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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오늘 하루

외출에서 만난 예쁜 꽃 Yellow Oleander

외출했을 때 만난 예쁜 노란색 꽃이예요. 나팔꽃같이 생겼는데 나무 잎사귀는 길면서 날씬하구요. 울동네에서는 덩쿨식물인 cat's claw vine도 노란 나팔꽃 같은 꽃을 피워요. 하지만 이런 길죽한 잎사귀의 나무에서 노란 나팔꽃 비슷한 꽃이 핀 건 처음 봤어요. 그래서 나중에 집에서 이 꽃이 뭔지 찾아 보려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울 막둥이 넷째의 엄지 척은 여기서도 나옵니다. 하하하.


찾아본 결과... 이 꽃은 yellow oleander네요. 학명은 Cascabela thevetia구요. 멕시코 남부와 중앙 아메리카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구요. 서인도 제도쪽에서는 yellow oleander를 lucky nut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Yellow oleander에 서양배 크기의 검붉은 색 열매가 열려서 lucky nut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아요. Yellow oleander의 잎사귀는 길쭉해서 얼핏보면 버드나무 잎사귀처럼 보이구요. Yellow oleander는 Nerium oleander(협죽도)의 친척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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