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으로 성큼 다가선 첫째. 애리조나 대학교(The University of Arizona) 학비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
- 좋은 하루/오늘 하루
- 2020. 1. 19. 14:42
미국 12학년(한국 고 3)인 첫째가 지원을 한 The University of Arizona(UofA,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답이 왔습니다. 첫째의 성적으로는 당연히 합격을 하지만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장학금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결과는...
애리조나 대학교의 성적 우수자 장학금인 Wildcat Distinction Award의 수여자가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Wildcat Distinction Award은 성적에 따라 장학금 금액이 약간씩 다른데 첫째는 해당 장학금의 최고액인 연간 $15,000(약 1천 8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은 애리조나 주민인 학생이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는 최고액일 거예요. 거기에 대학 다니면서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매년 갱신이 가능해서 대학 4년 내내 계속 받을 수 있어요. 4년 동안 총 $60,000(약 7천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첫째가 정말 너무너무 잘해줘서 이 엄마가 아주 기쁩니다.
애리조나 대학교가 주립 대학교라 2020-2021년 애리조나 주민으로 신입생이 되는 경우 연간 $12,600(약 1천 510만원)의 학비를 냅니다. 애리조나 주민이 아닌 타 주에서 진학하는 학생은 학비로 연간 $36,600(약 4천 390만원)을 지불해야 하고요. 거의 3배에 육박하죠.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자기가 사는 주의 주립대에 많이들 진학합니다. 주의 주민에게는 주립대 학비가 아주 저렴하거든요.
우리 가족은 애리조나 주민이고 첫째가 장학금으로 연간 $15,000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연간 학비+교재비를 다 커버할 수 있는 학비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아마 추가로 다른 장학금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특한 첫째 덕에 이 엄마와 아빠가 아이 대학 보내는데 부담이 확 줄었어요. 첫째가 이렇게 스타트를 잘 끊어 주어서 둘째, 셋째, 넷째도 나중에 잘할 거고요.
첫 합격통지를 받은 대학에서 학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워낙 좋은 장학금을 받아서 애리조나 대학교에 진학할 확률이 꽤 높아졌어요.
첫째가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도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 합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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