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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65

"Inferno" by Dan Brown 댄 브라운 작년 애리놀다가 사는 매리코파 카운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제가 받은 상이 Dan Brown의 "Inferno"였어요. 매년 여름에 매리코파 카운티의 모든 도서관에서는 일제히 남녀노소 시민들이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걸 마친 참가자들은 무료책을 하나씩 상으로 받습니다. 저번에 얼핏 보니까 "Inferno"가 영화화 되어 올해 10월에 개봉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소설을 읽은 지 반년도 넘었지만 영화로 개봉예정이라니까 좀 반가운 마음도 들어서 개인적인 평을 적어 봅니다. 개인적인 평에 앞서 책을 읽고 나서 각자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애리놀다는 Dan Brown의 소설은 영어 원본으로만 접했기 때문에 한국어 번역본과 약간 다른 뉘앙스를 소설에서 .. 2016. 11. 14. 4
"The Andromeda Strain" by Michael Crichton 마이클 크라이튼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의 원작가로 유명한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의 소설 중에서 첫작품으로 읽은 것이 "The Andromeda Strain"입니다. 사진출처: Amazon.com "The Andromeda Strain"은 1969년에 발표되었는데 의사출신 작가의 작품답게 풍부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의 이야기 전개가 특징입니다. 거기에 전염성 바이러스 또는 다른 세균 등에 대처하기 위한 미 행정부 및 미군 기본대응책, 대응방법 등을 읽는 재미도 솔솔해요. 당시는 냉전시대로 러시아가 아닌 소비에트 연방(소련)과 위성국가들이 존재했던 시기라서 그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 등이 소설에 나타나 있습니다. 소설이 발표된 지 거의 50년 가까이 되어서 소설 속 장비.. 2016. 11. 14. 2
Spectre - 제임스 본드 시리즈 (2015) 한때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를 아주 재밌게 봤었지만, 지난 제임스 본드 시리즈 몇 개는 건너뛰었어요. 그러다가 맘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본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Spectre"예요.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주연한 "Spectre"는 2015년에 개봉했고 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에서는 24번째 영화입니다. "Spectre"는 전형적인 제임스 본드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 전개하고 있더군요. 예전 로저 무어가 주연했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그대로 연상될 정도로요. 재미있고 액션도 볼 만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한 첩보 액션물인 "Mission: Impossible" 시리즈 보다 못 한 것 같아요. 악당을 연기한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와 Q역을 맡.. 2016. 10. 26. 8
Can't Smile Without You - "쇼핑왕 루이" 덕에 다시 찾아 들은 노래 많이들 "쇼핑왕 루이"가 재밌다고 해서 울집에서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1회는 잘 맞지 않더군요. 돈은 물려받아서 넘치고 넘치지만 지나친 과잉보호로 자라 쇼핑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 재벌 3세 루이를 보자니 짜증이 밀려 오더라구요. 2회부터는 루이가 기억상실이 되어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강원도 산골에서 상경한 복실이와 엮이면서 재밌어져요. 남주 루이는 재벌집 자식 + 기억상실, 거기에 여주 복실이는 결국 신데렐라가 될 것으로 보이고... 한국 드라마에서 단골로 사용하는 정말정말 진부한 소재들인데 참 재밌게 풀어가고 있어요. 역시 어떻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느냐, 연출과 연기가 어떤가가 중요하다는 사실. 루이는 과잉보호로, 복실이는 산골에서 자라서 둘다 지극히 세상물정을 모르니까 답답하기도 합니다. .. 2016. 10. 24. 14
Stranger Things - 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수작 (Netflix) 1980년대의 그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웹 TV 시리즈가 미국 넷플릭스(Netflix)에 나왔습니다. 시리즈 제목은 "Stranger Things". 이거 정말 잘 만들어진 시리즈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 1980년대 영화 "구니스(The Goonies)" 등이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들을 좋아한다면 "Stranger Things"을 꼭 봐야 해요. 한번 시작하면 점점 더 빠져들어서 마지막 에피소드 8까지 끝내게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1980년대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렸어요. 1980년대에 한국에 살았던 애리놀다는 1980년대에 대한 기억이 "Stranger Things"와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 면이 있는데, 1980년대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큰 .. 2016. 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