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 711

새로 출시된 파네라 브레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Panera Bread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

이제 집에 막둥 넷째만 있으니까 남편과 함께 셋이서 자주 돌아다닌다.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에 들렸다. 파네라는 내가 자칭 단골집으로 여기는 프랜차이즈다. 늘 먹는 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와 새로 출시된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 중 하나를 음료수와 함께 주문했다. 아시아고 베이글 샌드위치는 2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7.99 (11,600원)로 가격이 동일하다.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Chicken Roma Asiago Bagel Stack우리는 위 2가지 중에서 스파이시 스테이크 아시아고 베이글 스택 (Spicy Steak Asiago Bagel Stack)으로 ..

헤이즐넛 커피맛 나는 민들레 허브티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

셋째가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허브티가 있다며 내게 사다 준 거다. 제품명은 Teeccino Dandelion Caramel Nut Tea로 민들레 허브티다. 한 포장엔 10개의 티백이 들어있다. 재료는 유기농 케럽, 유기농 치커리, 유기농 민들레 뿌리, 유기농 대추야자, 아몬드, 유기농 무화과, 천연향료다. 원재명에는 헤이즐넛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따로 아몬드와 헤이즐넛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 것 보니까 헤이즐넛은 아주 약간 들어간 것 같다. 프리바오틱 (prebiotic), 무산성 (acid free), 무카페인 (caffeine free), 무글루텐 (cluten free)이다.* 위키백과 발췌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이다. 장..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위한 남편의 립아이 해체쇼 & 립아이 로스트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로 립아이 로스트를 먹기로 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명절을 보내려고 집에 돌아와 식구가 많아져서 통 립아이로 샀다. 17.35 파운드니까 약 7.9kg이다. 립아이는 꽃등심 (립아이의 앞부분)과 아랫등심 (립아이의 뒷부분)이 합쳐진 부위다. 우리 집에서 립아이 로스트를 만들 때는 갈비뼈를 함께 조리하지 않는다. 갈비뼈는 따로 발라 보관했다가 나중에 갈비탕으로 끓여 먹는다. 갈비뼈를 발라내는 해체작업은 남편이 도맡아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위해서 오전 11시부터 립아이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다년간 명절 때마다 립아이를 해체해 로스트도 만들고 스테이크도 만들어 아이 넷을 먹였던 아빠로서 남편의 립아이 해체 실력은 상당하다. 집에 있는 보통 가정용 칼로도 해체를 ..

내가 좋아하는 겨울간식 - 로투스 비스코프와 고구마

동지가 지났으니 이젠 공식적으로도 완전히 진짜 겨울이다. 거기에 이틀 후면 크리스마스. 내가 사는 애리조나의 피닉스는 북부 타 지역 겨울과 달리 포근하다. 낮기온은 화씨 80도 (섭씨 27도)로 온화하고 너무 좋다. 그래서 겨울에는 북부에 사는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피닉스 지역에 많이들 내려온다. 포근해도 나름 겨울이라서 더위에 익숙한 내겐 이른 아침이 꽤 쌀쌀하게 느껴진다. 아침의 이 쌀쌀함이 바로 내가 즐기는 피닉스의 겨울이다. 온화하고 포근해도 겨울이고, 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커피랑 찰떡궁합 비스킷인 로투스 비스코프 (Lotus Biscoff)가 생각난다. 벨기에의 유명한 비스킷 로투스 비스코프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기념하는 신터클라스 (Sinterklaas)의 날인 12월 6일 또는 그..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파네토네 먹자" - 올해도 나만의 연례행사 Bauducco Panettone 바우두코 파네토네

2018년 연말 우연하게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시즌 전통빵인 파네토네 (panettone)를 먹었다가 완전히 빠져서 이후 매해 파네토네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8년째 파네토네를 먹는 이 연례행사를 하고 있는 거다. 우리 집 식구들은 파네토네를 안 좋아해서 이건 오로지 나 혼자만의 연례행사다. 내가 즐겨 먹는 파네토네는 브라질 제과제빵사인 바우두코 (Bauducco)가 제품이다.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물 건너왔다. 바우두코 파네토네만 먹는 이유는 파네토네를 처음 접한 게 이 회사 제품이었고, 다른 회사 파네토네도 몇 가지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여전히 바우두코 제품이 제일 맞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히스패닉 마켓에서 바우두코 파네토네를 구입하면 가격이 좋다. 이번 주 히스패닉 마켓에 ..

추수감사절 남은 음식이라면 긴 연휴도 문제없다! 뉴욕 스트립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비프 베이글 샌드위치, 치즈케이크, 머핀, 고구마 등등.

추수감사절 목요일에 먹고, 남은 음식은 금요일, 토요일 이렇게 연달아 먹고 있다. 한번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면 이틀, 사흘, 가끔은 나흘까지 연달아 먹을 수 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뉴욕 스트립 로스트 7.69 파운드 (3.5kg) 짜리 뉴욕 스트립 (New York Strip)을 추수감사절에 로스트 해서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고도 반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에는 남은 뉴욕 스트립 로스트를 오븐에 데워서 또 한 접시를 마련해 먹었다. 막둥 넷째는 안 먹겠다고 하고, 셋째는 고기만 크게 하나 가져다 먹는다. 진정 육식파다. 남편한테 두껍게 자른 한 조각으로 달라고 했다. 두툼하다. 추수감사절날 먹었던 구성 그대로 뉴욕 스트립 로스트,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소스, 스터핑, 크랜베리 소..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먹고 나니 이제 연말이 실감난다. 뉴욕 스트립 로스트 (New York Strip Roast)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11월 27일이다. 첫째와 둘째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각자의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셋째는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셋째, 막둥 넷째, 남편, 그리고 나 해서 네 식구가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다. 식구들 모두 칠면조를 안 좋아해서 뉴욕 스트립 로스트 (New York Strip Roast)를 메인으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먹기로 했다. 7.69 파운드 (3.5kg)로 뼈 없이 고기만 있어서 네 식구가 먹고도 상당히 많이 남을 거다. 양념을 뉴욕 스트립 덩어리 전체 표면에 골고루 덮어주고 오븐에서 익혔다. 뉴욕 스트립 로스트는 남편이 전담해서 만든다. 난 보조를 했다. 뉴욕 스트립 로스트가 익는 동안 막둥 넷째가 자..

갓 지은 흰쌀밥을 무섭게 훔쳐가는 밥도둑 명란젓 - Haio 명란젓

명란젓을 좋아하는 남편이 몇 년 전 명란젓을 사서 먹고 한번 아팠던 적이 있었다. 품질과 유통 모두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후로는 남편이 명란젓을 먹고 싶어도 주저한다. 이번에 H-마트에 잠깐 들렀을 때 명란젓이 먹고 싶은 눈치다. 계속 명란젓 주위를 맴돈다. 하지만 몇 년 전 기억으로 겁이 나는 것 같다. 이런 땐 내가 나서야 한다.그냥 사서 먹어봐. 이번엔 괜찮을 거야. 남편은 Haio 명란젓을 골랐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Haio는 H-마트 자체 브랜드인 것 같다. 2.2 파운드 (1kg)이고 가격은 $29.99 (42,000원)이다. 한국산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가공한 국가일 거다. 요즘 한국에서 유통되는 명태가 러시아산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이 명란젓도 러시아산이나 다..

요즘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K-푸드, 코리안 BBQ & 핫팟 무한리필 KPOT Korean BBQ & Hot Pot

피닉스 근교도시 메이사 (Mesa)에 코리안 BBQ와 핫팟 (hot pot, 훠궈) 전문점 KPOT BBQ & Hot Pot이 몇 달 전 오픈했다. KPOT BBQ & Hot Pot은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미국 전역에 여러 곳이 매장이 있다고 한다. 몇 년 전에는 핫팟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 또는 체인점이 많이 보였었다. 핫팟이 중국식 음식이지만 핫팟 전문 식당에서는 한국 라면에 김치, 소주 등등 한국적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가미했었다. 그런데 이젠 코리안 BBQ와 핫팟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형태가 유행이다. 하긴 핫팟 하나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아무래도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한국식 고기가 있어야 재미도 있고 요즘 유행과 제일 부합한다. 여기서도 한국문화의 인기가 실감된다. KP..

비 오고 쌀쌀한 날에는 국물요리 & 비가 물러가면 샌드위치와 샐러드

막둥 넷째가 셋째와 만날 약속을 해서 한인마켓 체인 H-마트에 다녀왔다. H-마트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고 싶다 한다.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은 며칠째 날이 흐리고 비가 왔다. 낮에는 구름이 가득 끼어있고 밤에 주로 비가 내렸다. 해가 질 때에 갔더니 하늘은 곧 비가 내릴 모양새다. 구름은 가득 차 있고, 비도 올 것 같고, 기온은 쌀쌀하고. 그래서 그런가 짬뽕을 거의 먹지 않던 막둥 넷째가 짬뽕을 주문해서 먹는다. 짬뽕은 늘 내가 주문하는 거였는데... 오늘 짬뽕은 막둥이에게 양보한다. 짬뽕: $14.25 (20,000원), 식당: Jeong's Noodle 짬뽕의 양이 정말 많다. 다 먹지 못해서 남은 건 포장해서 막둥이가 집에서 먹었다. 셋째는 H-마트에서 김밥을 사 와서 먹었다. 김밥은 두 줄 ..

가성비 좋은 파파이스 치킨 Popeyes 10pc Big Box와 10pc Big Family Meal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셋째에게 칠리스 (Chili's)에 가서 식사할까 했더니 자긴 파파이스 (Popeyes)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한다. 마침 막둥 넷째를 토요일 오후에 데려다줄 곳이 있어 내려주고 집에 돌아오면서 파파이스에서 치킨을 사 왔다. 주문한 것은 10pc Big Family Meal과 10pc Big Box 해서 2가지다. 원래는 10pc Big Family Meal 쿠폰이 있어서 이것만 사려고 갔는데 매장 들어가기 전 창문에 10pc Big Box가 크게 붙여있길래 이것도 충동적으로 함께 주문했다. 매장 창문에 크게 붙여있는 건 보통 프로모션 딜이다. 방문할 때마다 달라진다. 이건 몇 달에 한번 가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만 목격하는 걸 수도 있다. 파파이스뿐 아니라 KFC와 다른 유명 ..

애리조나 주립대 다운타운 피닉스 캠퍼스 (ASU Downtown Phoenix Campus)의 Drop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셋째가 주말을 보내러 집에 왔다. 이번 주에 시험과 과제가 많았는데 다 치르고 오랜만에 며칠간 자유인이 되었다고 너무 좋아한다. 집에서 쉬고 자고 놀고, 그러다 일요일 저녁에 기숙사로 다시 돌아간다. 셋째가 집에 오면서 아빠에게 샌드위치를 주려고 애리조나 주립대 다운타운 피닉스 캠퍼스 (ASU Downtown Phoenix Campus)에도 들렸다. (이하 애리조나 주립대 = ASU) 일전에 ASU 다운타운 피닉스 캠퍼스에 들렸다가 아빠에게 준다고 Drop에서 밀 머니 (meal money)를 사용해 샌드위치를 하나 사 왔다. 아빠가 이걸 맛있게 먹는 걸 보더니 이젠 셋째가 집에 올 때마다 Drop에 들려 이 샌드위치를 사 온다. 이제 남편은 셋째가 집에 오면 더 반갑겠다.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