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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Magnum Mini Classic Almond White 매그넘 미니 클래식 아몬드 화이트 아이스크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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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Magnum (매그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칭찬일색이라서 호기심에 한번 사다 먹어 봤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들 칭찬인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선택한 것은 Magnum Mini Classic Almond White와 Magnum Mini Classic 2 가지입니다. Mini Classic Almond White는 아이스크림에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한 클래식, 밀크 초콜릿 + 아몬드로 코팅한 아몬드, 그리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화이트가 2개씩 해서 총 6개 들어 있습니다. Mini Classic은 밀크 초콜릿 코팅의 클래식으로만 6개 들어 있고요. 매그넘 미니는 벨기에산 초콜릿과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지 않은 소의 우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미니 클래식은 3개가 1번의 서빙 사이즈네요. 미니로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놓고도 1개를 서빙 사이즈로 정해서 칼로리가 적은 것처럼 보이는 꼼수를 많이 부리는데 매그넘은 꼼수를 안 부렸어요. 나름 신선합니다. 더 재밌는 것은 매그넘 미니는 1개만 먹어도 충분했어요.

 

다른 제조사의 경우 열량 정보에서 제시한 1번 서빙 사이즈대로 먹으면 '뭘 먹긴 했나?' 그런 경험을 종종 하거든요. 하지만 매그넘 미니 하나면 1/3의 서빙 사이즈를 먹으면서도 만족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스스로에게 장하다 느낄 수 있는 거죠. (난 절제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야~~ ^^) 3개의 열량은 420 칼로리이고, 1개는 140 칼로리입니다.

 

 

3가지 종류가 섞어 들어 있는 미니 클래식 아몬드 화이트는 1개당 열량까지는 표기하지 않고 3개 (1 서빙)의 칼로리로 표기했습니다. 클래식은 420 칼로리, 아몬드는 450 칼로리, 화이트는 430 칼로리입니다.

 

 

매그넘 미니 클래식 아몬드 화이트의 포장을 뜯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진 속의 순서는 왼쪽부터 화이트, 아몬드, 클래식인 듯해요.

 

 

화이트와 클래식의 자태. 여느 아이스크림 바와 다를 바 없습니다.

 

 

아몬드까지 함께 합석.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있어요.

 

 

하나 가져다 먹어 봤는데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 건지 아주 특별히 맛있다고는 못 느꼈어요. 매그넘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긴 했는데 진한 우유의 크리미 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약간 덜 진하다고 느껴졌고요.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이 이 미니 아이스크림 바를 특별히 더 맛있게 하고 그런 것도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Kroger (크로거) 같은 마켓 브랜드나 텍사스에서 만드는 Blue Bell (블루 벨), 또는 오레건에서 만드는 Tillamook (틸러묵) 아이스크림의 제품이 더 진하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의 의견이고요. 어디까지나 이건 우리 집 식구들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울 식구들 모두 블루 벨, 틸러묵이나 가격이 저렴한 마켓 브랜드 크로거로 의견 일치를 봤으니 나중에 간식 구입할 때 그렇게 맞추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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