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주전부리 228

낙농업으로 유명한 오레건의 아이스크림 Umpqua Ice Cream Espresso Madness

오레건 주의 틸라묵 아이스크림 (Tillamook Ice Cream)은 미국 북서부 오레건 주와 워싱턴 주에서 꽤 유명한 아이스크림이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 근교의 슈퍼마켓에서 아마 약 10년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 Tillamook은 피닉스 지역에서도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 보인다. Tillamook Ice Cream에 이어, 몇 년 전부터는 또 다른 오레건의 유명 아이스크림인 Umpqua Ice Cream이 피닉스 지역에 등장했다. Umpqua Ice Cream은 1931년 오레건 주 로즈버그에서 설립된 회사다. Umpqua는 Tillamook과 더불어 오레건의 양대 아이스크림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 Tillamook과 마찬가지로 Umpqua도 오레건의 원주민 부족명에..

산행, 캠핑 때 먹기 좋은 소고기 소시지 Old Wisconsin Beef Sausage Sticks

간식거리로 소고기 육포와 소고기 소시지 스틱을 아마존에서 샀다. 소고기 육포는 틸라묵 컨트리 스모커 소고기 육포 (Tillamook County Smoker Beef Jerky) 제품으로 내가 심심하면 주문해서 사 먹는 단골 간식이다. 자주 사 먹는 제품이라 이전에 여러 번 소개했다. 이번에 소고기 소시지 스틱 Old Wisconsin Beef Sausage Sticks도 한 팩 사 봤다. 소고기로 스틱 형태로 만든 소시지인데 미국에서는 산행, 캠핑, 낚시하러 갈 때 싸가지고 가서 즐겨 먹는 간식 중 하나다. 산행, 캠핑, 낚시하기에 너무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오레건에서 자란 남편도 어릴 때 친구들과 돌아다닐 때 소고기 소시지 스틱을 꼭 챙겨 갔다. 내가 소고기 육포 주문을 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자..

심심풀이 땅콩 Planters Peanuts 3종류 - Heat Peanuts, Salted Peanuts, Sweet & Spicy Peanuts

내가 땅콩을 좋아하니까 셋째가 기숙사에서 집에 올 때마다 엄마한테 준다고 땅콩을 가지고 온다. 셋째 덕분에 난 심심풀이 땅콩을 더 맛있게 즐긴다. 지난주에 집에 왔을 땐 Planters Peanuts 3종류를 가지고 왔다. 그 3 종류는 Heat Peanuts, Salted Peanuts, Sweet & Spicy Peanuts다. Heat Peanuts약간 매콤하고 짭짤하기도 하다. 요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다. Salted Peanuts 일반적인 땅콩이다. 난 보통 소금 안 친 땅콩으로 먹는데, 셋째가 가져다 준 것은 소금 친 것이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Sweet & Spicy Peanuts 요게 제일 맛있었다. 위의 Heat Peanuts와 비슷한 것 같은데 ..

아침에 충동적으로 주문한 소고기 육포와 훈제 연어

어제 피곤해서 보통 때보다 일찍 잠을 잤더니 새벽에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니까 뭔가 자꾸 부산스럽게 움직인다. 군것질도 하고 싶다. 하지만 사러 나가긴 귀찮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지금 아마존에 주문하면 오후에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찾아보니 가능하다. 하루 무료배송의 최소금액인 $25을 맞춰서 후다닥 주문을 했다. 주문한 건 소고기 육포와 훈제 연어 2 종류다. 오후에 육포와 훈제 연어를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을 거다. 오후 4시까지 배송된다 하니 기다리는 동안 뭔가 군것질을 하고 싶다. 마침 집에 베이킹용 초콜릿 칩이 있다. 막둥 넷째를 살살 꼬였다.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어 다오. 다행히 막둥 넷째가 흔쾌히 엄마의 꼬임에 넘어가 줬다. 내가 시판 초콜릿 칩 쿠키는 거의 안 먹는데 ..

마음을 전하려면 이 정도 덩치는 돼야.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

막둥 넷째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물 받아 온 초콜릿이다. 다음 주가 발렌타인데이인데 벌써부터 초콜릿을 주고받나 보다. 허쉬 키세스 초콜릿을 받았는데 보통의 앙증 크기가 아니라 정말 왕 큰 자이언트 키세스 초콜릿이다. 7 oz (198g) 전체가 밀크 초콜릿 그 자체다. 그래서 제품명도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이다. 일반 허쉬 키세스 초콜릿 크기와 비교해 생각해 보면 Hershey's Kiss Solid Milk Chocolate는 엄청 크다. 막둥 넷째가 추가로 받아 온 Ferrero Rocher 초콜릿 한 알은 내게 따로 줘서 잘 먹었다. 발렌타인데이가 타겟인 제품이라 제품 윗부분도 사랑사랑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진짜 아주 큰 키세스 초콜릿 버전이다. ..

헤이즐넛 커피맛 나는 민들레 허브티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

셋째가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허브티가 있다며 내게 사다 준 거다. 제품명은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로 민들레 허브티다. 한 포장엔 10개의 티백이 들어있다. 재료는 유기농 케럽, 유기농 치커리, 유기농 민들레 뿌리, 유기농 대추야자, 아몬드, 유기농 무화과, 천연향료다. 원재명에는 헤이즐넛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따로 아몬드와 헤이즐넛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 것 보니까 헤이즐넛은 아주 약간 들어간 것 같다. 프리바오틱 (prebiotic), 무산성 (acid free), 무카페인 (caffeine free), 무글루텐 (cluten free)이다.* 위키백과 발췌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이다. 장..

내가 좋아하는 겨울간식 - 로투스 비스코프와 고구마

동지가 지났으니 이젠 공식적으로도 완전히 진짜 겨울이다. 거기에 이틀 후면 크리스마스. 내가 사는 애리조나의 피닉스는 북부 타 지역 겨울과 달리 포근하다. 낮기온은 화씨 80도 (섭씨 27도)로 온화하고 너무 좋다. 그래서 겨울에는 북부에 사는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피닉스 지역에 많이들 내려온다. 포근해도 나름 겨울이라서 더위에 익숙한 내겐 이른 아침이 꽤 쌀쌀하게 느껴진다. 아침의 이 쌀쌀함이 바로 내가 즐기는 피닉스의 겨울이다. 온화하고 포근해도 겨울이고, 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커피랑 찰떡궁합 비스킷인 로투스 비스코프 (Lotus Biscoff)가 생각난다. 벨기에의 유명한 비스킷 로투스 비스코프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기념하는 신터클라스 (Sinterklaas)의 날인 12월 6일 또는 그..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파네토네 먹자" - 올해도 나만의 연례행사 Bauducco Panettone 바우두코 파네토네

2018년 연말 우연하게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시즌 전통빵인 파네토네 (panettone)를 먹었다가 완전히 빠져서 이후 매해 파네토네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8년째 파네토네를 먹는 이 연례행사를 하고 있는 거다. 우리 집 식구들은 파네토네를 안 좋아해서 이건 오로지 나 혼자만의 연례행사다. 내가 즐겨 먹는 파네토네는 브라질 제과제빵사인 바우두코 (Bauducco)가 제품이다.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물 건너왔다. 바우두코 파네토네만 먹는 이유는 파네토네를 처음 접한 게 이 회사 제품이었고, 다른 회사 파네토네도 몇 가지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여전히 바우두코 제품이 제일 맞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히스패닉 마켓에서 바우두코 파네토네를 구입하면 가격이 좋다. 이번 주 히스패닉 마켓에 ..

역시 살 통통 오른 붕어가 맛있다 - 빙그레 말차 붕어싸만코

지난번에 셋째가 막둥 넷째에게 일본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나도 어부지리로 함께 먹은 적이 있다. 말차맛 붕어빵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맛이 꽤 좋았다. 처음 먹어 본 막둥 넷째도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 그 맛이 그리웠는지 막둥 넷째가 이번 한인마켓에 함께 갔을 때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하나 집는다. 이번에 산 건 한국 제품인 빙그레 말차 붕어싸만코다. 영문명은 Binggrae Matcha Samanco다. 빙그레 말차 붕어싸만코에는 물고기가 4마리 포장되어 있다. 가격은 $5.99 (8,400원)다. 개별포장부터 전에 먹었던 이무라야 말차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보다 물고기가 큰 걸 알겠다. 포장도 더 이쁘게 되어 있고 물고기가 확실히 크다. 포장이 더 이뻐서 고급져 보인다. 빙그레 말차 붕어싸만코씨알 굵은..

일본 붕어빵 아이스크림 - 이무라야 일본식 웨이퍼 말차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셋째는 가끔 주말에 집에 온다. 주말에 잘 먹이고 재우고, 기숙사에 돌아가기 전에 애리조나 주립대 (Arizona State University) 가까이 있는 한인마켓 H-마트에 들러 푸드코트에서 식사하고, 셋째가 먹고 싶은 음식을 쇼핑하면 딱 좋다. 셋째가 학교에서 식사를 하니까 한국음식이 그립다고 말해서 햇반과 반찬 등을 골랐다. 우리가 집에서 먹을 것도 조금 더 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셋째가 누구에서 선물로 주려고 따로 살 게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한다. 룸메이트에게 뭔가 선물을 주고 싶은가 보다 해서 계산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셋째가 자기가 산 걸 가지고 오더니 막둥 넷째에게 쓱 건넨다.내가 주는 거야. Imuraya Japanese Frozen Wafer Sand..

이게 독일회사가 아니였어??? 하겐다즈 벨기에 와플콘 Häagen-Dazs Belgian Waffle Cone

한국에 살 때 사람들이 비싸지만 맛있는 고급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게 하겐다즈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사람들이 독일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아서 미국에 살면서도 슈퍼마켓에 하겐다즈가 늘 보였지만 별 관심은 없었다. '고급 독일 아이스크림이 미국 시장에 많이 퍼져 있네' 이 정도 생각은 가끔 했다. 낙동업이 발달된 미국에 가격 좋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많기 때문에 굳이 더 비싼 하겐다즈를 찾아 먹을 필요는 없었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봤다. 솔직히는 가격이 좋아서 고른 거다. 일반가격은 $6.99 (9,800원)인데 할인해서 $3.99 (5,600원)다. 2박스 샀다. 박스당 아이스크림콘은 4개 들어있다. Häagen-Dazs Sum..

쫀득쫀득 대만산 일본식 모찌 Yuki & Love Japanese Style Red Bean Mochi

셋째가 한인마켓 갔을 때 모찌를 좋아하는 막둥 넷째를 위해 산 거다. 집에 왔을 때 막둥이에 준 선물 보따리에 이 모찌도 들어있었다. 제품명은 Yuki & Love Japanese Style Red Bean Mochi로 한국어로는 유키 & 러브 일본식 팥 모찌다. 대부분 공장표 모찌의 생산지가 그렇듯 이 제품도 대만산이다. 모찌는 6개 들어 있다. 모찌가 보름달같이 보인다. 보름달이 6개나 생겼다. 며칠 후 9월 7일 (한국시간 9월 8일)에 개기월식이 있을 거고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던데, 둥근 보름달의 그 기분을 살려주는 모찌다. 쫀득쫀득하고 안의 단팥소는 달달하다. 이 모찌는 실온에 보관한 것보다 냉장고에서 보관한 후 먹으면 더 맛있다. 이건 내가 셋째가 모찌를 가져온 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