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 크리스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엄마인 애리놀다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신나해 하지만, 아이들은 미국 여기저기 퍼져 사는 친척들이 보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하기 시작하면 더 설레고 기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올해도 친척들이 보낸 선물로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풍년을 맞았어요. 친척들이 많아 여러 선물을 받고 그럴 수 있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산타 할배를 가장한 엄마 아빠 선물도 나중에 있을 거구...
너그들이 솔직히 부럽긴 하다.
어제 도착한 선물은 알래스카 사는 동서가 보내 준 것인데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이들이 두근두근 기대하는 선물이예요. 매년 알래스카 사는 동서가 아기자기 퍼즐이나 공작놀이를 할 수 있는 선물들을 잘 골라서 보내주거든요.
달콤한 캔디류도 들어있고,
공작놀이와 퍼즐놀이 아이템들도 들어 있습니다.
이건 분자구조 만들기 모델이예요. 아주 맘에 듭니다. 첫째랑 둘째는 벌써 이 모델을 가지고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어요.
이외에 즉석 눈만드는 것, 노트패드, 알래스카 카드, 책갈피, 마커 등 다른 재미난 것들도 들어 있어요.
이건 알래스카 원주민의 여러 전통의상을 입히며 원주민의 풍습이나 삶을 배울 수 있는 종이인형이예요. 제일 맘에 드는 선물입니다.
친척들이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 한가득, 거기에 소문을 듣자하니 산타 할배도 뭔가 재밌는 걸 보내줄 거라고 하던데...
너그들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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