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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Hobbies/Baking & Cooking

화사한 봄이 느껴진다~ 셋째가 만든 핑크핑크 티 시리즈

셋째는 맛있는 음료를 만드는 게 아주 즐거운가 봐요.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비슷한 것도 종종 만들어 주고, 여러 다양한 티 종류도 개발해 엄마에게 만들어 줍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 엄마가 셋째 및 아이들 덕에 진짜 고급지게 살고 있어요.

 

 

스타벅스가 우리집에... 솜씨 좋은 셋째의 Green Tea Crème Frappuccino 녹차 크림 프라푸치노

Starbucks Matcha Green Tea Crème Frappuccino(스타벅스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에 영감을 받은 셋째가 엄마에게 만들어 준 Green Tea Crème Frappuccino(녹차 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프라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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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엄마 마시라고 만들어 온 것은 핑크색이 너무나 고운 아이스티입니다. 봄기운이 화사하게 느껴지는 그런 티예요. 색이 너무나 고와서 사진 몇 장 찍었어요.

 

핑크 핑크 색이 넘 고운 아이스티. 엄지 척은 막둥이 넷째가 출연해 주었습니다.

 

이 핑크핑크 아이스티의 재료는 셋째의 기밀(^^)이라 밝히지는 않을 거고요. 녀석이 개발한 건데 막 밝히긴 그렇잖아요. 티의 색이 고운 것은 모두 과일에서 나온 것입니다. 천연 색소예요. 이 핑크핑크 아이스티는 색만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아주 좋았어요.

 

다음날은 엄마가 피곤하다고 하니까 이번엔 따뜻한 티로 준비해 만들어 옵니다. 셋째가 이거 만드느라고 과일 자르고 삶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고 거의 1시간 걸린 것 같아요. 과일향이 한가득 감싸면서 온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게 기분 참 좋아요.

 

 

셋째가 아이스티 버전도 가지고 왔어요. 저번에 만든 것보다 색이 진하다고 자랑합니다. 저번 것이 연한 핑크라서 좀 어린 느낌이였다면, 오늘은 좀 더 진한 핑크라서 더 여유로운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할까. 연 핑크도 진 핑크도 둘 다 좋아요. 여기에 술을 섞어 칵테일 만들어도 아주 이쁠 거예요. 일반적 와이트 와인이나 핑크색이 고운 와이트 와인 white zinfandel 섞어서 와인 쿨러 비슷한 느낌으로 마셔도 좋겠고요. 어쨌든 결론은 셋째가 만든 티의 색이 아주 곱다는 것. 그리고 맛있습니다.

 

 

엄청 맛있는데다가 정성도 가득. 오늘도 팔자 핀 엄마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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