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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베이킹18

[셋째의 베이킹] 금손 셋째의 Glazed Biscuits 글레이즈드 비스킷 셋째가 뭔가 자기만의 간식을 개발한다고 분주합니다. 몇 가지 만드는 법을 찾아보고 연구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형을 해서 Glazed Biscuits (글레이즈드 비스킷)을 만들었어요. 셋째 말이 지나치게 단것을 안 좋아하는 엄마도 먹을 수 있도록 당류는 적게, 그리고 지방도 되도록 많이 들어가지 않게 조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설탕 떡칠을 해서 너무너무 단 일반 글레이즈와 달리 셋째의 글레이즈는 가벼우면서도 단맛이 적절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한 잎 물어서 먹어 보니 안은 촉촉 합니다. 역시 셋째는 금손이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피닉스의 날이 더워졌다고 딸기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이 엄마에게 또 대접을 합니다. 이 딸기 밀크쉐이크도 아주 맛있었어요. 셋째 덕분이 입이 호강합니다. 2021. 4. 12. 22
[넷째의 베이킹] 막둥 넷째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 - 이젠 막둥이도 베이킹을 잘 해요. 일요일 아침부터 누군가 일찍 일어나 주방에서 시끌시끌합니다. 만 11살 막둥이 넷째가 며칠 전부터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겠다고 노래를 부르더만, 오늘이 드디어 그날이었어요. 재료 다 준비해서 능숙하게 초콜릿 케이크를 구울 준비를 하는 걸 보니 이제 막둥이 넷째에게서도 어엿한 베이커의 포즈가 보입니다. 막둥 넷째는 이 초콜릿 케이크를 큰 아이들의 도움 전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만들었어요. 오븐에서 나온 케이크. 조명이 맞지 않아 색이 이렇게 나왔는데 초콜릿 색이 곱게 잘 나왔어요. 케이크 2개를 구웠는데 하나는 활짝 웃음도 짓고 있습니다. 넷째가 프로스팅을 했어요. 초콜릿 케이크니까 초콜릿 프로스팅으로 선택했고요. 원래는 이 프로스팅도 직접 만들려고 했는데 파우더 슈거가 없어서 그냥 시판 초콜릿 프로.. 2021. 2. 23. 40
미국 Memorial Day 주말연휴를 시작하는 토요일 미국은 5월 25일 월요일이 Memorial Day(현충일)이라서 오늘 토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휴의 시작이라 아침도 늦게 시작했어요. 아침에는 요거트로 시작하는데 오늘은 브런치가 되었어요. 남편은 참치 샐러드를 만들어서 빵 하고 먹을 건데 함께 먹자고 합니다. 이미 요거트를 먹었지만 남편 성의를 봐서 조금만 달라고 했어요. 애리놀다는 그냥 빵 없이 샐러드로 조금 먹을 거예요. 참치 샐러드에 셀러리를 잘라 넣었는데 막둥이 넷째가 쪼로로 달려와 셀러리를 먹고 싶대요. 한줄기 뜯어서 씻더니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맛있게 잘 먹습니다. 요건 애리놀다의 참치 샐러드. 남편이 맛있게 잘 만들어서 잘 먹었어요. 참치 샐러드를 먹고 쉬고 있는데 셋째가 뭔가 영감을 받았나 봐요. (도대체 뭘 본거야?) 갑자기.. 2020. 5. 24. 37
요즘 아이들이 만들어 준 음식들 중에서 - 비빔국수, 건강 프렌치 프라이즈, 시나몬 롤 요즘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까 아이들이 음식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이 엄마도 종종 얻어먹습니다. 둘째, 셋째, 막둥이 넷째가 만든 음식들 중 몇 가지를 올려 봅니다. 1. 막둥이가 만든 비빔국수 막둥이 넷째는 국수류를 만들어 식구들 나눠주고 자기도 먹고, 이러는 걸 아주 좋아해요. 국수를 만들기 전에 꼭 엄마에게 먹을 건지 물어보는데 보통은 안 먹는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엔 먹고 싶어서 "yes" 했더니 엄마 것에다 둘째, 셋째, 그리고 자기 것까지 만드느라 바쁩니다. 첫째는 안 먹는다고 했고요. 막둥이는 빛의 속도로 국수를 막 비빕니다. 고추장이 더 들어가야 하겠다며 더 집어 넣고 또 빛의 속도로 믹스. 막둥이 자기가 먹을 거랑 큰 아이들 먹을 것은 각각 아래 사진 정도로 듬뿍 담아 김치.. 2020. 4. 17. 12
둘째의 홈베이킹 - 달달 사랑이 가득 몽키 브레드 (Monkey Bread) 울집 둘째가 구운 monkey bread(몽키 브레드)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잠깐 돌아왔어요. 블로그를 쉬고 있는 이 애리놀다도 감탄해서 포스팅을 쓰게 만든 아주 맛있는 빵이었거든요. 몽키 브레드는 tube pan(튜브 팬)이라고 해서 가운데가 튜브처럼 생긴 케이크 팬에서 많이들 구워요. 둘째는 일반 브레드 팬에서 구웠는데 브레드 팬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고요. 그냥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정도예요. 몽키 브레드가 구워지자마자 둘째가 자랑스레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찍어줬죠. 나중에 보니까 둘째의 셔츠에 "Infinite Possibilities"라고 써 있네요. 둘째의 무한대 가능성이 베이킹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순간입니다. 하하하. 보통의 몽키 브레드는 시럽을 많이 덮어서 끈쩍하고 꽤 달달해요. 그런 맛으로.. 2020. 1. 19. 12
둘째가 만든 레몬 컵케이크 Lemon Cupcakes. 은은한 레몬향이 넘 좋아~ 둘째가 오늘은 레몬 컵케이크(lemon cupcakes)를 만들었어요. 반죽에 직접 짠 레몬즙와 레몬 제스트를 넣었는데 컵케이크에서 퍼지는 레몬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컵케이크 위에 프로스팅은 하지 않았구요. 프로스팅은 너무 달아요. 너무 달아서 온 몸이 부르르~~ ㅠㅠ 프로스팅 하지 않고 컵케이크를 먹으면 달기가 딱 적당하고 맛도 깔끔해서 보통 이렇게 먹습니다. 할로윈같은 특별한 명절 때는 장식하느라 프로스팅을 올리구요. 오븐에서 갓 나온 따뜻한 컵케이크는 진짜 맛있어요. 먹으려고 하나 가져옵니다. 레몬 컵케이크의 노란색과 컵케이크 컵의 오렌지색이 서로 잘 어울려요. 그런데 이 컵케이크 컵을 한번 자세히 보세요. 해골, 거미 등의 그림이 있는 할로윈용입니다. 지난 할로윈에 컵케이크 만들고 남은 컵케이크 .. 2019. 5. 14. 12
오직 이 엄마를 위해 만든 막둥이의 소중하고 특별한 쿠폰 애리놀다의 아침식사 메뉴는 기분따라 달라지는데 요즘은 녹차 한잔에 피넛버터 샌드위치로 먹어요. 입맛이 아이다운 구석이 있어서 피넛버터를 아직도 좋아합니다. 울집에서 아이들보다 피넛버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 엄마일 거예요. 지난달에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11살 셋째가 엄마 아침을 종종 만들어줬었어요. 이번달에는 셋째에게 영감을 받은 막둥 넷째가 아침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아침을 얻어 먹었죠. 그런데 오늘은 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9살 막둥 넷째가 직접 만든 매직 티 쿠폰(Magic Tea Coupons)을 하나 자랑스레 이 엄마에게 들이밉니다. 이 엄마가 좋아할 엄청 소중한 쿠폰이였습니다. 녀석이 엄마가 진짜 뭘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아침에 사용하면 딱 좋은 쿠폰.. 2019. 4. 30. 12
베이킹은 둘째에게 맡겨라! 촉촉 부드러운 시나몬 롤 Cinnamon Rolls 둘째는 베이킹 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꽤 잘 만들구요. 식구들 너무 살찔까봐 둘째에게 너무 자주 만들지 않게 부탁해야 해요. 둘째가 원하는 대로 다 만들게 하면 울집 식구들은 매일 빵하고 쿠키를 먹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 되면, 입은 너무나 즐겁지만 몸은 마냥 즐거운 상황은 아니거든요. 몇 년 전에는 첫째가 도맡아서 베이킹을 했는데 이젠 베이킹 은퇴를 한 건지 거의 하지 않아요. 간혹 동생들이 도움을 부탁하면 가서 도와주긴 해요. 문제 해결사 같은 그런 존재예요. 대신 첫째는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것저것 그려보는 재미에 한창 빠져 있습니다. 둘째는 여전히 베이킹이 너무나 재밌어서 울집 메인 베이커구요. 셋째도 베이킹에 관심이 많아서 둘째 옆에서 가장 큰 보조를 하고 있어요. 막둥 넷째는 대.. 2019. 3. 19. 20
아이들 베이킹 - 프레츨 (소프트 프레츨, 라우겐브레첼) "사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둘째와 셋째가 프레츨(프레즐, 프레첼, pretzel)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갓 만든 따뜻하고 부드러운 프레츨을 좋아하는 이 엄마가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간식으로 부탁했어요. 조리법만 보고 처음 만드는 프레츨인데 녀석들이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12 개를 만들었는데 6 식구가 2개씩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이 프레츨을 만드는 걸 보니까 기특해요. 이스트 넣어 반죽하고 발효시키고, 하나씩 모양 잡고, 모양 잡은 프레츨을 뜨거운 베이킹 소다 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팬에 올리는 것도 다 알아서 척척 다 하더라고요. 사실 애리놀다는 프레츨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만드는 지 몰랐어요. (사실 만들 관심도 없었음) 아이들이 만드는 걸 보면서 프레츨 모양을 잡.. 2019. 1. 20. 18
울집 아이들이 만든 한입 크기 시나몬 롤 쿠키 Cinnamon Roll Cookies 둘째가 달달한 게 먹고 싶은지 베이킹 사이트에서 쿠키, 파이, 케이크 등등 이것저것 찾아보며 열심이예요. 둘째가 요리법이나 베이킹 하는법 이런 것 찾아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뭐 하나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만들겠냐고 물으니까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그렇다고 끄떡끄떡. 그래서 만들라고 했죠. 엄마가 간식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자마자 갑자기 첫째도 나타나고, 셋째도 나타나고, 막둥이 넷째도 나타나고. 녀석들 귀들이 다 좋아요. 하하하. 다들 베이킹 준비에 분주합니다. 둘째가 오늘 만들려고 하는 건 시나몬 롤(cinnamon rolls)이예요. 그런데 빵같이 만드는 보통의 시나몬 롤이 아니라 파이 반죽으로 만드는 거라서 완성된 것이 쿠키같습니다. 그래서 애리놀다는 이걸 시나몬 롤 쿠키(cinnamon ro.. 2018. 2. 9. 30
[미국] 울집 아이들의 추수감사절 애플 파이 (Apple Pie, 사과 파이) 내일 23일 목요일은 올해 추수감사절입니다. 울집에서도 추수감사절 음식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애리놀다가 시작하는 게 아니고 첫째와 둘째가 먼저 명절 음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셋째와 넷째 막둥이는 큰 아이들 조금 도와주다가 다른 거 하면서 놀고 있었구요. 울집 명절 음식의 시작은 파이예요. 파이를 담당하는 큰 아이들이 어떤 파이를 먹고 싶냐고 이 엄마에게 묻길래 애플 파이만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파이 크러스트 반죽하고 밀대로 밀고, 사과 자르고 등등등 엄청 분주했습니다. 오후에 아이들 네명이 모두 놀러 나가기 전까지 애플 파이 2개, 그리고 재료가 남아서 애플 브레드도 2개 다 만들었어요. 부지런히 애플 파이와 애플 브레드 만들고, 만든 후에는 친구들이랑 밖에서 열심히 놀.. 2017. 11. 23. 26
아이들이 직접 만든 할로윈 컵케이크로 친구들과 흥겨운 파티 할로윈이 다가오니까 울 아이들은 아주 바뻐요. 할로윈인 31일은 올해 화요일이지만, 일요일인 오늘 할로윈 컵케이크를 만들어 동네 친구들과 나눠 먹겠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엄청나게 분주합니다. 벌써 몇 년 째 컵케이크나 할로윈 데코레이션을 즐겨 해와서 울 아이들에게 컵케이크 만드는 거나 데코레이션 하는 건 아주 쉬운 작업이예요. 베이킹은 엄마보다 더 잘 하니까 애리놀다는 아이들 작업에 하나도 관여하지 않구요. 일요일인데도 일찍 일어나서 자기들의 비법에 따라 재료들 섞고 바닐라 24개, 초콜릿 12개 해서 총 36개 컵케이크를 오전 10시 이전에 이미 다 구웠습니다. 헐~ 아이들의 컵케이크 비법은 엄마인 애리놀다도 몰라요. (무슨 떡볶이 고추장 비법같은...) 컵케이크를 충분히 식힌 후 이제 프로스팅과 데.. 2017. 10. 3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