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morrow War - 자식과 손주들의 세대를 위해 미래 전쟁에 참여하는 부모세대

7월 2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만한 영화를 개봉한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개봉하자마자 6 식구 모두 함께 앉아 "The Tomorrow War"를 봤다.

 

 

이 영화는 미국 기준 PG-13으로 13세 이상은 부모의 지도 하에 시청할 수 있다. 성적인 장면이 있다고 했는데 맨 마지막 키스하는 것으로 딱 한 장면 나온다. 그것도 결혼한 부부의 키스다. 외계인이 인간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장면들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

 

영화의 시작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시기에서 시작된다. 12월이고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걸 보니 결승전 실황 중인 듯하다. 상당히 많은 인구가 관람하는 이 경기에 전 세계가 뒤집힐 만한 사건이 발생한다. 2051년 미래로부터 온 군인들이 경기장에 나타난다. 이들은 현재의 어른들에게 절망적으로 몰리고 있는 미래의 외계인과의 전쟁에 참전을 요청한다.

 

영화를 보느라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속 카타르 월드컵 결승의 한 팀은 브라질이었다. 그런데 다른 팀은 잘 모르겠다. 한 팀은 잘 모르겠지만, "The Tomorrow War"에서 처럼 브라질이 내년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는지 나중에 확인해 봐야겠다. ^^

 

미래의 요청에 의해 현재의 부모세대는 자식들과 손주들의 세대를 위해서 미래로 가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사람들은 징집되고 징집된 사람들은 1주일 간 미래로 가서 전쟁에 참여하고 돌아오는데 복귀 비율은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미래의 적들은 상당히 무섭다. 그런데 미래의 적들이 퍼지기 전 애초에 싹을 모두 자르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이때 백두산의 화산재가 큰 도움을 준다. 영화에서는 중국식 발음인 창바이산으로 발음했지만 당연 한국인들을 의식해 중국 또는 "한국의 산"이라고 두어 차례 강조한다.

 

중국 또는 한국의 산이라고 하길래 영화에서 처음 들었을 때 혹시 백두산을 언급하는 건가 했는데 역시나 맞았다. 백두산 화산재는 과거 발해를 멸망하게 했다고도 평가되는 그 백두산 대폭발 시기에 뿜어져 나온 것이다. 영화에서는 발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The Tomorrow War"에서는 Cal Tech과 MIT 중 MIT가 캐릭터들 대화를 통해 은근 1승을 하게 되는 분위기다. 그래도 둘 다 미국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인정한 것이니 큰 차이는 아니다. 주인공 Dan Forester (댄 포레스터, 크리스 프랫 분)와 그의 가족은 3대가 인류 및 지구 상 많은 동물들을 구하는 데 열일한다.

 

액션도 괜찮고, 나름 신선한 주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약간 집중력을 느슨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러닝 타임이 2시간 18분인데 살짝 길다는 느낌이 들었다.

 

* 한국어 제목: "내일의 전쟁" & 이미지 출처: am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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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2021.07.04 16:31 신고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괜찮을 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휴일 마무리 잘하세요^^

  • 2021.07.04 23:58 신고

    공상 과학 영화는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맬로나 코미디 아니면 다큐쪽으로 자주 보다보니
    재미있게 보셨나 보네요

    • 2021.07.05 03:03 신고

      아주 잘 만들었다 그런 느낌은 아니였지만 평균 이상은 하는 영화였어요.
      팝콘 영화로는 괜찮았습니다. ^^*

  • 2021.07.05 06:47 신고

    스토리가 참신하네요
    현제의 사람들이 미래 로 가 전쟁을 한다는게

    한두명이 미래 여행을 하는건 많았는데 이렇게 집단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영화는 없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원해는 스크린 영화였나 보군요.

    나중 개봉하기를 기다려 봅니다

    • 2021.07.05 09:05 신고

      팝콘 영화로 딱 이였어요.
      여러 사람들이 미래로 가서 전쟁에 참여한다는 소재가 우선 신선했고요.
      미국에서는 COVID 때문에 극장 대신 아마존 프라임으로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개봉을 했어요.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으로 할 지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개봉을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 2021.09.12 14:45 신고

    대리 전쟁이네요.
    좀 엉뚱한 이야기지만
    부의 세습 같이 부모가 자녀 대신에 싸우는 그런 느낌도 나네요. ㅋㅋㅋ

    • 2021.09.13 11:33 신고

      이 영화에서는 미래에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벌써 다 죽었어요.
      그래서 현재의 부모 세대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걸로 보시면 돼요.
      부의 세습이 나쁜 건 아니라고 봐요.
      이건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 경제능력 하에서 이미 다 하고 있는 거고요.
      하지만 새로운 부를 이루려는 사람들을 막아 일부만 부를 자손대대 독점화한다면 그건 부모세대가 자신들과 자식들을 위해 싸워야겠죠.

    • 2021.09.13 11:41 신고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영화 소재가

      갑자기 미래에서 생존에 위협을 주는 요인(외계인침공)이 발생해서, 과거의 부모세대에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라... 외계인침공이 자녀의 미래에 위협이 되는 경제적 위기랑 비유적으로 표현해본거에요. 요즘 부동산이다. 보니 부의 세습이나 그런게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가치를 부정하면 안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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