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 떡집이 들어선다~ 셋째가 만든 찹쌀떡

이번엔 셋째가 찹쌀떡을 만들어 보겠단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히 찹쌀떡을 만드는 법을 유튜브에서 봤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일본 모찌 만드는 법이였다.) 쌀가루를 사달라고 해서 한인마켓에서 16oz (454g) 짜리도 2 봉지 샀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태국산 쌀가루였는데 가격은 16oz (454g) 한 봉지에 세금전 $1.00 (1,200원) 정도였다.

 

(사진출처: Wikipedia, 작가: Jirka Matousek)

 

울 셋째는 찹쌀떡 자체를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그냥 한인 마켓에서 모찌가 진열되어 있는 걸 내가 가리키며 이게 찹쌀떡 하고 거의 같아 하고 말해 준 적은 있다. 그게 셋째가 아는 찹쌀떡의 전부다.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르게 빠른 손놀림으로 셋째가 찹쌀떡을 만들었다. 어제도 유튜브의 만드는 법을 그대로 따라서 찹쌀떡을 만들었는데 그건 좀 많이 달았다. 사람들은 단 걸 정말 많이 좋아하나 보다. 오늘은 셋째가 나름의 감각으로 단맛을 조정을 했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다른 각도에서 한 장 더~

 

3개 가져다 먹어 본다.

 

 

셋째가 잘 만들어서 많이 놀랐다. 셋째가 이번에 자기식으로 조정한 찹쌀떡은 전혀 지나치게 달지 않다. 적당하게 먹기 딱 좋다. 찹쌀떡의 쫀득거림도 맘에 딱 든다. 식감이 어렸을 때 먹어봤던 찹쌀떡 그대로다. 기특한 셋째다.

 

 

셋째가 다음에는 팥소도 만들어 넣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럼 우리가 아는 그 찹쌀떡이 되겠다. 셋째는 팥소도 유튜브 보고 배웠는데 아주 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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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자꾸 집어먹다 보니 다 먹게 생겼다. 나중에 아빠가 퇴근하면 주고 싶다며 셋째가 아빠 것을 챙긴다.

 

 

이건 랩에 잘 씌워 냉장고에 넣어뒀다. 나중에 남편이 집에 왔을 때 다들 함께 또 먹었다. 남편도 맛있다고 큰 칭찬을 했다.

 

 

그다지 많지 않은 쌀가루로도 찹쌀떡이 꽤 많이 나온다. 셋째가 만든 찹쌀떡을 먹고 나니까 미국 한인마켓에서 파는 떡 가격이 더 비싸게 느껴진다. 물론 소비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고 인건비 포함 제반 비용에 마진까지 다 고려한 가격 산정이겠지만도.

 

셋째가 떡 만드는 거에 관심이 생겨서 덕분에 잘 얻어먹게 생겼다. 순전히 이건 내 개인적인 욕심이 충분히 반영된 것이지만, 셋째가 다양한 떡을 만드는 것에 이 엄마가 지원을 하도록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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