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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오늘 하루

Build-A-Bear Workshop에서 데려온 새 인형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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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동생들에게 선물을 사 주고 싶었나 보다. 오늘 둘째와 셋째를 데리고 외출을 해서 인형들을 사 가지고 왔다. 막둥 넷째는 남편과 나랑 함께 외출해서 큰아이들과는 함께 나가진 않았다.

 

(출처: Wikipedia, 작가: Tyler Vigen)

 

큰 아이들 셋은 인형 전문점인 Build-A-Bear Workshop에 다녀왔다. Buid-A-Bear는 그냥 진열된 인형을 사 오는 게 아니라 구매자의 취향을 반영해 주는 인형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선택한 인형에 안에 어떤 하트를 넣을지, 솜은 어느 정도로 채울 건지, 메시지 녹음을 넣을 건지 등 구매자의 의사를 반영해주고 인형을 봉합한다. 그리고 이런 구매자의 의사에는 기본 서비스 외의 것을 원하면 추가 비용이 있다.

 

특히나 하트를 선택해 넣을 수 있는 점은 너무 좋다. 선택한 하트를 넣기 전 아이들은 하트에 키스 한번 해주고 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해 집으로 데려오는 인형은 구매한 사람이나 선물 받은 사람에게 더욱더 애착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째와 셋째의 인형을 사 오면서 막둥 넷째의 것도 잊지 않았다.

 

 

둘째가 데려온 친구는 토끼다. 둘째는 토끼가 좋다고 한다. 이름은 아직 지어주지 않았다.

 

 

무명 씨 토끼는 둘째가 실버 하트로 선택해 넣어줬다.

 

셋째가 데려온 친구는 테디 베어로 이름은 Henry (헨리)다. 셋째는 집에 돌아오는 그 짧은 시간에 벌써 헨리의 배경 이야기를 만들었다.

 

 

헨리의 부모님은 2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다고 한다. 그럼 헨리 자체가 1950-1970년대 생이 될 수 있어서 나이가 꽤 많다. 나이가 상당히 많다고 물으니, 헨리가 타임머신을 개발했다는 게 셋째의 설명이다.

 

개발한 타임머신으로 미래에 도착했는데 그 도착한 시기가 바로 2022 현재. 그래서 셋째가 헨리와 만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타임머신을 개발할 정도니 헨리의 지능은 대단히 높다. 헨리에게는 셋째가 레드 하트를 예쁘게 넣어줬다.

 

1997년 창립한 Build-A-Bear의 25주년 특별판이라는 상징이 헨리의 발바닥에 붙어있다. 헨리는 특별한 테디 베어다.

 

 

아이들 말이 이번에 데려온 인형 친구들의 하트에도 모두 25주년 특별판 마크가 찍혀 있었다고 한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막둥 넷째의 취향을 저격해 Leafeon (리피언)을 데리고 왔다. 넷째가 보더니 너무나 좋아한다. 이 리피언 친구의 이름은 Toffee라고 넷째가 지어줬다. 보자마자 달달한 사랑을 느껴서 Toffee라 정했나 보다.

 

 

리피언의 심장은 큰 아이들이 알아서 레드 & 화이트 체크무늬 하트로 잘 넣어줬다.

 

그런데... 인형 하나가 아직도 쇼핑백 안에 들어 있다!!!

 

 

달코미가 쇼핑백 안에 쏙 들어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넘 귀여운 녀석. 인형이 따로 없구나!

 

내 하트를 빼앗아 간 귀염둥이 달코미

 

하트 도둑 달코미. 달코미는 내 하트를 빼앗아 갔다. 내 하트를 뺏겼지만 그래도 달코미가 좋다.

 

새로 집에 온 아이들의 인형 친구들도 달코미도 모두 귀엽다. 동생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준 첫째에게 이 엄마는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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