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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chuck (소고기 목살)로 남편이 오븐에서 척 로스트를 만들었다. 오늘 저녁은 이 척 로스트가 담당할 거다.
먹기 전 잘 익은 척을 도마에서 자르기 위해 도마로 옮겼다.
척이 떠난 자리가 휭하니 크다. 내 마음도 허전하다. 그리운 척~
1시간 40분 정도 익혔는데 적당히 원하는 바대로 잘 익었다. 남편이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감자, 당근, 양배추와 함께 척을 덜어가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덜어갔으니 남편과 나도 각자의 접시를 만들었다.
간이 딱 맞고 고기, 감자, 당근의 익히기도 완벽하다. 아이들은 맛있다고 한 번씩 더 가져다 먹었다.
남편이 대학 기숙사에 있는 첫째에게 아래 2 사진을 텍스트 했다. 봄방학 때 집에 오면 척 로스트 먹고 싶냐고 물어보는 텍스트였지만 이 음식 사진을 보내다니 남편이 살짝 짓궂다.
첫째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봄방학 때 먹고 싶다고 한다. 2주 정도 지나면 봄방학이다. 첫째가 집에 오면 만들어주고 싶은 음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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