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고 스무디 만들고. 요즘 열일하는 셋째

셋째는 요즘 베이킹에 꽂혔다. 이것저것 굽고 있다. 조용하게 준비해서 언제 다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암튼 녀석이 엄마를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치즈 피자

셋째가 언제 피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전에 둘째가 피자를 몇 번 만드니까 거기에 영향을 받은 건지도 모른다.

 

 

둘째가 만든 스콘(Scones)과 피자로 식구들이 즐겁다.

둘째는 베이킹, 쿠킹, 코바느질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요즘 둘째는 휴식 시간에 유튜브에서 베이킹 비디오를 부쩍 많이 보고 있다. 베이킹 비디오가 심신을 편하게 한다는 게 아이의 말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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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난 덕분에 맛있는 피자를 먹었다. 동글이 치즈 피자 하나와 사각형 치즈 피자 2가지 종류로 만들었다.

 

동글이 치즈 피자
사각 치즈 피자

 

셋째는 특히 피자 도우에 관심이 많다. 피자 도우의 반죽을 자기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상당히 맛있는 피자를 탄생시켰다. 피자의 빵 부분이 부드럽고 폭신해서 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맛있다.

 

 

난 피자를 안 좋아해서 잘 먹지 않는데 맛있어서 2 조각 이상 먹었다. 아주 잘 만들었다. 엄지 척!

 

초코를 품은 쿠키

이번엔 쿠키다. 셋째가 이러다간 베이커리를 차릴 태세다.

 

 

평범해 보이는 쿠키였는데 안에 촉촉한 초콜릿이 가득 차 있다. 이 초콜릿 필링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난 만드는 걸 못 봤는데 언제 한 거지? 셋째의 손이 아주 빠른가 보다.

 

 

초콜릿 필링과 쿠키가 아주 좋은 조화를 이룬다. 맛도 고급스럽다.

 

 

스트로베리 바나나 스무디

울 셋째가 젤 좋아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믹서에 징~ 가는 스무디다. 녀석은 스무디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한다. 저번에도 열심히 갈고 또 갈다가 믹서의 모터를 천국으로 보냈다. 그래서 울집에서는 비싼 믹서를 사지 않는다. 어차피 셋째가 자주 갈고 또 갈 텐데 혹시라도 모터가 나가거나 뭐 그러면 저렴한 것으로 금방 대체하면 된다.

 

엄마가 먹을 스무디에는 딸기와 바나나도 슬라이스해서 올려줬다. 모양도 이쁘게 잘 냈다. 기특하다.

 

 

언니, 동생, 그리고 자기가 먹는 것에는 딸기와 바나나를 따로 올려두지 않았다. 그냥 스무디만 컵에 담아 맛있게 먹고 있다.

 

 

엄마 것만 특별히 더 신경써 준거다. 자식 덕에 여왕의 삶을 살고 있다.

 

 

프렌치 바게트와 치즈 소스

이번엔 프렌치 바게트 스타일로 빵을 구웠다. 이건 반죽하는 걸 봤다. 그런데 이 바게트가 정말 대박이다. 아주 아주 맛있다.

 

 

바게트로 끝이냐? No, no. 빵을 찍어 먹을 소스도 함께 준비했다.

 

 

따뜻한 빵과 역시 따뜻한 소스. 진짜 넘넘넘 맛있다. 이건 고급 베이커리 수준이다.

 

 

셋째가 엄마 입맛을 다 버려놨다.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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