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따뜻하니 좋아서 짬뽕 만들어 먹었어요.

애리조나 피닉스는 겨울이 포근한 곳이라 겨울에도 꽃이 피어 있어요. 그런데 2월에 접어드니까 더 따뜻해졌다고 꽃이 더욱 화사하게 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출했다가 길거리 어디에 선가에서 찍은 사진인데 꽃이 참 고와요.

 

 

햇볕이 따뜻하니 기분이 좋길래 짬뽕 생각이 나서 만들어 먹었어요. 여러 채소에 돼지고기, 새우, 홍합 이렇게 넣었고 면은 늘 하듯이 스파게티면을 사용했습니다. 마켓에 생물이 흔한 곳이 아니라서 새우와 홍합은 모두 냉동 제품이에요. 그래도 돼지고기는 좋은 걸로 썼어요. ^^

 

 

국물도 맛있게 잘 나왔어요. 요건 남편의 짬뽕 그릇인데 국물을 한 수저 뜨길래 후다닥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단무지를 주변에서 살 수 없는 관계로 신맛이 나는 걸 찾아 함께 먹었어요. 우선 선택한 것은 코울슬로예요. 울집 근처 마켓 중에서는 월마트에서 파는 코울슬로가 맛있어요. 그걸로 사 왔습니다.

 

 

단무지를 대체할 가장 가까운 미국 음식은 오이 피클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이 피클도 가져왔습니다. 짬뽕과 코울슬로와 오이 피클을 함께 먹었는데 다 괜찮았어요.

 

 

요것은 애리놀다의 짬뽕 한 그릇.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홍합, 새우, 돼지고기 모두 한번 이상 더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남아있어서 며칠 후에 또 만들어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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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2)

  • 2021.02.21 06:33 신고

    얼큰하니..맛나 보입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2021.02.21 07:00 신고

    그럴듯해 보여요. 코스트코에 가니 생물이 많던데요. 스파게티면으로 하셨다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고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 2021.02.21 08:01 신고

      그럴싸하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어요. ^^;; 요즘 Costco에 생물을 많이 파는가 보군요. Costco는 판매용량의 포장이 커서 잘 가지 않아요. 적당한 짬뽕 면이 없을 때 스파게티 면을 사용하면 그런대로 괜찮아요. ^^*

  • 2021.02.21 08:44 신고

    저도 우리 큰 딸이 재료를 준비 해서 집으로 와서 같이 한번 만들어 먹은적이 있는데 손이 많이 가서 자주는 못만들거 같아요.^^

    아주아주 맛있게 잘 만드셨네요.

  • 2021.02.21 09:14 신고

    아주 제대로 만들어진 짬뽕이네요. ^^ 일요일 아침에 보는데 아침부터 당기는 짬뽕입니다. ㅎㅎ

    • 2021.02.21 09:27 신고

      흉내내보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 2021.02.21 10:13 신고

    짬뽕에 해산물도 좋지만 고기 들어간 것이
    좋더군요 .. 국물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ㅎ
    스파게티면도 짬뽕하고 잘 어울리겠습니다.
    애리조나 짬뽕으로 쭉 만들어도 히트하겠습니다. ^^

    • 2021.02.21 10:52 신고

      아무리 일본에서 시작된 중식이라 해도 중식인지라 짬뽕도 돼지고기가 좀 들어가면 더 맛있은 듯 해요.
      스파게티면이 완벽한 선택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면이라 사용하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리조나 짬뽕의 탄생이 되겠습니다. ㅎㅎ ^^*

  • 2021.02.21 12:11 신고

    너무 맛있어 보여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짬뽕이라니...능력자 이시네요~~^^b~

    • 2021.02.21 14:04 신고

      짬뽕을 식당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집에서 만들어 먹게 돼요.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21.02.21 14:06 신고

    짬뽕 한그릇 생각나는 일요일 오후입니다..잘 보고 갑니다.

  • 2021.02.21 18:21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ㅎㅎ 앞으로 서로 자주 소통해요🙂🙂

  • 2021.02.21 18:27 신고

    잘 만드셨네요 단무지가 아쉬우셨겠네요
    코울슬로와 피클이 그나마 단무지의 빈자리를
    메워줬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

  • 2021.02.21 19:49 신고

    돼지고기에, 홍합, 새우까지. 비주얼이 아주 제대로네요 ㅎㅎㅎ

  • 2021.02.21 21:41 신고

    앗 미국에서 짬뽕을 만들어 드셨군요
    매콤한것이 먹고 싶을때 숙취해소때 먹으면 좋을것같아요
    다만 뒷정리가 귀찮을것같지만요 ㅎㅎ

    • 2021.02.22 00:51 신고

      매콤한 게 숙취에 좋죠. ^^
      한번 짬뽕 만드는 게 일이 좀 많긴 해요. 그래서 자주는 안 만들어 먹어요. ^^*

  • 2021.02.22 05:54 신고

    스파게티면으로 정말 먹음직스럽게 만드셨네요.
    해물 짬뽕+고기 짬뽕입니다^^

    • 2021.02.22 06:19 신고

      맛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짬뽕을 좋아하니까 혼자서도 열심히 해 먹고 살아요. ^^*

  • 2021.02.22 22:33 신고

    우왕! 우기라서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언제나 먹고픈데 너무나도 유혹하는 비주얼입니다~~차이니즈레스토랑에 다녀오셨다해도 되겠어요. 스파게티면으로 하셨다니 놀라워요!!! 면이 항상 아쉬운데 어떨지 왕궁금해요. 꼭 도전해볼게요~~ ^^

    • 2021.02.23 01:11 신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짬뽕을 좋아하니까 어떡해든 먹어보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ㅎㅎㅎ
      스파게티면이 만족스런 건 아니지만 간단히 먹기엔 나름 괜찮아요. 울집은 짜장면도 스파게티면으로 만들어 먹는데 이건 더 잘 어울리고요. ^^*

  • 2021.02.22 23:56 신고

    와~ 짬뽕을 집에서요? 정말 대단하세요. 비주얼이 넘 맛있어 보여요. 완전 맛있는 짬뽕이네요.^*^

    • 2021.02.23 01:12 신고

      짬뽕 좋아하니까 집에서도 어떡해든 만들어서 먹어요. 계속 만들다 보니까 그럴싸 해지더라구요. ^^*

  • 2021.02.24 09:53 신고

    짬뽕도 직접 만드시고 대단하세요.
    파는 비주얼이에요.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셨군요.
    전 짜장면 보다 짬뽕을 좋아해요.ㅎㅎ

    • 2021.02.25 03:43 신고

      짬뽕을 좋아하는데 쉽게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직접 만들게 되더라구요.
      저도 짬뽕을 열심히 만들어 먹는 걸 보니 짜장면보다 짬뽕을 좋아하는 게 확실해요. ^^*

  • 2021.02.25 09:06 신고

    짬뽕을 사먹는게 아니라 만들어 먹다니!!! 손재주가 좋으시고 요리도 잘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2021.02.26 04:23 신고

      먹고 싶은데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보니까 직접 만들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솜씨도 늘었어요. 스스로 기특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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