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독립해서 직장생활 중이고, 대학생인 둘째는 여름방학에도 대학 연구소에서 일하느라 일찍 학교로 돌아갔고, 막둥 넷째는 썸머캠프 중이고. 집에는 8월 대학 입학을 기다리는 셋째만 우리와 함께 있다. 7월 초에는 막둥이도 집에 돌아와 한 달간 셋째와 막둥 넷째가 집에 있겠지만, 셋째도 8월이면 집을 떠나 대학 기숙사에 들어간다. 이러다 보니 지금 집에 식구 6명중 3명만 있어서 아주 한적하다. 좀 심심한 감도 있다. 게다가 애리조나 피닉스는 지금 한창 불더위 중이다. 오늘은 화씨 110도 (섭씨 43도)였다. 이런 날씨니 외출을 최대한 줄이고 에어컨 틀어있는 실내에서 있는 게 최고다. 너무 더워서 야외활동이 자제되는데 나는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심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