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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한국에서 수입된 아씨 단팥호빵 Assi Cooked Red Bean Bun

한인 마켓에서 단팥호빵을 샀다. 일전에 찐빵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셋째가 먹어보고 싶다고 고른 거다.

 

 

회사명은 아씨 (Assi), 제품명은 단팥호빵 (Cooked Red Bean Bun)인데 "아씨 (Assi)"는 내가 알기로 한국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및 배급하는 미국 회사다. 이 호빵은 한국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해 수입한 걸 거다. 가격은 $1.99 (2,400원)이다.

 

단팥호빵은 3개 들어 있는데 1개당 열량은 210 칼로리다.

 

 

귀여운 아기 호빵 삼형제~

 

 

찜솥, 보온밭솥, 전자레인지 중 한 방식으로 데우라고 설명되어 있다. 전자레인지가 제일 편하다. 그래서 이 방식으로 데울 거다.

 

 

한인 마켓에서 냉동상태로 판매되던 거라 집에 돌아오면서 살짝 녹았어도 냉동은 약 50초 돌리기 이 방식으로 데웠다. (50초 맞추기 귀찮아서 그냥 1분 돌림) 그런데 충분하게 데워지지 않았다. 1분 추가로 더 돌리니까 딱 좋았다.

 

아이들이 붙어있는 종이를 뗀 걸 보니 삼립호빵이라고 쓰여 있다. OEM 방식이라 소규모 공장에서 생산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다.

 

 

아이들이 자기들이 골라서 가져온 거라 한인 마켓에 삼립호빵이 따로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지난 10여 년 이상 호빵을 안 사서 잘 모르겠지만, 전에는 한인 마켓에서 삼립호빵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이래나 저래나 이번에 산 게 호빵 원조인 삼립호빵이니까 맛은 보장되겠다.

 

잘 데워진 단팥호빵의 자태. 이쁘다. 그리고 맛있어 보인다.

 

 

셋째는 엄마가 사진 찍으라고 잘라다 줬다. 센스 있는 셋째~

 

 

미국에서는 아씨 호빵이 가격도 좋고 거기에 삼립에서 만든 호빵이라 사다 먹기 딱 좋다. 다음에도 호빵을 사게 되면 아씨 제품으로 구매할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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