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 708

점심시간에 북적북적 로컬에게 인기 많은 파리바게뜨 업타운 피닉스점 Paris Baguette Uptown Phoenix

지난 3월, 다운타운 피닉스 근처의 카페를 찾다가 우연하게 파리바게뜨가 업타운 피닉스 지점을 지도에서 발견하고 궁금해서 방문했었다. 첫 방문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손님이 많은지 궁금해서 또 가봤다. 남편과 둘만 나가서 데이트하려다가 막둥 넷째에게도 같이 나갈래 하고 물으니 가고 싶다고 한다. 셋이 함께 파리바게뜨 업타운 피닉스점으로 향했다. 파리바게뜨 업타운 피닉스점 주변은 아마도 한국계나 한국인이 많이 살지는 않을 거다. 이곳의 주요 고객은 이 지역 중산층으로 보인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들이 꽤 많았다. 사람이 많으니 빵 고르기가 쉽지 않다. 엄마가 데려온 어린아이들도 꽤 있었고, 점심을 즐기는 여러 연령대의 손님들이 있었다. 파리바게뜨가 이곳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으니까 내 회사도 아닌..

여섯 명에서 세 명으로 단출해진 식구수. 저녁식사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립아이 스테이크.

미국에서 9월 첫주 월요일은 노동절이다. 토/일/월 이렇게 3일이 연휴다 보니까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파티도 많이들 하게 된다. 그런 파티를 위해서 마켓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Kroger 계열의 Fry's Food and Drug에서는 립아이 스테이크를, Albertsons/Safeway에서는 뉴욕 스테이크를 파운드당 $7.99 (454g당 11,200원)의 아름다운 가격으로 지금 판매하고 있다. 이 할인기간은 8월 27일 (수)-9월 2일 (화)까지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와 근교도시에 거주한다면 지금 슈퍼마켓에 가서 스테이크를 사 오자. 특히 립아이 스테이크 가격은 사 먹는 게 남는 거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뉴욕 스테이크 둘 다 맛있지만 립아이 스테이크가 더 부드럽고 맛있..

[미국] 치킨에는 코울슬로 - Popeyes, KFC, Kroger, Walmart

한국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먹을 때 새콤달콤 아삭한 치킨무가 완전 찰떡궁합이듯이 미국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먹을 땐 난 코울슬로 (coleslaw)를 함께 먹는다. 한국에서는 KFC가 코울슬로를 널리 알려지게 했을 거다. 코울슬로는 양배추가 씹히는 식감, 마요네즈나 버터밀크에서 오는 고소한 맛, 그리고 새콤함이 곁들여져서 프라이드 치킨과 함께 먹기 아주 좋다. 내가 종종 먹는 코울슬로는 Popeyes, KFC, Kroger, Walmart 제품이다. 각각의 코울슬로에 대한 내 입맛에 따른 개인 평을 해본다. 아래 사진 중 최근에 구입한 월마트 코울슬로 빼고는 예전 포스팅에서 가져왔다. 파파이스 (Popeyes) 파파이스 코울슬로는 내입에 잘 맞지는 않는다. 코울슬로에 내가 모르는 어떤 허브가 들어가 있는 ..

[미국] 소고기 육포 2가지 Jack Link's Beef Jerky & Tillamook Country Smoker Beef Jerky (잭링크스 & 틸라묵 컨트리 스모커)

두 주 즈음 전에 남편이 소고기 육포가 먹고 싶다고 아마존에서 당일배송으로 주문해서 잘 먹었었다. 이번에는 내가 소고기 육포가 땡긴다. 그래서 나도 당일배송으로 주문했다. 오전 8시경에 주문하니까 당일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배송해준다고 한다. 미국이 땅이 광대해서 당일배송이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겠지만 내가 사는 피닉스 같은 대도시는 도시 근교에 아마존 창고가 몇개나 된다. 피닉스는 인구수로 미국에서 5번째로, 북미에서는 10번째로 큰 대도시다. 아마존의 모든 제품이 당일배송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당일배송이 가능한 제품들이 꽤 많이 있다. 전에 먹었던 틸라묵 컨트리 스모커 소고기 육포 올드 패션드 (Tillamook Country Smoker Beef Jerky Old Fashioned), ..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농심 프리미엄 육개장 사발면

미국 코스트코에서 농심 프리미엄 육개장 사발면 6개입 박스를 $10.99 (15,400원)에 판매한다. 처음 보는 제품이라서 궁금해서 사봤다. 용기 안 점선까지 물을 붓고 4분 기다라고 한다. 일반 사발면은 3분 기다리라고 했던 것 같은데 프리미엄 육개장 사발면은 다르다. 4분이다. 스프와 고추기름이 들어 있다. 면은 일반 육개장 사발면의 얇은 면과 비슷하다. 그런데 양이 꽤 많다. 육개장 사발면에는 어묵 또는 맛살 비슷한 조각이 들어있는데 이 프리미엄 육개장 사발면에는 프리미엄이고 육개장이라서 소고기 조각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드디어 4분이 지났다. 고추기름 넣기 전 맛을 봤는데 나쁘지 않다. 고추기름을 넣었다. 그리고 잘 섞어줬다. 이번 주 코스트코에서 김치가 할인이라서 4 통 사 왔다..

[애리조나 피닉스] Ono Hawaiian BBQ Keiki Meal (키즈밀)

셋째가 피닉스 도서관의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상을 받아오면서 오노 하와이안 BBQ (Ono Hawaiian BBQ) 무료쿠폰도 받았다. 그 쿠폰으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노 하와이안 BBQ에 들려 케이키 밀 (Keiki Meal)을 받아왔다. 케이키 (Keiki)가 하와이어로 어린이란 뜻이니까 케이키 밀은 키즈밀이다. 엄마가 당연히 어린이는 아니지만 셋째가 특별히 엄마 먹으라고 내게 가져다준 거다. 책을 읽으면 상이 와요 - 피닉스 도서관 여름 독서 프로그램 Just Read오늘 셋째가 도서관에 다녀와야겠다고 한다. 받아올 책이 있다고 한다. 아이가 온라인으로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하고 그걸 받으러 가는가 보다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셋째의 손에는 많은 것thenorablog.t..

파네라 브레드 칠면조 & 체더 샌드위치 (Turkey & Cheddar Sandwich)와 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

요즘 남편과 둘이만 외출해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고 놀고 온다. 그런데 오늘은 기분이다. 셋째와 막둥 넷째도 데리고 파네라 브레드에 가서 샌드위치를 함께 먹었다. 나와 남편은 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로, 셋째와 막둥 넷째는 칠면조 & 체더 샌드위치 (Turkey & Cheddar Sandwich)로 주문했다. 파네라에서는 샌드위치가 크게 나오고 또 반씩 잘라줘서 2 사람이 가서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으면 딱 좋다. 이들 샌드위치는 모두 포테이토칩이 함께 나온다. 음료수로는 남편, 셋째, 막둥 넷째는 탄산음료로, 나는 헤이즐넛 커피로 선택했다. 아래 가격은 세금전 가격이고 최종 지불할 때는 여기서 세금이 더 붙는다.토스티드 이탈리아노 (Toasted Italiano) $12.7..

미국 오레건 틸라묵 육포와 훈제 소시지 Tillamook Country Smoker Jerky & Smoked Sausages

며칠 전에 틸라묵 컨트리 스모커 (Tillamook Country Smoker)에서 제조한 소고기 육포 3개를 샀는데 남편 포함 식구들 모두 너무 잘 먹는다. 잘 먹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서 또 사주고 싶어졌다. 남편에게 육포 더 사줄까 하고 물으니 괜찮다고 한다. 그래도 난 사줄 거다. 왜냐면... 식구들이 잘 먹는 것도 있지만 대학입학을 앞둔 셋째의 기숙사 입소 준비로 요즘 아마존에서 제품을 많이 사서 포인트가 상당히 적립되었다. 그걸 사용하고 싶은 게 진짜 내 속마음이다. 포인트 적립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육포를 주문하라고 남편에게 제안을 했다. 절대 압박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계속 고르라고 살짝 조르긴 했다.골라, 고르라고!!! 계속 아마존 제품 사진을 보여주며 고르라고 했더니 남편도 결..

미국 오레건 틸라묵 육포 Tillamook Country Smoker Real Hardwood Smoked Beef Jerky Old Fashioned

얼마 전 썸머캠프 마치고 막둥 넷째가 남은 용돈으로 남편에게 선물한 간식 중에 육포가 하나 있었다. 막둥이 덕분에 남편이랑 나랑 둘이 맛있게 나눠먹었다. 오늘 남편은 막둥이가 사와 잘 먹었던 육포가 떠올랐나 보다. 아마존에서 오레건 주 틸라묵 (Tillamook)에서 제조한 소고기 육포의 가격이 좋다며 사달라고 내게 부탁한다. 남편이 먹고 싶다는데 당연히 사줘야지. 틸라묵 컨트리 스모커 소고기 육포의 가격은 10 oz (283 g)이 $11.23 (15,700원)다. 2개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총 구매가 $25 (35,000원) 이상으로 오전에 주문하면 아마존에서 당일 오후에 배달해준다고 한다. 그래, 기분이다! 오후에 받아 간식으로 먹고 싶어서 3개를 장바구니에 담으니까 당일배송 구매기준을 가뿐하게 넘..

피닉스 근교 한국식 고깃집 Ohya Sushi, Korean Kitchen & Bar

얼마 전 지인의 소개로 글렌데일 (Glendale)에 위치한 한국식 고깃집 Ohya Sushi, Korean Kitchen & Bar에서 식사를 했었다. 이 식당은 한식과 일식을 함께 제공하는 식당이다. 지난주에는 남편과 둘이만 와서 순두부찌개와 주방에서 조리해 나오는 불고기와 돼지불고기로 먹었었다. 이번엔 셋째와 막둥 넷째도 데리고 와 불판구이로 먹어봤다. 우리는 콤보 세트 C로 주문했다. 콤보 세트 C의 구성은 4가지 고기 + 교자 +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 콘치즈 + 김치찌개 + 모찌 아이스크림이다. 공깃밥 4개도 함께 제공된다. 콤보 세트 C의 고기 종류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차돌박이 + 불고기 + LA 갈비 + 주물럭이었던 것 같다. 이 콤보 세트는 2인용과 4인용이 있는데 우린 4..

막둥 넷째가 내게 준 선물 - 간식거리 한가득

서머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막둥 넷째가 쓰고 남은 용돈으로 엄마, 아빠, 셋째에게 줄 선물을 한 보따리씩 사 왔다. 내가 받은 선물은 이거다. 뭐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종이백을 들자마자 묵직함이 몰려온다. 기분 좋아진다. 초콜릿 캔디 종류 3개와 팝콘 한 봉지다. 이 초콜릿 캔디와 팝콘 아래에는 종이백을 묵직하게 만들어준 에너지 드링크가 5개나 들어있었다. 우와~ 내가 요즘 에너지 드링크를 좀 마셨더니 막둥 넷째가 내게 이렇게 사온 거다. 에너지 드링크계의 나름 이름 있는 레드불이다. 아이가 5가지 종류로 골라왔는데 내가 다 안 마셔본 거다. 셋째가 보더니 무지개색으로 다시 정리해 줬다. 천천히 하나씩 맛을 봐야겠다. 남편의 선물 종이백을 쓱 들여다보니까 거기에도 에너지 드링크가 2개 들어 있었다..

[애리조나 글렌데일] Ohya Sushi, Korean Kitchen & Bar

피닉스 근교도시 글렌데일 (Glendale)에 위치한 Ohya Sushi, Korean Kitchen & Bar의 한식 고기류가 맛있다고 추천한 사람이 있었다. 추천인은 한국인은 아니다. 맛이 궁금해서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 이 식당은 애리조나 주립대 웨스트 밸리 캠퍼스 (Arizona State University West Valley Campus) 맞은편에 있다. Ohya Sushi, Korean Kitchen & Bar는 일식과 한식을 모두 제공한다. K-푸드가 유행하기 전 미국의 많은 한식당은 일식을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이 방식을 따르는 식당이 많이 있다. K-푸드가 유행하기 전 한식 겸 일식 식당은 내가 경험하기로 대부분 한국인 또는 한국계가 운영하는 듯했다. K-푸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