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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 - 비프 립아이 스테이크 Beef Ribeye Steak

올해 울집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로 beef ribeye steak (비프 립아이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8.72 파운드 (3.96kg) 짜리 beef rib roast (비프 립 로스트)로 사 왔는데 이건 통째로 요리하는 로스트 용도다. 울집은 로스트보다 스테이크를 더 좋아해서 립아이 스테이크로 잘랐다.

 

 

립 로스트는 뼈가 함께 붙어있다. 이 뼈를 빼고 스테이크 형태로 자르면 이게 립아이 스테이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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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부분은 따로 떼어 내 나중에 갈비탕용으로 보관했다. 갈비탕도 꽤 맛있을 거다.

 

 

총 8개의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다. 남편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잘 잘라줬다. 늘 생각하는 바지만 기특하다.

 

남편이 총 8개의 립아이 스테이크로 잘라줬다.

 

저녁식사에 들어가기 전, 제일 덜 이쁘다고 생각되는 립아이 스테이크 2개를 골라 적당한 익히기를 확인하고 맛도 볼 겸 해서 테스트로 구워봤다.

 

 

하나는 미디엄 레어인데 거의 레어에 가깝게 구웠다. 이건 첫째와 둘째가 좋아하는 굽기 정도다. 첫째와 둘째에게 맛보라고 했다.

 

 

두 번째 것은 미디엄에 가깝게 구웠다. 셋째와 막둥 넷째가 좋아하는 굽기 정도다. 두 아이에게 맛을 보라고 줬다.

 

 

아이들 넷 모두 자기들이 원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로 구워졌고 맛도 좋다고 만족스러워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테이크를 구우며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저탄수 다이어트 중인 남편과 첫째는 그린빈과 립아이 스테이크만 가져다 먹는 아래 구성으로 먹었다.

 

 

저탄수 다이어트와 관계없는 나머지 식구들 4명은 그린빈, 매쉬드 포테이토, 스터핑, 립아이 스테이크 이 구성으로 각자 가져가 먹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은 샐러드도 하나씩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이미 많이 찬 상태라 샐러드는 다음으로 미뤘다.

 

이런 구성의 샐러드도 함께 먹으려 했는데 다들 배가 불러서 다음으로 미뤘다. 위는 며칠 전에 먹었던 샐러드 사진이다.

 

배가 좀 가라앉은 다음, 둘째가 셋째가 만든 핀란드 Pulla Bread (풀라 브레드)와 이탈리아 Panettone (파네토네)를 먹으며 디저트로 마무리. 남편과 첫째는 다이어트 중이라 안 먹었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둘째가 만든 풀라 브레드
셋재가 만든 파네토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도 만족스럽고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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