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노래 41

Smoke Gets in Your Eyes와 Twilight Time - The Platters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10월 11일 어제저녁 저는 제 컴퓨터를 가지고 이것저것 하면서 놀고 있고, 남편은 제 등뒤에서 자기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하고 있는 평상시 저녁식사 이후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기 멀리 떨어져서 식탁에 앉아 자기들끼리 따로 앉아 게임을 하고 놀고 있었고요. 남편이 어떤 자료를 찾아 읽고 있던데 거기에서 아주 익숙한 노래 하나가 계속 흘러나와요. 그래서 저도 등뒤로 듣게 되었죠. 노래 제목은 "Smoke Gets in Your Eyes". 이 노래가 정말 유명한 거라서 대부분 들어봤을 거예요. 거의 대중음악의 클래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노래는 1933년 뮤지컬 Roberta용으로 미국 ..

La Mer (영어판: Beyond the Sea)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5년 2월 22일 얼마 전 글을 올린 스페인 공상과학 영화 "Automata"에서 나왔던 노래 하나가 며칠째 머리 안에서 멤멤멤 돌고 있어요. 이 노래는 전부터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Finding Nemo"에서도 나왔었고, 영국 코미디 영화 "Mr. Bean's Holiday"에서도 나왔었고요. 이 노래가 계속 머리에 멤멤멤 도니까 그 기념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겨둬야겠어요. 위 세 영화에서 그리고 다른 영화들에서도 종종 ost로 쓰고 있는 이 노래는 샹송 La Mer입니다. La Mer가 영어로 그대로 바꾸면 The Sea니까 한국어로는 바다라고 생각하면 되겠고요. "Mr. Bean's Ho..

Eternal Flame - The Bangles

* 2011년 4월 3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Eternal Flame"은 19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여성 밴드 더 뱅글즈 (The Bangles)의 인기곡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1980년대 이 노래가 나왔을 때 그저 생각 없이 오다가다 많이 들어서 귀에는 익었는데 제목도 가수도 몰랐었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도 가끔 첫 소절 부분이 기억나서 이따금 아래 가사 부분을 흥얼거리곤 했었어요. Close your eyes, give me your hand, darling Do you feel my heart beating? Do you understand, do you feel the same? Am I only dreaming, is this burning an ete..

좋아하는 ABBA 노래들 - The Winner Takes It All, Fernando, 그리고 Chiquitita

1990년대에 나는 아바 (ABBA)의 노래에 빠져 있었다. 1992년에 출시된 인기곡 선별 음반인 "ABBA Gold: Greatest Hits" 사서 듣고 또 듣고. 하지만 내가 아바 노래를 좋아한다는 걸 남들에게 말하기 좀 부끄러웠다. 다들 당시 유행하는 노래들을 듣는데 나는 10-20년 가까이 지난 노래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08년 뮤지컬 영화 "Mamma Mia! (맘마 미아!)"가 인기를 얻자 10대-30대 젊은 층도 아바 노래를 좋아하는 걸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쓸데없이 상당히 비장한 느낌) 그룹명 아바 (ABBA)는 네 구성원의 이름에서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구성원의 이름은 안니프리드 륑스타 (Anni-Frid Lyngstad, 보컬), ..

Bette Midler 노래들 - The Rose, From a Distance, 그리고 Wind Beneath My Wings

예전에는 Bette Midler를 베트 미들러라고 표기했는데 요즘은 위키백과를 보니 벳 미들러라고 표기되어 있다. 나무위키네는 여전히 베트 미들러라고 표기되어 있는 걸 보니 둘 다 혼용하는가 싶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Bette Midler의 노래는 "The Rose"다. 어릴 때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들었을 때는 그냥 노래 자체가 너무 좋다였는데 나중에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가사를 이해하니까 가사도 너무 좋아졌다.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Some say love, it is a razo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Some say love, it is a hunger An endless ac..

Holding Out for a Hero - 내 영웅은 어디에?

* 2014년 3월 20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Holding Out for a Hero"는 남편이 예전부터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가사를 통해 I need a hero를 절절하게 부르짖기 때문에 많이들 "I Need a Hero"로 노래제목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이 노래가 1980년대 나온 것이기 때문에 가사를 들으면 요즘 하고는 다른 관점에서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여인은 어디에 영웅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여인이 찾는 사람은 강하고 남자다운 그런 전형적인 영웅. 이 노래를 부른 Bonnie Tyler는 영웅을 그리는 여자의 절절함(^^)을 약간 거칠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잘 표현해 냈습니다. 이 중에 혹시 당신이 찾는 영웅이 있나요? ^^ Bon..

Stronger (What Doesn't Kill You)

* 2013년 11월 24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Stronger (What Doesn't Kill You)"는 2002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 (Kelly Clarkson)이 부른 노래입니다. 처음 아메리칸 아이돌은 심사위원 중의 하나인 사이먼 카우웰 (Simon Cowell)이 너무 독설을 많이 해서 이것으로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고 이로 인해 인기가 많아졌어요. 사이먼의 독설은 참 징하긴 합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도 너무 심하다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다 뼈 있는 말이라서 참가자들에게 상처는 되겠지만 도움도 상당히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다른 쇼들의 어떤 심사위원들은 사이먼의 독설 부분만 본 따 참가자들에게 끔찍한 비판만 하면서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멜로가 체질" OST

"멜로가 체질" 드라마가 있는 건 알았는데 맘 잡고 본 적은 없었다. 유튜브에 각 회차별로 1과 2로 나눈 축약본이 1회부터 16회까지 올라와 있었다. 호기심에 클릭을 해봤더니 이 드라마 재밌다. 인물들이 서로 던지는 대사가 정말 탁월하다. 이 대사들을 참신하다고 해야 하나, 유머가 가득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톡톡 튀면서 귀에는 쏙쏙. 그런 긍정적인 부분들이 가득한 대사들이다. 이 드라마에서 던져지는 대사는 상당히 감각적이고 멋지면서 미처 생각지 못한 그런 부분들을 건드린다. 여성적인 감성도 상당히 느껴지는 대사인데 "극한직업"의 영화감독으로 알고 있는 이병헌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이분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또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니까 남자니까 이런 대사를 툭툭 던지듯 극..

서정적인 여름의 느낌을 전하는 노래 Summer Breeze - Seals & Crofts

쇼핑을 하고 있는데 매장에 흘러나오는 노래 중에 가끔 들어 본 적은 있는데 제목을 모르는 노래가 들린다. 노래가 꽤 서정적이다. 집에 가서 노래 제목을 찾아보려고 들리는 가사의 일부를 기억하려고 중얼거렸다.  Summer breeze makes me feel fine. 요즘은 이 부분만 가지고도 충분히 제목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다. 그런데 옆에서 듣던 남편이 그냥 한마디 툭 던진다.그냥 Summer Breeze 자체가 이 노래 제목인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진짜 그런 것 같다. 집에서 찾아보니 "Summer Breeze"가 제목 맞다. 미국 소프트 락 듀오인 Seals & Crofts가 작곡해서 1972년 발표한 노래다. 발표한 1972년에 빌보트 차트 6위에 올라간 곡이기도 하다.   지금은 ..

13살 아이가 즐겨 부르는 1930년대 노래 Vera Lynn의 We'll Meet Again

막둥 넷째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흥얼거리며 부르는 노래의 장르가 다양하다. 요즘 노래는 별로 안 부르는 것 같고, 남편과 내가 즐겨 듣는 노래, 비디오 게임 주제가를 주로 부른다. 남편과 내가 워낙 자주 노래를 들으니까 옆에 있다 보면 저절로 다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 막둥이의 말. (내가 그렇게 노래를 많이 들었나???) 우리 부부는 옛 노래의 감성에 빠진 편이어서 1950년대부터 시작해 1960년대-1990년대 노래를 즐겨 듣는다. 이 노래들은 모두 만 13살 막둥에게 아주아주 옛날 노래일 거다. 그런데도 잘 따라서 부른다. 막둥 이 녀석에게 노래 부르는 건 생활의 일부라 시간만 나면 흥얼거리고 있다. 막둥이는 심지어 내가 가끔 듣는 ZARD의 "揺れる想い"까지도 흥얼거린다. 물론 ..

All Right Now - 길거리에서 듣고 찾은 록밴드 Free의 노래

남편과 둘이 나가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었다. 비어있던 옆 2 차선들에 차들이 하나둘씩 다가와 그쪽 신호가 바뀌길 기다린다. 인도 가까운 쪽 차선에 픽업트럭이 하나 멈췄다. 트럭 운전자가 창문을 내려놓은 채 음악을 크게 틀고 즐기면서 운전 중이다. 내 차의 창문도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그 트럭의 노래가 팡팡 울리며 내게도 들렸다. 보통 크게 음악을 틀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랩을 크게 틀고 다니면 시끄럽다 느끼는 편이다. 그런데 이 트럭 운전자는 록 음악을 듣고 있다. 처음 듣는 노래지만 적어도 내 취향이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내 손가락도 노래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옆 조수석에 앉아있는 남편에게, 적어도 이 노래는..

영화 "라 붐" 주제가 "Reality"

* 2015년 1월 7일 다른 블로그에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써니" 이야기를 하면서 Boney M이 리메이크해 불렀던 "Sunny"도 함께 글로 올렸었죠. 영화 "써니"에서는 여러 다른 좋은 노래들도 삽입해 80년대 추억을 자극했었어요. 그중에서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주연 영화 "라 붐 (La Boum, 영어판 제목 The Party)"의 주제가 "Reality"도 아주 좋았어요. "라 붐"이 1980년에 나온 영화라서 "Reality"는 80년대 아이콘같은 노래라고 생각돼요.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그 유명한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 붐"이나 "라 붐 2"를 본 적은 없어요. 소피 마르소 인기도 아주 대단해서, 80년대 한국에서 10대를 지냈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