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2017. 5. 14.
식구가 된지 한달 달콤군의 하루일과 - 꿀잠, 잘먹기, 사랑받기, 다시 꿀잠...
식구가 된 지 한달 넘은 달콤군, 건강해지다. 달콤군이 울집 식구가 된 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처음에는 새환경에 약간 두려워하는 것을 느꼈는데 이제는 이곳이 자기 집이라는 확신이 선 것이 보여요. 잘 먹고, 울 식구 여섯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집안 여기저기 맘대로 돌아다니며 탐험 고양이가 되다가 맘에 드는 곳에서 자리 잡고 꿀잠 고양이로 변신. 아이들이 자기들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옆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기도 하구요. 울 식구들이랑 사는 게 이젠 너무 좋은가 봐요. 처음 동물보호소에서 울집에 왔을 때 달콤군은 많이 말라있었어요. 약간 걱정스러웠을 정도로요. 한달 지난 지금은 살도 적당히 잘 오르고 털도 윤기가 흐르고. 건강해진 달콤군을 확인할 수 있어요. 건강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