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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127

애리조나 로드트립 ⑦ 애리조나 남부와는 다른 느낌 Flagstaff 시청 근처 같은 애리조나, 하지만 피닉스와 전혀 다른 느낌. 드디어 플래그스태프(Flagstaff)에 도착했어요. 해발 6,906 ft(2,105 m)의 플래그스태프는 우선 남쪽에 있는 사막기후인 피닉스보다 1,774 m 더 높은 고지대에 위치한 곳이라서 기후가 전혀 다릅니다. 플래그스태프도 건조한 편이지만 피닉스보다 강우량이 많고, 기온도 높은 고도로 인해 여름에 시원해요. 대신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리고 춥구요. 피닉스는 여름이 불지옥, 겨울은 온화합니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샌 프란시스코 피크스(San Francisco Peaks)인 것 같아요. 샌 프란시스코 피크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험프리즈 피크(Humphreys Peak)구요. 험프리즈 피크는 애리조나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데 해발 12,633 ft.. 2019. 4. 12. 11
애리조나 로드트립 ⑥ 구불구불 가파른 산길따라 Flagstaff로 간다. 우린 이제 세도나(Sedona)에서 애리조나 주 도로 AZ-89 따라 플레그스태프(Flagstaff)로 갑니다. 거리는 29.5 마일(47 km)이지만 가파른 산길에 구불구불 왕복 2차선이라서 한 46분 걸려요. 세도나에서 바라보던 붉은 언덕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지금부터는 한동안 계곡을 따라 놓인 길을 따라갑니다. 계곡에는 개울물이 흐르구요. 사막사는 피닉스인들에게는 흔한 광경이 아니라 울식구들은 흐르는 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곳은 비가 좀 많이 오면 갑자기 불어난 물로 급류 위험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 보니까 응급상황 경보를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채널 안내판을 몇번 발견할 수 있었어요. 멋있는 붉은 암석이 보입니다. 아직도 지형 및 지질상으로 세도나 영향권 안에 있다는 느.. 2019. 4. 10. 18
애리조나 로드트립 ⑤ 좋은 기운 가득 붉은 암석 세상 Sedona 피닉스(Phoenix)에서 부터 고속도로 I-17을 타고, 애리조나 주 도로 AZ-179로 갈아 탄 후 가고 또 가고. 드디어 세도나(Sedona)에 도착했습니다. 세도나는 꽤 유명한 관광지예요. 그런데도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차장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Lot 5에 차를 주차했어요. 세도나 시에서 상당한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감동스런 부분입니다. 그런데 관광객이 많아 무료 주차장에서 수용할 차량 수 보다 관광객의 차량 수가 더 많다는 사실. 울집이 세도나에 도착한 것이 평일 오전 12시 경이였는데 원래 주차 하려고 했던 Lot 3는 이미 꽉 차 있었어요. 그래서 약간 조금 더 운전해 Lot 5로 갔답니다. (서로 별로 멀지는 않아요.) 주말에 세도나에.. 2019. 4. 8. 15
애리조나 로드트립 ④ 붉은 암석길을 따라 Sedona 가는 길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서 나와 애리조나 주 도로 AZ-179를 타고 세도나(Sedona) 쪽으로 운전해 갑니다. 아까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서 나왔을 때 멀리 보이던 붉은 암석들이 가까워졌어요. 이곳에 도시가 있는데 아직 세도나는 아니구요. 이 도시 이름은 Village of Oak Creek입니다. Village of Oak Creek의 중심지를 살짝 지나니까 아까부터 가이드 하던 붉은 암석이 아주 가까워졌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또 느낌이 다릅니다. 여태껏 이정표처럼 앞에서 서 있던 암석을 옆으로 하고 우리는 계속 앞으로 앞으로 세도나를 향해 갑니다. 이젠 새로운 붉은 암석이 보입니다. 그리고.. 2019. 4. 7. 18
애리조나 로드트립 ③ 경이로운 붉은 암석,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 세도나(Sedona)에 가기 전 애리조나 주 도로 AZ 179에 있는 방문자 센터인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 들려 주변 경치를 즐기고 갔습니다.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은 크게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 쉬워요. 그런데 표지판에는 Red Rock Ranger Station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맞으니까 이 표지판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울동네 피닉스와 전혀 다른 붉은 산이 (+ 나무 약간) 반깁니다. 저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경치를 즐기는 붉은 산(언덕)들이 울 식구를 바라보고 있구요. 방문자 센터 건물 앞에는 자생 식물들의 조그만 정원이 있어요. 여행객들이 쉽게 .. 2019. 4. 6. 6
애리조나 로드트립 ② I-17 고속도로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rea I-17에서 세도나(Sedona)로 가려면 출구 Exit 298에서 애리조나 주 도로 AZ 179로 빠지면 됩니다. AZ 179로 들어가기 전 고속도로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rea에서 잠깐 몸 풀고 갔어요.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 휴게소와 사뭇 달라요. 고속도로 자체가 기본적으로 무료라서 들어가고 나가고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특정 휴게소에서만 음식을 사고 먹고 하지 않게 되지요. 긴 운전 중 식사나 간식이 먹고 싶으면 고속도로 근처 식당 안내 표지 보고 필요에 따라 선택해 출구(exit)로 나가 먹고 고속도로로 다시 들어 옵니다. 주유도 마찬가지구요. 화장실은 식당이나 주유소에서도 이용하지만 많이들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합니다.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오랜 운전에 몸을 풀고 화.. 2019. 4. 5. 13
애리조나 로드트립 ① Phoenix에서 I-17 McGuireville Rest Area까지 피닉스(Phoenix)에서 북쪽으로 144 마일(232 km) 떨어져 있는 도시 플래그스태프(Flagstaff)에 가기로 했어요. 피닉스에서 플래그스태프에 가는 건 아주 쉬워요. 피닉스와 플래그스태프 간에 고속도로 I-17이 있는데 이것만 따라 운전하면 됩니다. 그런데 울 식구들은 피닉스에서 플래그스태프로 직접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 I-17에서 빠져 나와 세도나(Sedona)를 들렸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세도나는 붉은 암석들이 멋진 풍경을 만든 애리조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이예요. 집으로 돌아 올 때는 플래그스태프부터 I-17 타고 쭉 내려 올 거구요. (사진출처: pasarelapr.com) 이 포스팅은 애리조나 중부 로드트립의 첫번째로 피닉스에서 I-17의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 2019. 4. 4. 8
스페인어로 Hot Dog(핫도그)를 뭐라고 부를까? Sriracha 소스를 좋아하는 첫째가 소스를 먹으면서 뒷면 스페인어 설명을 읽었나 봐요. 영어와 스페인어로 둘 다 표기되어 있거든요.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으니까 스페인어 문장이 보이면 읽어 보고 그래요. 읽다가 갑자기 하는 말, 엄마, hot dog이 스페인어로 perro caliente예요. 애리놀다도 울 아이들이 스페인어 공부할 때 오다가다 몇 단어씩 들어서 perro가 뭔지, caliente가 뭔지는 알거든요. Perro는 개, caliente는 뜨거운이란 뜻이예요. 그러니까 perro caliente는 영어 hot dog을 스페인어 그대로 번역한 거죠. 한국어로 직역하면 뜨건(뜨거운) 개. 한국어로도 hot dog을 그냥 뜨건 개 이렇게 부르면 좀 웃기잖아요. 첫째의 말을 듣고 아주 즐겁게 웃었.. 2019. 3. 9. 8
지나치며 본 피닉스 산 "피에스테와 피크 Piestewa Peak" 애리조나 피닉스 근교에는 산행하기 좋은 산들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피닉스 자체가 분지니까 주변에 산이 많은 건 당연하기도 한데 이곳이 사막이라서 산의 모습이 한국 것과는 전혀 달라요. 나무가 없어 속이 다 보이는 산에 잡풀이 여기저기, 키 큰 선인장 서와로가 드문드문 이런 모습이예요. 피닉스와 옆도시 스캇츠데일(Scottsdale)과 경계한 곳에 위치한 피에스테와 피크(Piestewa Peak - 2,610 ft/ 796 m)는 피닉스 산들 중에서 2번째로 높은데 인기 산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걸어서 산행하는 것은 물론, 산악 자전거나 말을 타고도 산행할 수 있습니다. 피에스테와 피크(사진출처: Aznaturalist) 이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산행하러 간 거는.. 2019. 3. 5. 9
달콤한 애리조나~ 발렌타인 데이 2월 14일은 애리조나 주 생일입니다! 오늘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면서 애리조나(Arizona) 주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1912년 2월 14일에 48번째로 주로 승격되어 미국 연방에 가입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이 애리조나 주 107번째 생일입니다. 애리조나 주의 동쪽에 위치한 이웃 뉴 멕시코(New Mexico) 주도 같은 해 1912년에 미 연방에 주가 되었는데, 1월 6일에 47번째로 가입해서 애리조나보다 약간 언니입니다. 주가 된 지 1세기가 되었던 2012년에는 애리조나 주와 뉴 멕시코 주 둘다 100살이 되었다고 행사도 많이 하고 그랬었어요. 애리조나 주 기(flag) 애리조나 주 기는 사막에서 해가 질 때 해가 퍼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예요. 해가지는 사막의 모습이 이거 장관이거든요. 이 애리조나 기는 1.. 2019. 2. 14. 12
바이킹 시대 바이킹 영웅 또는 약탈자 수장 Ragnar(라그나르)와 Rollo(롤로) * 이 포스팅은 2013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옮겨와 다시 포스팅합니다. 미국 History Channel TV 시리즈 “Vikings”에서 나오는 주요인물들인 Ragnar Lodbrok(라그나르 로드브로크)과 그의 형제로 나오는 Rollo(롤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아주 호전적인 바이킹 수장으로 바이킹이 유럽에서 약탈행위를 극심하게 하던 바이킹 시대의 영웅들입니다. History Channel TV 시리즈 “Vikings”(사진출처: History Channel) 바이킹 시대는 8세기 후반~11세기 후반까지 서유럽에 바이킹들이 약탈과 침략을 일삼던 시기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바이킹 시대는 793년 6월 8일, 영국 북부 섬 Lindisfarne의 수도원에 바.. 2019. 2. 12. 14
시애틀이 위치한 워싱턴 주 (Washington State) 이름에 대한 기원 * 이 포스팅은 2011년 1월, 워싱턴 주에 살 때 올렸던 글입니다. 딱 8년 전에 올렸던 거네요. 진짜 한참 전인데 지금 블로그의 포스팅이 풍성해지라고 옮겨와 다시 올립니다. 오늘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워싱턴 주(Washington State)의 이름에 대한 기원에 대해서 말해 볼게요. 이름에서 그대로 보여주듯이 워싱턴 주의 이름은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을 따른 것입니다. 미국 주들의 이름 중에서 워싱턴 주만이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어요. 워싱턴 주의 이름이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서 왔기에 워싱턴 주의 기(flag)에는 조지 워싱턴의 초상이 정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싱턴 주의 기 워싱턴 주 기의 녹색 바탕은 아마 주의 별명이 "언.. 2019. 1. 2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