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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 미국의 새내기 성인에게 보내지는 미국 육군 지원 팜플렛 작년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 공군에서 지원정보 팜플렛이 왔었어요. 미국은 모병제라 고등학교 갓 졸업생들에게 군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면서 군대 지원을 장려하는 듯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미국 공군 지원 우편이 날아와요. 첫째 아이가 지난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지금 대학 등록은 했고 8월에 시작하는 대학 신학기를 기다리고 있고요.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한 걸 알고는 자기네 회사에 취업하라고 thenorablog.tistory.com 그런데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이번엔 미 육군에서 팜플렛이 우편으로 날아왔네요. 미 공군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졸업생들의 지원을 격려하지만, 미 육군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 1.. 2021. 2. 16.
남편이 만들어 준 맵고 맛있는 핫윙 Hot Wings 핫윙이 먹고 싶은데 시판 냉동 핫윙은 입에 그리 잘 맞지 않아요. 남편이 만들어주는 핫윙이 정말 맛있어서 한번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준답니다. 궁딩 팡팡 칭찬해 줬어요. 기특한 남편~ 남편은 닭날개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서 핫윙을 만들어요. 오븐에서 닭날개가 초벌구이 되는 동안 남편이 만든 핫윙 소스예요. 아주 맛있습니다. 이 소스의 비법은 아내인 애리놀다도 모릅니다. 혹시 이 소스가 궁금해도 울 남편의 비법으로 그냥 남게 해 주세요. ^^ 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한 닭날개들을 남편 특제 핫윙 소스에 버무린 후 팬에 다시 올려 오븐에서 2차로 굽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핫윙의 자태. 오븐에서 나온 닭날개에 핫윙 소스를 더 넣어 섞었어요. 이렇게 소스가 듬뿍 해야 더 맛있죠. 핫윙은 식구 6명이 우선 .. 2021. 2. 15.
진짜 빵 샌드위치. 이건 심하게 정직하네~ 둘째가 엉뚱한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이름하여 빵 샌드위치. 샌드위치에 빵이 재료가 되는 건 당연한 건데 토스트 한 빵 사이에 또 다른 빵을 넣어 진짜 빵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 처음에는 빵 사이에 "공기"만 끼어 넣은 공기 샌드위치 (실제로는 빵만 두개 겹친 것) 만들어 먹을까 장난 삼아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다가 한층 더 임팩트한 버전으로 빵 사이에 "빵"을 끼운 업그레이드를 (빵만 3개 겹친 것) 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하나 없이 정직하게 빵만 끼워 넣은 빵 샌드위치입니다. 다만 약간의 맛 변화를 주기 위해서 겉의 빵은 토스트 하고 끼어넣은 빵은 토스트 하지 않았습니다. 에휴~ 자기가 만든 거니까 둘째는 열심히 먹어주고 있어요. 먹다보니 눌려져서 이런 모양새가 되었고요. 맛은 다 예상.. 2021. 2. 14.
왕 미트볼과 함께 하는 스파게티 앤 미트볼 (Spaghetti and Meatballs) 왕 미트볼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울집에서는 미트볼에 양배추, 양파, 파, 할러피뇨 고추, 마늘을 다져 넣습니다. 그리고 두부도 넣어요. 거의 만두 속 비슷하죠. 식빵도 잘라서 넣습니다. 여기까지 재료들을 다 섞으면 신선한 재료들의 향기가 너무 좋아요. 아이들도 좋은 냄새가 난다며 부엌에 모여듭니다. 갈은 소고기 3 파운드 (1.36kg)를 넣을 겁니다. 미트볼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넣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울집은 돼지고기 넣는 걸 안 좋아해서 소고기만으로 미트볼을 만듭니다. 달걀은 3개 넣으려고 했는데 크기가 좀 작아서 4개 넣었어요. 재료를 열심히 섞어 줍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먹 크기 미트볼을 만들어요. 한 팬에는 12개, 그리고 좀 작은 팬에는 5개 미트볼이 만들어졌습니다. 총 .. 2021. 2. 13.
순수한 러브레터 감성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작년에 블로그 이웃분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동안 안 보고 있다가 이번에 몰아서 쭉 봤습니다. 이웃분의 추천이 완전 맞았어요. 이 드라마 시리즈도 상당히 잘 만든 작품입니다. 겨울이 배경이고 또 한편 한편이 (특히나 초반 에피소드들이)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담백했습니다. 이곳에 등장하는 도시는 겨울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인데 도시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람사는 기분나고 따뜻해요. 너무 따뜻하니까 남의 일도 다 나의 일이 되고, 사소한 것이라도 뭐 하나 일이 생기면 도시 전체가 다 알게 되는 듯한 오지랖이 넓은 분위기도 있어요. 오지랖이 넓으면 이게 또 상처를 심하게 주기도 하는데 그런 일도 종종 있어 보이고요. 조.. 2021. 2. 10.
모든 것이 잘 짜여진 웰메이드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미국 사는 울집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넷플릭스, Viki (비키),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해요. 이 중에서 비키랑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접근하기에 좋습니다.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전문 사이트인데 컨텐츠 중 한국 드라마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넷플릭스에서 방송하지 않는 한국 작품들을 비키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어서 한국 드라마 매니아들에게는 넷플릭스보다 더 매력적인 사이트일 거예요. 아마존 프라임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종류도 적고 보고 싶은 것도 거의 없지만 가끔씩은 볼 만한 게 나오기도 하고요. "철인왕후"가 요즘 대세라고 해서 이걸 보려고 비키에 재가입을 했죠. 그러다 볼 만한 것 또 있나 찾아보다가 그냥 찍은 것이 "그 남자의 거억법". 언제 방영된 건지도 모르.. 2021. 2. 9.
사막 분위기 흠씬 피닉스의 Papago Park 파파고 공원 근처 첫째가 집에만 있기 답답하니까 동생들 데리고 외출을 했습니다. 셋째는 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어서 이번에 함께 나가지는 못 했어요.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막둥이 넷째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100% 사막인 공원에 까지 갔대요. 혹시나 해서 Papago Park (파파고 공원)에 간거냐고 첫째에게 물었더니 역시나. 함께 나간 둘째는 엄마 블로그에 포스팅 거리를 만들어 주려고 사진을 찍어 왔어요. 아래 사진들은 둘째가 찍어온 것들입니다. 파파고 공원은 Phoenix Sky Harbor​ nternational Airport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아요. 그래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게 가까이에서 아주 잘 보입니다. 파파고 공원은 피닉스와 피닉스 근교도시 Tempe (템피) 경계에 가.. 2021. 2. 8.
Chick-fil-A Chicken Sandwich & Waffle Potato Fries 칙필에이 치킨 샌드위치 & 와플 포테이토 프라이즈 아이들 넷이 모두 함께 외출을 했어요. 외출 중에 Five Guys 햄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임시로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가 상당히 맛있는데 요즘 COVID-19 때문에 제약이 많네요. 다행히 근처에 있는 Chick-fil-A (칙필에이)는 매장에서 먹을 수 있어서 이곳에서 먹었대요. Chick-fil-A는 미국 조지아에 본사가 있는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예요. 한국에서는 아마 칙필레라고 부르는 것 같고요. Chick-fil-A는 1946년 창업자가 식당을 시작해서 Chick-fil-A란 이름으로는 1967년부터 매장을 열기 시작했으니까 정말 오랜 전통을 가진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입니다.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조지아가 포함된 미국 남부는 음식이 참 맛있습니다. 그 지.. 2021. 1. 27.
우리집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울집이 소노라 사막의 도시 피닉스에 사는지라 잠자기 미션을 언제나처럼 잘 수행하는 우리 달코미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 되었습니다. 달코미가 첫째의 침대와 이불을 점령했어요. 첫째는 이불을 덮어주며 추위 잘 타는 달코미를 챙겨줍니다. 울 달코미는 털이 포슬포슬 풍성한데도 추위를 잘 탄답니다. 이불속 포근함이 달코미를 노곤하게 만드는 듯하네요. 달콤한 낮잠 주무세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라고 했더니 이상하게 눈은 자꾸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으로 읽으려고 해요.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도 뭐 나쁘지 않네요. 어찌 됐건, 미인/미남은 잠꾸러기인지라 자고 나면 달코미의 미모가 한층 더 돋보일 거예요. 긴 시간의 잠자기 미션을 매일 하려면 여간 빡빡한 스케쥴이 아닌데, 울 달.. 2021. 1. 24.
오늘 저녁은 치킨 카레라이스 닭갈비를 만들어 먹으려고 했더니만 아이들이 오늘은 먹고 싶지 않대요. 카레라이스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닭허벅지 살을 큼직하게 잘라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카레는 저번에 한인 마켓에서 사온 오뚜기 프리미엄 바몬드카레 4 조각과 동네 마켓에서 구입한 골든 커리 3 조각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오뚜기 바몬드 카레는 매운맛이고, 골든 커리는 중간 매운맛입니다. 고형 카레 1 조각이 1 인분이던데 울집은 6 식구라서 한번 만들면 좀 많이 만들어요. 7 인분 만들었더니 딱 맞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뚜기 바몬드 카레는 1 조각씩 뜯어내어 쓰기 아주 편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골든 커리는 살짝 불편하고요. 전에 골든 커리도 오뚜기 바몬드 카레처럼 개별 포장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근래에 포장을 바.. 2021. 1. 24.
애리조나 프레스킷 도심부 걸어 다니며 둘러보기 Prescott, AZ Prescott, AZ (애리조나 프레스킷)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술집 saloon (살롱)으로 유명하지만, 이 지역에서 좋은 공예품도 많이 나오나 봐요. 공예품이나 기념품이 될 상품을 파는 상점이 술집들 사이로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곳이 문을 닫고 있었어요. 대부분 임시적으로 문을 닫은 것 같았는데, 아마도 COVID-19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쇼핑몰이라 쓰여있는 간판 발견. 술집 겸 식당과 공예품 전문점은 1층, 그리고 2-3층에 걸쳐 여러 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1층에는 프레스킷 들렸을 때 기념품 구입하기 좋은 상점과 술집 겸 식당 Prescott Brewing Company 등이 있습니다. Prescott Brewing Company는 식당 내에서도 음식.. 2021. 1. 23.
이웃님 포스팅 보고 만들어 먹은 매운 돼지 등갈비찜 이웃님께서 매운 갈비 드신 걸 보니까 먹고 싶은 거예요. 포스팅 보자마자 마켓에 가서 pork sparerib으로 2 짝 사 왔습니다. 좀 큰 것은 7 파운드 (3.2kg), 조금 작은 것은 6 파운드 (2.7kg) 정도 됩니다. 우선 7 파운드 짜리로 골라서 갈비결 대로 잘라 매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듭니다. 사진을 찍으니 플래쉬가 터지지 않으면 붉은색이 잘 보이지 않아 간장으로 만든 소고기 등갈비처럼 보여요. 실제 색은 붉으스름합니다. 플래쉬가 터진 이 사진이 매운 돼지 등갈비찜에 가까운 색입니다. 6 식구들이 둘러앉아 가져다 먹습니다. 애리놀다는 큰 등갈비 하나로 개시를 했어요.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럽습니다. 포크로도 쉽게 뜯어져 나와요. 처음에는 포크를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손으로 잡고 뜯어먹었어요..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