이름이 산사. 맞다. 유명한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 캐릭터 산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마 불그스름한 점이 귀와 눈에 있어서 지어진 듯하다. 친구네는 동물보호소에서 지어준 이름 산사를 그대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신사가 아니다, 산사다) 강아지 산사의 미모도 또 대단해서 "왕좌의 게임" 속 산사가 울고 갈 미모를 지녔다. 거기에 기품도 있고... TV 시리즈 속 원 캐릭터 산사는 좀 성질이 있어 보이고 여러 어려움이 겪어 차가운 면이 있는데, 강아지 산사는 아주 순하게 생겼다. 귀엽고 순한 강아지 산사를 보니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2021. 6. 26. 14
사막에 단비가 온다. 오늘 내가 사는 애리조나의 피닉스에 비가 내리고 있다. 조금 내리는 비지만 덕분에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참으로 고마운 단비다. 이곳은 사막이라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다. 거의 매일 지글거리는 태양빛을 마주하고 사는데 구름 낀 하늘에 비가 톡톡톡 떨어지니 감성지수가 올라간다. 비를 본 지 참 오래 되었다. 이번 달부터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도 몬순 시기가 시작되었는데 올여름엔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다. 사막이라도 몬순 시기에는 폭우가 종종 내리기도 해서 물에 잠기는 지역이 생기기도 한다. 작년 몬순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냥 느낌상 좀 더 내릴 것 같다. 2021. 6. 24. 22
Tamiya Military Miniatures 타미야 밀리터리 프라모델 조립에 의욕을 불태우는 남편 울 식구들은 가끔 동네 하비 샵에 들린다. 아이들은 주로 코바느질이나 다른 수공예 관련 부속품들을 둘러보고 남편은 Tamiya Military Miniatures (타미야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둘러보는데, 아이들은 자기들 수공예 부속품을 종종 사지만 남편은 프라모델을 사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난 특별히 구경하는 게 없다.) 나는 남편에게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으니까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조립해 보라고 말했지만 그 사람은 늘 주저한다. 어릴 때 종류별로 모아 만들었던 추억이 있어 다시 만들고 싶긴 한데 한번 시작하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작업이어서 부담스러운가 보다. 가정이 있는 남자니까. ^^ 이번에 하비 샵에 들렸을 때 내가 통 크게 말했다. "거기 있는 거 다 사!" 내가 생각해도 넘 멋지다.. 2021. 6. 11. 14
애리조나 대학교 성적 우수자 시상식에 참여할 첫째 UofA Annual COS Honors Convocation Ceremony 첫째는 대학 1학년을 아주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에게도 칭찬을 많이 들었던 한 해였고요. 부탁도 안 드렸는데 추천서 써줄테니 나중에 필요하면 꼭 연락하라는 교수님도 몇 분 계셨어요. 첫째의 전공이 따로 있는데도 수학, 화학, 스페인어 교수님들은 첫째에게 해당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시기도 했고요. 1학기와 2학기 모두 A를 받아서 GPA (평점) 4.00 우수한 성적으로 1학년을 마감했습니다. 애리조나 대학교 (UofA, University of Arizona)는 A+, A, A- 체계가 아니라 90-100%는 모두 A를 주기 때문에 A가 가장 높은 점수예요. GPA는 4.00가 최고 점수고요. 대부분 97-100% 받은 첫째가 A+가 아닌 A로만 받으니까 좀 아쉽게도 .. 2021. 5. 16. 24
ASU STEAMtank's Soft Opening! 애리조나 주립대 STEAMtank 행사 Arizona State University (ASU, 애리조나 주립대) 학생들이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STEAMtank* 박물관을 준비해 5월 1일에 ASU STEAMtank's Soft Opening! 오픈을 했어요. 울집 셋째와 막둥 넷째가 초대를 받아서 첫째부터 둘째까지 아이들 다 데리고 지난 주말 외출 겸 함께 다녀왔습니다. *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이 STEAMtank 박물관 오픈 행사는 COVID-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예약을 하고 각 예약팀은 30분씩 참여할 수 있었어요. 울집은 12시 그날 첫 오픈에다가 좀 일찍 도착해서 아주 여유롭게 잘 참여하고 .. 2021. 5. 4. 15
"Harmony" 캬~ 멋져부려! - 데보라님의 멋진 판화 작품 일전에 데보라님께서 누적 방문수 7,100,000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하셨어요. (7백만 명... 히야~!) 당첨된 사람은 데보라님의 판화 작품을 받을 수 있었고요. 운이 좋게 애리놀다가 당첨되었답니다. [블로거 이벤트]7,100,000를 잡아라. 지금 오세요... 누적 방문수가 7,099,743입니다. "7,100,000를 잡아라." 오늘의 이벤트입니다. 누적 방문수가 7,100,000 오신 분을 모십니다. 이 자리 수치를 발견하시면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deborah.tistory.com 어제 그 당첨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데보라님께서는 요즘 이사 준비로 바쁘실 텐데 이렇게 선물을 다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당첨 축하 카드도 잊지 않고 챙겨주셨어요. 포장이 아주 꼼꼼하게 .. 2021. 5. 1. 23
첫째가 사준 귀여운 데이터 메모수첩 & 펜 세트. 한국회사 제품이에요~ 첫째와 둘째가 피닉스 옆 도시 Scottsdale (스캇츠데일)에 있는 Scottsdale Fashion Square 몰에 갔다 왔어요. 이곳에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게임 캐릭터 관련 상품, 문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상점 Tokyo Japanese Lifestyle이 있어서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울집 아이들이 가끔 들르곤 해요. 상점 이름대로 일본 제품이 주를 이루지만 한국 제품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울집에는 비율이 더 좋은 발바토스가 있어요. 둘째가 완성한 멋진 반다이 건담 발바토스(Gundam IBO Gundam Barbatos, Bandai Spirits MG 1/100) 둘째가 혼자 조립한 Gundam Barbatos(건담 발바토스)도 완성되었습니다. 이 건담 발바토스의 스케일은 1/1.. 2021. 4. 28. 23
Buzzy Strawberry Grow Kit 버지 딸기 키우기 키트 월마트에 갔다가 아주 작은 Buzzy Strawberry Grow Kit (버지 딸기 키우기 키트)를 발견했어요. 이런 것 잘 안 사는데 앙증맞음에 빠져서 하나 샀습니다. 라벤더도 있었는데 처음 사보는 거라서 잘 자랄지 확실하지 않아 우선은 딸기만 하나 샀어요. 딸기는 열매 맺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걸 사놓고는 식물 좋아하는 셋째에게 싹을 피워달라고 넘겼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딸기를 얻을 수 있는 이 기적! 하지만 이건 그냥 하는 소리고 아이에게 식물 키우기의 교육적 효과를 주기 위한 엄마의 배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럼 모두가 편해집니다. ^^ 가격은 세금전 $0.99 (1,200원)이고 작은 화분에 들어 있는 씨앗은 Alpine strawberry (알파인 딸기)라고 .. 2021. 4. 2. 11
10대 후반 미국의 새내기 성인에게 보내지는 미국 육군 지원 팜플렛 작년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 공군에서 지원정보 팜플렛이 왔었어요. 미국은 모병제라 고등학교 갓 졸업생들에게 군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면서 군대 지원을 장려하는 듯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미국 공군 지원 우편이 날아와요. 첫째 아이가 지난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지금 대학 등록은 했고 8월에 시작하는 대학 신학기를 기다리고 있고요.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한 걸 알고는 자기네 회사에 취업하라고 thenorablog.tistory.com 그런데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이번엔 미 육군에서 팜플렛이 우편으로 날아왔네요. 미 공군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졸업생들의 지원을 격려하지만, 미 육군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 1.. 2021. 2. 16. 15
우리집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울집이 소노라 사막의 도시 피닉스에 사는지라 잠자기 미션을 언제나처럼 잘 수행하는 우리 달코미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 되었습니다. 달코미가 첫째의 침대와 이불을 점령했어요. 첫째는 이불을 덮어주며 추위 잘 타는 달코미를 챙겨줍니다. 울 달코미는 털이 포슬포슬 풍성한데도 추위를 잘 탄답니다. 이불속 포근함이 달코미를 노곤하게 만드는 듯하네요. 달콤한 낮잠 주무세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라고 했더니 이상하게 눈은 자꾸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으로 읽으려고 해요.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도 뭐 나쁘지 않네요. 어찌 됐건, 미인/미남은 잠꾸러기인지라 자고 나면 달코미의 미모가 한층 더 돋보일 거예요. 긴 시간의 잠자기 미션을 매일 하려면 여간 빡빡한 스케쥴이 아닌데, 울 달.. 2021. 1. 24. 35
캣타워와 조금 더 친해진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 준 캣타워에 달코미는 아직도 서먹해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달코미가 가장 사랑하는 층은 맨꼭대기 옥탑방, 아니 팬트하우스예요. 가볍게 점프해서 올라가 위에서 식구들을 살펴봅니다. 울 달코미가 잘 생겼어요. 오늘은 달코미가 나무늘보가 되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팬서비스로 눈뽀뽀도 이쁘게 해줍니다. 달코미의 이 눈뽀뽀 받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캣타워에 친해졌긴 하지만 여전히 달코미는 침대와 소파에 앉아서 누워있는 게 좋대요. 2021. 1. 19. 26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온 아주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시는 데보라님께서 정말 아주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너무나 특별한 선물이라 감동의 연속입니다. 데보라님께서 포장부터 아주 꼼꼼하게 잘하셨어요. 이쁜 핑크 핑크 플라밍고 봉투 안에는 더 귀여운 아이템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 딸들을 위한 머리끈이에요. 마스크는 남편 것이고요. 카드도 들어 있습니다. 데보라님의 정성 어린 손글씨 카드. 감동의 연속입니다. 데보라님 손글씨가 참 이뻐요. 써주신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아이들 머리끈이에요. 하나는 포뇨(Ponyo), 다른 하나는 BTS 머리끈입니다. 울 아이들이 포뇨를 좋아하는 걸 어찌 아셨을까나. 감사 감사입니다. 미국에서는 Ponyo를 판요로 발음하는데 판요 판요 하면서 좋아합니.. 2021. 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