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e Indian School Park ② - 애리조나 피닉스 도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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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다시 피닉스 도심부에 위치한 공원 Steele Indian School Park에 갔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으로는 재향군인 전문병원인 Carl T. Hayden VA Medical Center가 위치해 있다. 가림막 같은 것이 보인다. 아마 주차장 공사 중이라서 설치한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가림막 디자인과 문구가 맘에 든다.

 

For Those Who Served

 

Steele Indian School Park으로 들어왔다. Steele Indian School Park는 이 장소에 1891년에서 1990년까지 Phoenix Indian School (피닉스 인디언 스쿨)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따왔다. 피닉스 인디언 스쿨이란 이름 그대로 이 학교는 원주민 학생들을 위한 학교였다.

 

어제 다 못 본 피닉스 인디언 스쿨 쪽으로 걸어갔다.

 

 

아래 사진은 어제 찍은 피닉스 인디언 스쿨의 3채 건물 중 하나다.

 

 

오늘은 나머지 2채 건물을 찍어 봤다.

 

 

피닉스 인디언 스쿨 3채 건물 앞쪽으로는 야자수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아주 아름답다.

 

멋있다!

 

아래 건물은 피닉스 인디언 스쿨 건물 중 하나인 Memorial Hall이다.

 

Memorial Hall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가 가지런히 서 있는 가로수길. 아까 찍은 사진은 반대편에서 또 찍었다. 여전히 멋있다.

 

반대편의 가로수길도 멋있다!

 

피닉스 인디언 스쿨 주변으로는 원형 디자인이 있어 주요 연도에 학교 관련 역사를 표기해 뒀다. 난 개교연도 1891년과 문을 닫은 1990년 연도 사진만 찍었다.

 

피닉스 인디언 스쿨 개교
피닉스 인디언 스쿨 폐교

 

인디언 스쿨 앞 쪽으로는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 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를 건너 연못 다른 쪽으로 걸어가는데 셋째가 저쪽을 가리키며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작은 돌덩이 2개라 여겨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 자세히 보니 돌덩이가 아니다. 셋째의 눈썰미가 좋다.

 

 

캐나다 기러기 2마리다. 욘석들이 이 겨울이 온화한 피닉스로 내려와 겨울나기를 하면서 따뜻한 햇살을 쬐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다리를 건너 가까이 가서 보니 우릴 의식했는지 목도 쭈~욱 빼고 있다. 자태가 훌륭하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까도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캐나다 기러기가 한 성격 한다고 경고를 줘서 하지 않았다. 적당한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충분히 잘 나왔다.

 

 

다리를 건너면 정원이 있는데 피닉스의 주요 도로 Indian School Road을 따라 펼쳐져 있다. 처음엔 원형극장인가 했는데 산책 겸 정원을 즐길 수 있게 조성해 놓은 곳이다.

 

 

Hopi (호피)와 Gila River (힐라 리버)가 돌로 쓰여 있다. 내가 알기로 호피는 원주민 부족 중 하나고, 힐라 리버는 피닉스 남부에 위치한 원주민 지역사회다. 

 

 

피닉스와 피닉스가 속한 소노라 사막의 자생식물 saguaro (서와로) 선인장도 이곳에 있다. 앞쪽 서와로 선인장은 나이를 꽤 먹은 듯하다. 선인장의 여러 구멍이 긴 세월 동안 여러 동물들의 생활공간을 제공해준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울집 아이들은 서와로 선인장을 Cactus Hotel (캑터스 호텔)이라고 부른다.

 

 

다른 쪽에서도 서와로 선인장이 자라고 있다. 이 선인장들은 상대적으로 어린 편이다.

 

 

아까 공원을 들어오기 전에 봤던 재향군인 병원이 길 건너에 있다.

 

 

공원 주변을 크게 돌며 어제 가지 않았던 공원의 다른 쪽 편으로 가봤다. 이곳은 피닉스 인디언 스쿨 건물이 있는 쪽에서는 꽤 멀다. 도심 쪽을 바라봤다. 난 이 풍경이 정말 좋다. 넓은 공원과 저 뒤로 보이는 몇 개의 고층건물이 어딘지 모르게 맘을 편하게 한다.

 

 

날이 좋고 주말이라서 많은 멍멍이들이 주인과 산책을 나왔다. 공원에서 산책하는 멍멍이들은 개줄을 하고 앞에서 주인을 끌고 가며 운동을 시킨다. 더 큰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멍멍이들은 강아지 공원의 펜스 안에서 맘껏 뛰고 있다. 펜스 안에서 멍멍이들이 아주 신났다.

 

 

공원 한편에서는 가족/친지들이 모여 바베큐를 즐기며, 좀 큰 아이들/어른은 배구를 하고 작은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어제 봤던 큰 깃대에 세워진 미국 국기. 재향군인 병원과 재활 요양소가 바로 옆에 있어 그분들이 이 국기를 볼 수 있게 해 둔 것 같다.

 

 

한 바퀴 돌고 중간에 앉아 음료수와 간식도 먹고 걸어 다니다가 다시 피닉스 인디언 스쿨 쪽으로 돌아왔다. 이젠 집으로 돌아갈 거다. Steele Indian School Park가 맘에 들어서 종종 놀러 올 생각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Panda Express (팬다 익스프레스)에 들려 패밀리 밀로 2 세트 사서 가져왔다. 팬다의 패밀리 밀 1 세트 구성은 3 앙트레 + 2 사이드다.

 

팬다 익스프레스 패밀리 밀 2 세트

 

앙트레로는 다양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 Orange Chicken (오렌지 치킨), Kung Pao Chicken (쿵 파오 치킨), Black Pepper Chicken (블랙 페퍼 치킨) 중에서 선택한다. 사이드로는 늘 볶음밥과 미국 중식 볶음면인 Chow Mein (차오 메인)이다.

 

패밀리 밀 2 세트로 주문했기 때문에 앙트레는 오렌지 치킨이 3개, 쿵 파오 치킨이 2개, 블랙 페퍼 치킨이 1개가 선택되었다. 사이드는 볶음밥이 2개, 그리고 차우 메인이 2개다.

 

오렌지 치킨
쿵 파오 치킨
블랙 페퍼 치킨
차오 메인
볶음밥. 벌써 식구들이 많이 덜어갔다.

 

골고루 가져다 한 접시를 만들었다. 아래는 내가 맛있게 먹어줄 이쁜 한 접시다. 팬다 익스프레스의 칠리소스도 가져다 살짝 매운맛도 함께 느낄 거다.

 

 

칠리소스를 위에 찍 뿌려주고 맛있게 먹었다.

 

 

큰 공원을 걸어 다니고 햇볕도 잘 쬐고 그래서 그런가 식구들 모두 보통 때보다 훨씬 많이 먹었다. 첫째가 기숙사에 들어가서 지금 5 식구로 줄었는데 첫째와 함께 6 식구가 패밀리 밀 2세트를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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