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보자/주전부리

Panettone 파네토네 다른 종류들 파네토네 바닐라 & 파네토네 초콜릿

오늘 히스패닉 마켓에 장 보러 다니다 보니까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 빵인 Panettone (파네토네)가 베이커리 섹션 주요 장소에 진열되어 있었다. 지난주만 해도 아일 한쪽에 조금 진열되어 있었는데 11월이 무르익어 가니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라는 뜻인가 보다.

 

 

일반적인 파네토네는 건포도와 설탕 절임 시트러스를 넣어 많이들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건포도와 설탕 절임 시트러스를 넣은 것은 클래식, 건조과일 없이 바닐라 맛만 넣은 것은 바닐라, 초콜릿 칩을 넣은 것은 초콜릿으로 해서 3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바닐라 파네토네
초콜릿 파네토네

 

아마존에서 바우두코의 파네토네가 클래식, 바닐라, 초콜릿 3가지 종류가 판매되는 걸 보긴 했는데 히스패닉 마켓에서도 이 3가지 종류를 다 팔아서 살짝 신기했다.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 빵인데도 히스패닉계가 파네토네를 사다 먹긴 하나보다. 그러니까 몇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즈음에 계속 판매하고, 이젠 클래식에 이어 바닐라와 초콜릿까지 확장을 하는 걸 거다. (아님, 내가 너무 사다 먹어서 영향을???)

 

나는 클래식파다. 솔직히 바닐라와 초콜릿은 시도해 보고 싶지 않다. 파네토네 클래식의 시트러스의 향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건포도와 시트러스가 송송 박힌 클래식 파네토네를 좋아한다. (사진 속 위 왼쪽)

 

파네토네 클래식으로 하나 낙점하여 카트에 넣었다.

 

 

카트 안에 있는 걸 보니 철장 안에 있는 것 같으니 좀 불쌍해 보인다.

 

걱정 마, 내가 많이 이뻐해 줄게.

 

오늘도 나는 파네토네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Bauducco Panettone 바우두코 파네토네 2021년 -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빵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의 크리스마스 또는 신년에 먹는 전통빵인 파네토네 (panettone)를 좋아한다. 4년 전 처음 파네토네를 만났을 때는 거의 중독에 가깝게 먹었었다. (그래도 중독은 아니었다.)

thenorablog.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