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주문했던 Bandai Hobby MG Freedom Gundam (Ver. 2.0) Gundam Seed 1/100 (반다이 프리덤 건담)이 도착했습니다. 4월 28일까지 배송해준다고 했는데 엄청 빨리 보냈어요. 이러면 또 기분이 좋죠.
박스는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사진이라는 만국 공용어가 있는 관계로 이해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의 폭이 좁은 양면은 같은 그림이 프린트되어 있어요.
한쪽면에는 미국 수출용이라서 작은 부품이 있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3세 이하 아동용이 아니라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고요. 이 조립 키트는 15세 이상의 연령을 위한 것이라고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15세 이하 아동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작업을 하고 보관하라는 경고도 있고요. 삼키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와 날카로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다룰 때 다치지 않게 주의하라고 되어 있네요.
가만있자, 그러고 보니 울집도 첫째 빼고 나머지 셋이 다 15세 이하입니다.
너그들 이거 만지면 다 절단낼껴!!!
박스를 열면 안에는 이렇게 조립할 부품들이 잘 개별 포장되어 깔끔하게 들어 있습니다. 예전 어릴 때 탱크, 비행기 이런 거 조립할 때 이런 모양으로 부품들이 나왔는데 옛 기억이 나네요.
참, 지난 포스팅에 프리덤 건담 주문에 대해 올렸는데 댓글 중에 "프라모델"이란 단어를 봤어요. 처음에는 프리모델(free model)을 말하는 건가 해서 이건 무료가 아닌데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프라모델이더라구요. 처음 보는 단어라 찾아봤습니다. 이게 plastic model을 일본과 한국에서 변형시켜 부르는 명칭이라고 하네요.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한국에서 쓰는 단어도 새로 배웠어요.
설명서가 보이지 않아 당황했는데 박스 바닥에 잘 깔려 있었어요. 설명서는 일본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No Problem!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에겐 그림/사진이란 만국 공용어가 있습니다.
대충 훑어보고 다시 박스에 넣고,
책상 위에 임시로 보관합니다. 아마 이 자리 어딘가가 완성된 프리덤 건담의 위치가 될 거예요. 지금 박스가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 열심히 조립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 다 재우고 조용할 때 둘이 집중해서 조립하면 꽤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 멋지게 조립되기도 바라고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다 완성해서 멋진 프리덤 건담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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