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윙이 먹고 싶은데 시판 냉동 핫윙은 입에 그리 잘 맞지 않아요. 남편이 만들어주는 핫윙이 정말 맛있어서 한번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준답니다. 궁딩 팡팡 칭찬해 줬어요. 기특한 남편~
남편은 닭날개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서 핫윙을 만들어요.
오븐에서 닭날개가 초벌구이 되는 동안 남편이 만든 핫윙 소스예요. 아주 맛있습니다. 이 소스의 비법은 아내인 애리놀다도 모릅니다. 혹시 이 소스가 궁금해도 울 남편의 비법으로 그냥 남게 해 주세요. ^^
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한 닭날개들을 남편 특제 핫윙 소스에 버무린 후 팬에 다시 올려 오븐에서 2차로 굽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핫윙의 자태. 오븐에서 나온 닭날개에 핫윙 소스를 더 넣어 섞었어요. 이렇게 소스가 듬뿍 해야 더 맛있죠.
핫윙은 식구 6명이 우선 3개씩 가져갔는데 1개씩 더 가져가도 숫자가 맞아서 총 4개씩 가져가 먹었어요. 닭날개가 총 26개였나 봐요. 6 식구가 4개씩 먹으니까 2개가 남더군요. 남은 2개는 남편이 1개, 첫째가 1개 가져가서 더 먹었어요.
접시는 각자 취향에 따라 구성을 했고요. 아이들은 어린잎 샐러드가 좋다고 핫윙과 함께 먹습니다.
오늘의 맛있는 핫윙을 만든 남편은 핫윙, 어린잎 샐러드, 코울슬로 이렇게 가져 갔네요.
코울슬로는 Kroger 슈퍼마켓 브랜드예요. 솔직히 Kroger 코울슬로가 그렇게 맛있는 건 아니에요. 슈퍼마켓에 간 김에 단지 코울슬로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샀습니다. 별로 추천할 만한 코울슬로는 아닙니다.
핫윙을 먹으며 식구들은 오렌지 쥬스를 드링킹 해줍니다. 그런데 애리놀다는 오렌지 쥬스를 마시기 싫어서 물로 마셨어요.
아래는 애리놀다의 한 접시. 낮에 다른 음식 먹으며 샐러드를 엄청 많이 먹었더니 이번에 먹기 싫더군요. 그래서 핫윙이랑 코울슬로만 작은 접시에 담아 가지고 왔어요.
남편이 만든 핫윙이 엄청 맛있습니다. 마켓에서 파는 시판 핫윙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맛이에요. 핫윙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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