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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달콤이는 TV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가끔 아주 집중해서 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물이 등장할 때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나오면 달콤이의 집중도가 엄청납니다. 이번에도 TV에 고양이가 나오니까 달콤이는 완전 정지화면이 되어 TV를 봅니다.
TV 속 이 고양이는 sand cat(모래 고양이)인데 굉장히 귀엽게 생겼어요. 모래 고양이는 이름만으로도 어디서 사는 지 감이 딱 옵니다. 사막 지형에 사는 유일한 고양이로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 서식한다고 해요. 모래 고양이가 사막 고양이라 우리 동네 와서도 잘 살 것 같아요. 위 장면에서는 들쥐를 사냥하고 있었어요.
정지화면이 된 달콤이의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모래 고양이의 등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만, 들쥐 사냥에도 관심이 아주 많은 듯합니다.
TV 화면 속의 고양이는 화면 크기 때문에 꽤 커 보이는데 달콤이는 뭘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요. '저 거대 고양이가 사냥을 잘하네~', 그럴까요? 아님, '저기 들쥐가 꽤 크니 맛있게 생겼다. 하나 잡아먹고 싶다',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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