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둘째가 날씨가 좋아서 샌드위치를 야외에서 먹었는데 사진을 찍은 게 몇 장 있어서 보여줬어요. 아래 사진을 보여주길래 뒤에 옆으로 누워있는 아저씨가 독특해서 찍었냐고 물어봤죠. 그런데 첫째가 사진 찍은 이유는 그 아저씨가 아니라 참새 같이 생긴 귀여운 조그만 새 때문입니다.
계속 주변을 맴돌다가 샌드위치 먹을 때 떨어진 오이 조각을 먹으려고 주변에서 총총총. 피닉스에서는 참새를 본 적이 없어요. 이 새가 참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참새 삘은 좀 납니다. 이 작은 새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 걸 보니 아주 친숙한가 봐요. 요즘 거리에 사람들이 적어서 어쩌다 야외에서 먹는 사람들 있으면 엄청 반갑겠어요.
이 아이는 light rail (라이트 레일) 역에 근엄하게 앉아 있는 비둘기예요.
세상에~! 울동네 비둘기는 아주 날씬한데 이 비둘기는 뭘 그렇게 많이 먹었나 엄청 커요. 울동네 비둘기 2배는 넘을 듯합니다. 근처에 먹을 게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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