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베이킹 - 둘째가 구운 풀라 브레드 & 셋째가 구운 파네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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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때 둘째가 Pulla Bread (풀라 브레드)를 만들었었다. 풀라 브레드는 핀란드 전통 빵인데 머리 땋는 것처럼 이쁘게 땋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

 

아침부터 풀라 브레드를 만드느라고 둘째가 아주 분주했다.

 

오븐에 굽기 전 휴지 중인 풀라 브레드. 둘째가 이쁘게 잘 땋았다.

 

풀라 브레드에는 생강과 소두구속 또는 두구속에 속하는 몇 가지 씨앗으로 만든 향신료인 cardamom (카다멈)이 들어가서 향미를 높이지만 둘째는 카다멈을 빼고 만들었다. 풀라 브레드의 특징인 카다멈이 안 들어갔으니 엄밀히 풀라 브레드는 아닌 셈이지만 난 그냥 편하게 풀라 브레드라 부른다. 둘째는 카다멈이 안 들어갔다고 건포도 빵이라고 부른다. 둘째가 상당히 정직하다. 하하.

따뜻한 풀라 브레드 한 조각인데... 크게 잘라왔다.

 

 

크게 자른 조각이라서 먹기 좋게 더 작게 잘라 먹었다. 맛 좋다.

 

 

셋째는 엄마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 빵 Panettone (파네토네)를 만들었다. 셋째도 아침부터 아주 열심히였다.

 

 

셋째는 이번에 달걀물에 설탕을 섞은 것으로 반죽 맨 위에 바르고 구우는 레시피를 따랐다고 한다. 그런데 달걀물 속 설탕이 윗부분을 타는 것처럼 만들었다. 셋째가 아쉬워한다. 다음에 파네토네 만들 때는 설탕 없이 달걀물만 사용하겠다고 한다.

 

 

잘라서 먹었다. 안이 촉촉하니 잘 만들었다.

 

 

나도 너도 조금씩 덜어가 먹다 보니 파네토네가 이만큼이나 벌써 사라졌다.

 

 

둘째의 풀라 브레드도 셋째의 파네토네도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의 베이킹으로 더욱더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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