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만족한 얇은 비프 척 스테이크 (Beef Chuck Steak)
- 먹고 보자/집밥 좋다
- 2026. 8. 4. 09:02
비프 척 스테이크 (Beef Chuck Steak)가 좋아 보여서 저녁 식사로 먹으려고 샀다. 소고기의 척은 아래 형광색으로 표시된 부위다.

가격은 파운드당 $5.97 (454 g당 8,600원)이다. 아래 스테이크는 2.6 파운드 (1.18 kg) 팩으로 $15.52 (22,349원)다.

보통의 스테이크 두께나 이보다 약간 얇은 줄 알았는데 실제 포장을 열어보니 생각한 것보다 얇다. 스테이크가 2장씩 겹쳐 있어서 실제보다 두껍게 보였던 거다.
비프 척 스테이크는 메인이고 사이드로 먹을 음식은 아이들이 준비했다. 곁들일 채소는 간단하게 냉동 제품을 사용했다. 냉동 채소는 둘째와 셋째가 데웠다. 막둥 넷째는 오늘 일을 좀 많이 했다. 막둥이에게 스터핑만 준비해 달라고 했는데 매쉬드 포테이토가 먹고 싶다고 자기가 감자 껍질을 벗기고 삶고 하더니 따단 완성시켰다. 덕분에 저녁 식사에서 매쉬드 포테이토까지 먹을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준비한 사이드가 모두 완성되었다. 이제 내가 스테이크를 구울 차례다. 열심히 일해 준 아이들이 먹을 스테이크부터 구웠다. 얇은 스테이크라서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후다닥 구워서 아이들 셋을 먹일 수 있다.

아이들이 먹는 동안 남편과 내가 먹을 스테이크를 구웠다. 내가 스테이크를 굽느라 아이들의 접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신 남편과 내가 먹은 각자의 비프 척 스테이크 한 접시의 구성을 올려본다. 둘째, 셋째, 막둥 넷째도 이와 동일한 구성으로 가져가 먹었다.


매쉬드 포테이토가 아주 포실포실하게 잘 완성되었다. 막둥 넷째가 역시 손맛이 좋다. 매쉬드 포테이토, 스터핑, 데친 채소와 함께 척 스테이크를 먹으니까 조화가 잘 맞는다. 아주 만족스럽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스터핑을 먹으니까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느낌도 난다.

나는 우리 식구 다섯 명이 비프 척 스테이크 2.6 파운드 (1.18 kg)를 다 먹을 줄 알았다. 나 스스로도 처음 먹기 시작할 때는 ‘이걸로 되겠나. 먹고 또 구워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한 팩을 다섯 명이 다 먹지 못했다.

다섯 명이 먹을 거라서 애초에 마켓에서 2.6 파운드 (1.18 kg)와 1.81 파운드 (820 g)로 두 팩을 샀다. 첫 번째 2.6 파운드 스테이크 팩을 당연히 다 먹을 거라 생각했고, 부족하면 작은 두 번째 팩도 뜯어야지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예상은 빗나갔다. 이상은 높고 현실은 이를 따르지 못했다. 남은 스테이크는 내일 먹어야겠다.

이번에 먹은 얇은 척 스테이크의 맛이 괜찮았다. 스테이크가 얇으니까 굽는 시간이 짧다. 저녁 식사로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어 먹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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