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마켓에 갔더니 바우두코 파네토네 (Bauducco Panettone)가 할인이다. 크리스마스도 지났고 연말도 지났고 새해도 지나서 이제 파네토네는 제철이 지났다. 떨이 중인지 26.2 oz (750g) 파네토네를 $3.99 (4,800원)에 판매한다. 다른 마켓에서는 이보다 작은 17.5 oz (500g) 파네토네를 여전히 $5.99 (7,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좋아서 하나 사 왔다. 아쉬운 건 초콜릿 칩 파네토네 밖에 없어서 이걸로 샀다는 점이다. 난 클래식 파네토네를 좋아한다. 어쨌든 초콜릿 칩 파네토네는 먹어 본 적이 없으니까 한번 맛을 보기로 한다.
Bauducco Panettone 바우두코 파네토네 2021년 -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빵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의 크리스마스 또는 신년에 먹는 전통빵인 파네토네 (panettone)를 좋아한다. 4년 전 처음 파네토네를 만났을 때는 거의 중독에 가깝게 먹었었다. (그래도 중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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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토네는 비닐백 안에 들어있다. 이 비닐백은 파네토네 먹고 남은 걸 넣어 보관하는 용으로 다 먹을 때까지 사용하면 된다.
초콜릿 칩이 박혀 있어서 아주 큰 초콜릿 칩 머핀 같다. 750g 파네토네는 보통 지름은 15cm, 높이가 15cm 정도 된다.
조금 잘라서 맛을 본다. 초콜릿 칩 좋아하는 막둥이 넷째가 이 파네토네에 관심을 아주 많이 보여서 나눠줬다.
초콜릿 칩 파네토네지만 시트러스향은 여전히 느껴진다. 그래도 초콜릿 칩은 나랑 여전히 안 맞는다. 하지만 초콜릿 좋아하는 막둥 넷째는 이 파네토네가 맛있다고 한다. 나는 건포도와 당절임 과일이 들어간 클래식 파네토네를 좋아하는데 막둥 넷째는 나랑 입맛이 달라서 클래식 파네토네는 안 좋아한다.
그런데 4년간 파네토네를 연말연시 시기에 쭈~욱 먹었더니 질리는 감이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다른 빵으로 개척을 해보련다.
Bauducco Panettone 바우두코 파네토네 2022년 -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빵
벌써 11월이다. 연말이 다음달이다. 요때가 되면 늘 생각나는 이탈리아 빵이 있다. 바로 파네토네 (panettone). 2019년 신년 초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의 크리스마스/신년에 먹는 빵인 파네토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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