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0. 12. 22.
동지날 낮에는 민들레 관찰, 밤에는 천문 이벤트 2020년 목성-토성 대근접 관찰
낮에 햇빛을 즐기려고 아이들 데리고 산책을 하는데 공원 한편에 민들레가 많이 피어 있었어요. 민들레는 "민들레 홀씨되어" 노래도 있고 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주는데, 이게 정원 가꾸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서정적이지는 않나 보더군요. 원하지 않는 잡초거든요. 홀씨 날아 여기저기 퍼져 번식력도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민들레 홀씨 자체를 보는 걸 좋아하지만 이 공원 가꾸는 분들은 좀 귀찮게 여길 듯합니다. 낮에 한 산책은 잘 하고, 해가 지고 밤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오늘이 동지인데 기나긴 밤이 그리워 미치겠어서 기다린 건 아니고요. 오늘 2020년 12월 21일은 동지이자, 목성과 토성이 서로 아주 가깝게 만나는 대근접이라고 몇 주 전부터 여기저기 나오는 뉴스를 들었거든요. 목성과 토성이 서로 가깝게 만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