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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카페 [미국] Carl's Jr.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 Carl's Jr.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 광고를 봤는데 맛있어 보인다. 외출하는 김에 남편과 둘이 Carl's Jr.에 들렸다.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는 미디엄 음료, 미디엄 감자튀김과 세트를 하면 $8.29 (11,620원), 햄버거만은 $3.49 (4,900원)다. 우린 1 세트에 햄버거 1개 추가해서 주문했다. 아래 사진에서는 음료수가 빠져 있다. 미디엄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맛도 좋다. 남편과 둘이 나눠먹기 좋은 양이다. 조금 작은 크기의 햄버거다. 하지만 들어간 내용물은 튼튼하다. 숯불에서 구운 소고기 패티 2장 사이에 넣은 아메리컨 치즈, 그릴한 양파, 양상추, 토마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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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Lotus Biscoff 로투스 비스코프 - 벨기에 비스킷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커피와 함께 로투스 비스코프 (Lotus Biscoff, 영어식: 로터스 비스커프)가 나오는 곳이 있었다. 이 비스킷을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맛있다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정작 이 비스킷을 사 본 적은 없다. 로투스 비스코프에서 요즘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는지 마켓에서 할인이라며 날 유혹한다. 13.2 oz (375g) 로투스 비스코프의 정가는 $5.99 (8,400원)인데 할인해서 $3.99 (5,600원)이다. 그래 기분이다! 사봤다. 포장 디자인부터 유럽 비스킷임이 그대로 느껴진다. 전에 먹었을 때는 원산지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어느 나라 비스킷인지 확인을 안 했다. 커피나 차와 잘 어울려서 그냥 영국 비스킷이겠거니 했다. 이번에 찾아보니 벨기에 비스킷이다. 비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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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브랜드 코스트코 소시지 커크랜드 브랫 Kirkland Brats 커크랜드 브랫 (Kirkland Brats)은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소시지다. Bratwurst는 독일어로 구운 소시지란 뜻으로 알고 있다. 독일어 발음으로는 브라트부어스트 또는 브라트부르스트 정도 된다. 미국에서는 독일어 스펠링 Bratwurst을 영어식으로 발음해 브랫워스트라고 부른다. 간단히 Brat (브랫)이라고도 한다. 커크랜드 브랫의 맛을 몰라서 한 팩만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두 팩을 카트에 집어넣는다. 아까 점심을 안 먹고 쇼핑을 갔더니 배가 고팠나 보다.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말리진 않았다. (근데 언제 다 먹나?) 우리는 팬에서 삶고 굽는 방법으로 조리할 거라서 Stovetop 조리법에 따른다. 이 소시지는 돼지고기로 만들었고 미리 조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잘 익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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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반 [메릴랜드] 볼티모어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 방문 둘째가 존스 홉킨스 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주최하는 학생대표회담에 참석하느라고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Baltimore)에 다녀왔다. 둘째가 다니는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포함 11개 파트너 대학에서 대학별로 10명씩 초청되었다. 초청된 파트너 대학의 학생들은 3일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학생대표회담 및 여러 활동을 하며 함께 지냈다. 지난주에 둘째와 통화하면서 볼티모어와 존스 홉킨스 대학을 방문하게 되어 신나냐고 물으니까 아주 기대된다고 답한다. 하지만 금/토/일 3일간 꽉꽉 찬 일정으로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그 3일간에 할 과제를 미리 다 하느라고 그건 힘들다고 말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군. 기특한 내 아가!) 첫째 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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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따끈따끈 부드러운 바나나빵 (막둥 넷째의 레시피 포함) 막둥 넷째가 며칠 전 만든 바나나빵이 맛있다고 했더니 막둥이가 또 만들고 싶어 한다. 집에 바나나가 떨어질 때까지 바나나빵을 만들겠다며 막둥이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며칠 전에 바나나빵을 만들 땐 내가 막둥이가 부탁했던 흑설탕을 까먹고 안 사 와서 백설탕을 넣고 만들었었다. 오늘은 내가 다른 일로 나갔다가 막둥이의 바나나빵 의지가 기억이 나서 마켓에 들려 흑설탕을 사 왔다. 막둥 넷째가 고맙다고 말해준다. (기특한 엄마) 울집 막둥이의 바나나빵은 재료도 레시피도 간단하다. 그런데 엄청 맛있다. 막둥이에게 부탁해 레시피를 받아 공유해 본다.바나나빵 1개 (12인분)재료다용도 밀가루2컵베이킹 소다1 티스푼소금1/4 티스푼흑설탕3/4컵무염버터 (가염버터를 사용해도 됨)1/2컵달걀 (라지 사이즈)2개잘 익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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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카페 [미국] 애플비즈 Applebee’s Really Big Meal Deal 애플비즈 (Applebee's)는 미국 레스토랑 체인이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기 좋은 그런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다. 애플비즈에 갔더니 Really Big Meal Deal이 아주 좋다. Really Big Meal Deal에서는 햄버거 또는 치킨 샌드위치 + 클래식 프라이즈 (감자튀김) + 탄산음료의 구성인데 기본은 $9.99 (14,000원)이다. 햄버거와 치킨 샌드위치를 업그레이드하면 $12.99 (18,200원)이다. 햄버거와 치킨 샌드위치는 몇 가지 종류 선택이 있다.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남편과 나는 Really Big Meal Deal를 먹으러 왔으니 오늘은 패스다. 남편과 나는 기본 햄버거 BIG Classic Bacon Cheeseburger와 기본 치킨 샌드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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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Back Home, Lukas! 루카스 (블로그 이름: 달코미)의 화장을 의뢰했을 때 재를 돌려받는 건 6-10일 걸린다고 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재를 찾아가라는 연락이 왔다. 나와 남편은 루카스를 찾으러 화장을 의뢰한 All Animals Rescue & Transportation에 다녀왔다. 내가 요즘 루카스를 보낸 아픔을 이겨내며 안정화로 접어들어 담담해졌다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은 루카스를 잊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루카스의 재를 가지러 가는 동안은 참았던 눈물이 다시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루카스의 화장을 의뢰할 때 물어보니 화장해서 재를 그냥 쓰레기로 폐기하는 건 $165 (231,000원)이고 따로 화장을 해서 재를 돌려주는 건 $200 (280,000원)였다. 난 루카스의 재를 폐기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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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있다. 루카스 (블로그 이름: 달코미)를 보내고 난 후 난 흔히 말하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 아니 아직도 겪고 있다. 그리움, 후회, 죄책감, 상실감, 슬픔 등 여러 감정이 섞여서 아주 힘든 며칠을 보냈다. '좀 더 많이 놀아줬어야 했는데. 뭘 더 해줬으면 좋았을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오래 살았을까?' 이런 생각들로 괴로웠다. 루카스가 떠났던 날은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도 몸도 다 아프고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거의 먹을 수가 없었다. 에너지 드링크가 있어서 그걸 조금씩 마시고 빵 쪼가리 조금 먹으면서 칼로리를 섭취하는 정도. 게다가 루카스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이런 상태가 사흘 정도 갔다. 음식을 거의 못 먹으니까 힘도 없고 살도 빠졌다. 약간 혼이 나간 듯해서 누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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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달코미)를 별나라로 보내고 난 후 루카스 (Lukas)가 별나라로 떠났다.루카스와 더 오래 함께 산다고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갑작스럽게 떠나서 지금 맘이 너무 아프다.예상을 하고 보내도 맘이 아픈 건 마찬가질 거다. 냥이를 입양해서 키운 건 루카스가 처음이었다.루카스에게 사랑도 많이 받았고 내 사랑도 많이 주었다.루카스가 내게 준 사랑이 내가 준 사랑보다 더 클 거다. 별나라로 보내고 나니 모든 것이 다 아쉽다.루카스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이별은 이래서 너무 어렵고 가슴 아프다. 우리 루카스는 책상, 의자, 책, 종이를 좋아하고누나들이 공부할 때 특별한 관심을 보이던 아이라서혹시나 혹시나 환생이란 것이 있다면사랑 가득한 가정에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루카스가 하고 싶은 게 공부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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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마치고 봄학기 시작을 시동거는 아이들 3주간의 겨울방학이 끝났다. 월요일부터 봄학기 시작이다. 둘째, 셋째, 막둥 넷째는 각자의 학교에서 봄학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셋째와 막둥 넷째는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봄학기 동안 나도 약간 바빠질 수도 있겠다. 막둥 넷째는 겨울방학이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아쉬워한다.사는 게 원래 그렇단다, 아가야. 둘째는 스카이 하버 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로 내쉬빌로 돌아갔다. 처음 한두 번 둘째를 혼자 보낼 땐 걱정이 되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같이 공항 안까지 들어가 보안검색을 통과하는 것까지 뒤에서 바라보고, 그러고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그랬다. 이젠 모든 것이 익숙해져서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 그냥 공항에 잠깐 정차해 아이를 내려준 뒤 쿨하게 안아주고 "도착해서 연락해" 그러고 끝..
아이들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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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부드러운 바나나빵 (막둥 넷째의 레시피 포함) 막둥 넷째가 며칠 전 만든 바나나빵이 맛있다고 했더니 막둥이가 또 만들고 싶어 한다. 집에 바나나가 떨어질 때까지 바나나빵을 만들겠다며 막둥이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며칠 전에 바나나빵을 만들 땐 내가 막둥이가 부탁했던 흑설탕을 까먹고 안 사 와서 백설탕을 넣고 만들었었다. 오늘은 내가 다른 일로 나갔다가 막둥이의 바나나빵 의지가 기억이 나서 마켓에 들려 흑설탕을 사 왔다. 막둥 넷째가 고맙다고 말해준다. (기특한 엄마) 울집 막둥이의 바나나빵은 재료도 레시피도 간단하다. 그런데 엄청 맛있다. 막둥이에게 부탁해 레시피를 받아 공유해 본다.바나나빵 1개 (12인분)재료다용도 밀가루2컵베이킹 소다1 티스푼소금1/4 티스푼흑설탕3/4컵무염버터 (가염버터를 사용해도 됨)1/2컵달걀 (라지 사이즈)2개잘 익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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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 넷째의 따끈따끈 맛있는 바나나빵 - 오늘 디저트는 막둥이가 책임진다. 아침에 식구들에게 저녁식사로 다들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만들겠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막둥 넷째가 자기는 디저트로 바나나빵을 만들어 주겠다며 흑설탕을 사다 달라고 했다. 남편과 낮에 데이트하고 놀 때까지는 흑설탕을 잘 기억했었다. 잘 놀고 마켓에 들렸을 때 아이가 부탁한 흑설탕을 까먹었다. 다른 것만 열심히 사 오고 집에 도착해서 아차차. (적어둘걸. 어쩐지 뭔가 빠진 것 같더니만...) 막둥이가 흑설탕 없이 그냥 백설탕으로 만들어 본다고 한다. 나는 약속대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사 온 종가 맛김치, 삼겹살, 두부를 주 재료로 해서 만들었다. 이번에 산 종가 맛김치는 많이 익어서 그냥 먹기에는 김치가 무르다. 김치찌개로 만들어 먹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울집은 현재 집에서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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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 넷째가 만든 홈메이드 도너츠와 프렌치 프라이 (감자튀김) 막둥 넷째가 도너츠를 만들고 싶다 한다. 일도 많이 되고 기름도 많이 써서 도너츠를 만드는 걸 장려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아이가 해보고 싶다고 하니 식용유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 막둥이가 아침 일찍부터 반죽해서 발효시키고 나중엔 이렇게 모양도 이쁘게 잘 만들었다. 모양을 잡은 만든 상태에서 조금 더 발효시킨 후 기름에서 튀기면 된다. 튀기는 건 안전상의 이유로 내가 했다. 막둥이가 원하는 정도로 튀겨줬다. 1차로 나온 도너츠. 맛있어 보인다. 설탕 + 시나몬에 도너츠를 버물버물. 잘 코팅해 준다. 2차로 튀겨진 도너츠. 튀기느라고 내가 바빠서 막둥이가 떼내 준 걸 조금 맛봤는데 맛있다. 갓 나온 도너츠는 따뜻해서 더 맛있다. 도너츠 튀기고 나니 식용유가 많이 남았다. 막둥이는 이 남는 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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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 넷째의 뜨개질 열공 막둥 넷째가 뜨개질에 꽂혔다. 작년부터 방에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간간히 보곤 했는데 이번엔 본격적으로 뜨개질을 하는 것 같다. 막둥이가 연습용으로 뜬 걸 하나 가지고 왔다. 이 털실 색들의 조화가 맘에 들어서 이렇게 떠봤다고 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할인세일을 찾아 쇼핑을 갔을 때 막둥이가 털실을 4개나 사 왔었다. 공작새 색이라고 이 색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하더니 지금 이 털실로 뜨개질 열공 중이다. 아이가 손놀림이 빠르고 재주가 있는 편이어서 뚝딱뚝딱 이쁘게 빨리 뜬다. 시간이 더 있으면 금방 다 마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학기 중이라 학교 공부를 해야 하니까 막둥 넷째 기준으로 천천히 뜨고 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보니 막둥이가 연습하고 있는 꽈배기 패턴이 보이지 않는 ..
먹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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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arl's Jr.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 Carl's Jr.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 광고를 봤는데 맛있어 보인다. 외출하는 김에 남편과 둘이 Carl's Jr.에 들렸다. California Classic Double Cheese Burger는 미디엄 음료, 미디엄 감자튀김과 세트를 하면 $8.29 (11,620원), 햄버거만은 $3.49 (4,900원)다. 우린 1 세트에 햄버거 1개 추가해서 주문했다. 아래 사진에서는 음료수가 빠져 있다. 미디엄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맛도 좋다. 남편과 둘이 나눠먹기 좋은 양이다. 조금 작은 크기의 햄버거다. 하지만 들어간 내용물은 튼튼하다. 숯불에서 구운 소고기 패티 2장 사이에 넣은 아메리컨 치즈, 그릴한 양파, 양상추, 토마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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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Biscoff 로투스 비스코프 - 벨기에 비스킷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커피와 함께 로투스 비스코프 (Lotus Biscoff, 영어식: 로터스 비스커프)가 나오는 곳이 있었다. 이 비스킷을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맛있다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정작 이 비스킷을 사 본 적은 없다. 로투스 비스코프에서 요즘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는지 마켓에서 할인이라며 날 유혹한다. 13.2 oz (375g) 로투스 비스코프의 정가는 $5.99 (8,400원)인데 할인해서 $3.99 (5,600원)이다. 그래 기분이다! 사봤다. 포장 디자인부터 유럽 비스킷임이 그대로 느껴진다. 전에 먹었을 때는 원산지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어느 나라 비스킷인지 확인을 안 했다. 커피나 차와 잘 어울려서 그냥 영국 비스킷이겠거니 했다. 이번에 찾아보니 벨기에 비스킷이다. 비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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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소시지 커크랜드 브랫 Kirkland Brats 커크랜드 브랫 (Kirkland Brats)은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소시지다. Bratwurst는 독일어로 구운 소시지란 뜻으로 알고 있다. 독일어 발음으로는 브라트부어스트 또는 브라트부르스트 정도 된다. 미국에서는 독일어 스펠링 Bratwurst을 영어식으로 발음해 브랫워스트라고 부른다. 간단히 Brat (브랫)이라고도 한다. 커크랜드 브랫의 맛을 몰라서 한 팩만 사고 싶었는데 남편이 두 팩을 카트에 집어넣는다. 아까 점심을 안 먹고 쇼핑을 갔더니 배가 고팠나 보다.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말리진 않았다. (근데 언제 다 먹나?) 우리는 팬에서 삶고 굽는 방법으로 조리할 거라서 Stovetop 조리법에 따른다. 이 소시지는 돼지고기로 만들었고 미리 조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잘 익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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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비즈 Applebee’s Really Big Meal Deal 애플비즈 (Applebee's)는 미국 레스토랑 체인이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기 좋은 그런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다. 애플비즈에 갔더니 Really Big Meal Deal이 아주 좋다. Really Big Meal Deal에서는 햄버거 또는 치킨 샌드위치 + 클래식 프라이즈 (감자튀김) + 탄산음료의 구성인데 기본은 $9.99 (14,000원)이다. 햄버거와 치킨 샌드위치를 업그레이드하면 $12.99 (18,200원)이다. 햄버거와 치킨 샌드위치는 몇 가지 종류 선택이 있다.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남편과 나는 Really Big Meal Deal를 먹으러 왔으니 오늘은 패스다. 남편과 나는 기본 햄버거 BIG Classic Bacon Cheeseburger와 기본 치킨 샌드위..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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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볼티모어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 방문 둘째가 존스 홉킨스 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주최하는 학생대표회담에 참석하느라고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Baltimore)에 다녀왔다. 둘째가 다니는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포함 11개 파트너 대학에서 대학별로 10명씩 초청되었다. 초청된 파트너 대학의 학생들은 3일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학생대표회담 및 여러 활동을 하며 함께 지냈다. 지난주에 둘째와 통화하면서 볼티모어와 존스 홉킨스 대학을 방문하게 되어 신나냐고 물으니까 아주 기대된다고 답한다. 하지만 금/토/일 3일간 꽉꽉 찬 일정으로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그 3일간에 할 과제를 미리 다 하느라고 그건 힘들다고 말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군. 기특한 내 아가!) 첫째 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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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애리조나 달력 - 아름다운 애리조나의 1년 풍경 12월이 되니 올해도 어김없이 지인이 보낸 2025년 애리조나 풍경 달력이 도착했다. 매년 12월이면 애리조나 달력 포스팅하는 게 1년 연말행사가 되었다. 달력이 왔으니 올해도 잊지 않고 포스팅해 본다. 매년 애리조나 달력 사진을 올리다 보니 지역과 설명이 계속 겹친다. 그래서 이번엔 설명은 되도록 생략했다. 커버 포함 13가지 얼굴의 애리조나커버Monument Valley, Northern Arizona(Picture: Mark Laverman)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는 아메리카 합중국 서남부의 유타주 남부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쳐 퍼지는 지역 일대의 명칭이다. 메사라고 하는 테이블형의 대지나 한층 더 침식이 진행되었다. 뷰트라고 하는 바위 산이 점재해, 마치 기념비(모뉴먼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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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 밴더빌트 대학 (2024년) 밴더빌트 대학에 다니는 둘째가 첫눈이 왔다며 사진을 보냈다. 밴더빌트 대학교는 테네시 주 내쉬빌에 위치해 있다. 둘째가 말하길 지난겨울보다는 첫눈이 일찍 온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둘째에게 이번 겨울이 밴더빌트에서의 두 번째 겨울이라 빠른 첫눈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내쉬빌에는 눈이 내렸지만 내가 사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는 지난주에 좀 쌀쌀*했다가 다시 따뜻해져서 오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0도 (섭씨 27도)였다. 피닉스는 가을/겨울이 온화해서 눈이 내리지 않는다. 피닉스에서 자란 둘째가 내쉬빌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눈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나 한다. * 쌀쌀함은 피닉스 기준이다. 피닉스 사람들이 느끼는 쌀쌀함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여전히 온화한 기온일 수도 있다. 피닉스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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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애리조나 피닉스와 근교도시의 대중교통 교통패스 요즘 피닉스와 근교도시의 대중교통에 대해 몇 년 전에 올렸던 포스팅의 조회수가 갑자기 많아진 걸 발견할 수 있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피닉스 지역의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듯하다. 애리조나 피닉스의 버스와 라이트 레일(light rail) 교통패스미국에서는 뉴욕이나 일부 대도시 생활 빼고는 버스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 자기네 차로 돌아다니며 일상생활을 하죠. 울집도 많은 미국 사람들이 그렇thenorablog.tistory.com 조회수가 많은 지난 포스팅은 2016년 9월에 올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달부터 피닉스 지역의 대중교통 지불형태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종이 교통패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업데이트할 필요성을 느껴서 새 포스팅을 올려본다...
여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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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Potential 미국 TV 시리즈 2024년 9월부터 미국 ABC에서 방송한 "High Potential"은 프랑스-벨기에 TV 시리즈인 "HPI - haut potentiel intellectuel"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프랑스어로 제작된 원작 "HPI - haut potentiel intellectuel"의 영어 더빙판도 미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HPI - haut potentiel intellectuel"의 영어 더빙판 제목은 "HIP - High Intellectual Potential"이다. 자식 3명과 2명의 전남편을 둔 IQ 160의 야간 청소부 싱글맘이 우연하게 경찰의 실수를 찾아 수정해 준다. 그녀의 뛰어난 관찰력, 기억력, 추리력, 지식, 여러 단서의 연결점을 찾아 종합하는 능력 등을 인정받아 경찰의 컨설턴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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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 High Intellectual Potential 프랑스-벨기에 범죄/코미디 TV 시리즈 "HIP - High Intellectual Potential"은 (이하 "HIP") 2021년 4월부터 방송한 프랑스와 벨기에 합작 범죄/코미디 TV 시리즈다. 프랑스어 원제목은 "HPI"로 haut potentiel intellectuel의 약자다. 영어판 "HIP"은 high intellectual potential의 약자다. 프랑스어 약자 "HPI"와 영어 약자 "HIP"은 I와 P의 위치가 서로 반대니까 살짝 복잡하다. High intellectual potential를 한국어로 직역하면 고지능 잠재적인 또는 고지능 가능성의 일 것 같다. 간단히 말해 천재라고 이해해도 될 거다. 시즌 4까지 나온 걸 보면 인기가 꽤 있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는 ABC 방송국에서 "High Potential"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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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安全地帯, Anzenchitai) 예전부터 일본 록 밴드 안전지대의 이름은 들은 적이 있는데 그들의 노래는 잘 몰랐다. 그러다 어쩌다 듣게 된 "夢のつづき (꿈의 연속)"에 푹 빠지게 되었다. 발라드풍 노래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다. 夢のつづき (꿈의 연속) 안전지대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가 1980년에서 1990년대 초라서 내 세대와 좋아했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감수성의 노래들이다. 1980년대-1990년대의 발라드풍 한국가요들도 이 안전지대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걸로 보인다. 당시 발표된 한국가요와 상당히 비슷하다. 분명 처음 듣는데도 처음이 아닌 듯 한... (데자뷰인가? 친근감인가?) 한국 가수들이 안전지대의 곡을 리메이크도 많이 했다 하니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듣고 싶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지대 노래 중에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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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the Way - 나카시마 미카 (中島美嘉) 기동전사 건담 SEED 엔딩곡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에서 우타고코로 리에 (歌心りえ)가 나카시마 미카 (中島美嘉)의 노래 "눈의 꽃 (雪の華)"과 "연분홍빛 춤출 무렵 (桜色舞うころ)"을 불렀었다. 너무 잘 부르고 또 노래가 좋아서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도 찾아 듣곤 했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연분홍빛 춤출 무렵 (桜色舞うころ)"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 "연분홍빛 춤출 무렵 (桜色舞うころ)" 그러다가 나카시마 미카의 노래 중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 건담 중 기동전사 건담 SEED (機動戦士ガンダムSEED, Mobile Suit Gundam SEED)의 세번째 엔딩곡으로 사용된 "Find the Way"도 듣게 되었다. 이 노래 완전 좋다! 1979년부터 시작해 2024년 올해 벌써 45년이 넘은 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건담에는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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