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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오늘 하루

애리조나 피닉스 울집에 온 봄

춘분이 지났으니 이젠 완전히 봄입니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겨울에도 꽃이 피는 지역이니 뭐 봄이 와도 아주 따뜻해지고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포근해져요. 올해는 비가 좀 많이 내리고 있지만요.

 

밖에 나갔더니 정원 heavenly bamboo(남천, 南天)이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있었어요. 꽃이 하얀 팝콘 같은 것이 아주 이쁜데 벌써 열매가 이리 주렁주렁 그리고 잘 익었습니다.

 

 

 

남천 (南天) - 붉은 열매나무, 드디어 네가 누군지 알았어!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집에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몇그루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되는 holly berry (감탕나무 열매) 같은 붉은색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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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화단 한편에 양파를 심었어요. 양파 몇 개에 싹이 난 걸 보더니 심고 싶다고 달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식용이라기보다 양파 키우기 경험용이에요. 잘 자랐으면 합니다.

 

 

한쪽에서 자리잡고 있는 bougainvillea(부건빌리어)는 여전히 유칼립터스 나무를 타고 잘 자라고 있어요.

 

 

울집에도 이렇게 봄은 와있습니다.

 

 

더워져 가는 피닉스 봄, 더 화사해진 울집 정원 2019.4.19.

곧 4월 후반으로 접어들려는 봄날. 울집 정원은 봄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들이 한창입니다.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 피닉스는 더운 곳이라 오늘 기온은 벌써 화씨 100도(섭씨 37도)에 육박했어요. 하지만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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