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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베이킹4

아이들이 만들어 맛있게 즐긴 쿠키, 그리고 아이스크림 오늘은 둘째가 모양내서 쿠키를 구웠어요. 꽃, 별, 하트, 동그라마. 앙증맞은 쿠키들이 오븐에서 갓 나와 식구들의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 엄마는 우유 한잔을 가져와 꽃 쿠키 하나 잡고 우유로 고문하면서 먹었어요. 따뜻한 쿠키가 차가운 우유와 만나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습니다. 둘째가 엄마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고소하게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특한지고. 2차로 오븐에 들어갈 쿠키들이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오늘 둘째 덕에 맛있는 쿠키를 맘껏 즐깁니다. 이번엔 셋째가 식구들의 간식을 준비해 가져옵니다. 혼자 직접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 자체도 아주 맛있고 망고가 생과일로 들어가 씹히는 맛도 있어요. 둘째는 사진 찍기 전에 벌써 자기 것 가져가서 먹고 있네요. (맛있으니까~~) 셋째가 아빠,.. 2021. 5. 7. 16
[둘째의 베이킹] 브레드 스틱 Bread Sticks 오늘 둘째가 빵을 만드면서 막둥 넷째에게도 빵 만드는 법을 가르칩니다. 둘이 앉아 반죽을 치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든지 보고 있던 이 엄마가 막 미소짓게 만들어요. 둘째가 오늘은 빵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브레드 스틱도 몇개 만들었어요. 그런데 요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둘째는 브레드 스틱 위에 파마잔 치즈+갈릭 파우더+소금+버터 섞은 것을 솔솔 뿌렸는데 고소하니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브레드 스틱으로만 만들어 달라고 할까봐요. 파마잔 치즈 섞은 것은 더 많이 뿌려달라고 특별요청을 함께 하면서요. 둘째가 베이킹 금손이라 이 엄마 입이 호강합니다. 2021. 2. 17. 12
[둘째의 베이킹] 애플 크럼블 Apple Crumble - 가을은 베이킹의 계절 인기 없는 사과들이 냉장고에 몇 개 있다고 둘째가 아침에 사과를 꺼내면서 말합니다. 그래서 인기 없는 사과들을 환골탈태시키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어요. 그것이 바로 애플 파이~~ 엄마의 제안에 둘째는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과 자르고, 시럽도 만들고, 크럼도 만들고. 시나몬 향이 너무 좋아요. 시나몬 향은 애리놀다에게 있어 풍성한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애플 파이, 호박 파이 등등 파이를 많이 만드는데 파이 필링에는 시나몬 가루가 꼭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시나몬 가루는 개인적으로 선선해진 피닉스 가을과 맛있음이란 아름다운 2 요소가 결합된 진정한 美로 다가옵니다.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주방에 서 있으니까 마음도 함께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러고 보니 둘째가 베이킹으로 마음의 치유 같은 것.. 2020. 10. 26. 19
[둘째의 베이킹] 멜론빵 Melon Pan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촉촉 베이킹 좋아하는 둘째는 일본 빵인 멜론빵(melon pan)도 잘 알더군요. 멜론빵은 한국식으로 보면 소보로빵과 비슷한데 겉모습이 멜론같이 생긴 이쁜 빵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촉촉. 이게 멜론빵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일본의 베이킹이 꽤 발달되어 있어서 미국에서도 베이킹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일본 제과/제빵 방식을 유튜브를 통해 많이들 배우고 그러나 보더군요. 이 빵 한번 먹어 보고 싶다 하면서 지나가는 소리로 둘째에게 말해 봤어요. 다음날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 아랫층에 내려가 보니 둘째가 빵 반죽을 하느라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엄마를 위해 생애 첫 멜론빵을 도전해 보겠대요. 아이, 귀여운 둘째! 이런 맛에 자식을 키워요. 첫 번째 멜론빵 6개가 나왔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 거라 몇개는 모양이.. 2020. 10. 2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