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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전기 불판, 척 텐더 로스트 (Chuck Tender Roast), 그리고 폭찹 (Pork Ch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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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타겟)에 구경 갔다가 전기 불판을 하나 발견. Made in China인데 한국식 고기구이용으로 본떠 만든 것 같다. 원래 세금전 $49.99 (60,000원)인데 할인해서 $39.99 (48,000원)란다. 고기 굽기 딱 좋아 보여서 호기심에 하나 사봤다.

 

 

불판을 샀으니 고기도 사야지. 앵거스 비프로 chuck tender roast (척 텐더 로스트)가 있어 2 덩어리와 돼지고기 bone-in pork chops (뼈 있는 폭찹)도 2 팩 사 왔다.

 

남편이 불판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우선 척 텐더 로스트 중 한 덩어리 선택해 잘라줬다. 한 덩어리는 2.5 파운드 (1.1kg) 정도 했다.

 

 

아래 나머지 척 텐더 로스트 한 덩어리는 먹는 양을 봐서 더 잘라먹을 거다.

 

 

버섯과 양파도 준비하고 상추도 씻어 함께 준비했다. 쌈장과 참기름장도 만들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다.

 

 

드디어 오늘 산 전기 불판 사용시간. 두두두두두~~~

 

전기 불판은 결론부터 말하면 약간 실망이다. 불판의 온도가 한국식 고기 굽기를 하기엔 좀 낮다. High에 세팅을 하고 구웠는데 온도가 낮아서 겉이 빨리 구워지지 않으니까 육즙도 빠지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 전기 불판은 한국식 고기구이보다는 이미 구운 고기의 온도 유지용으로 더 좋을 듯하다.

 

 

폭찹도 구워 먹을까 했는데 전기 불판의 온도가 낮은 관계로 돼지고기 굽기를 하기는 불안했다. 그래서 폭찹은 다음날 양념해서 오븐에서 궈먹었다. 

 

 

폭찹의 돼지고기 질이 좋다.

 

 

양념한 걸 보니 맛있어 보인다.

 

 

총 8 개를 오븐에서 구웠는데 셋째는 안 먹는다고 해서 4 사람이 하나씩 가져다 먹으니 4개 남았다.

 

 

남은 건 나중에 남편이랑 둘째와 막둥 넷째가 먹어서 싹 사라졌다.

 

 

전기 불판에 굽지 않고 남은 한 덩어리 척 텐더 로스트와 집에 있던 chuck roast (척 로스트) 큰 덩어리 하나도 추가해 큼직하게 잘라 여러 채소 넣고 오븐에서 구웠다. 척 텐더 로스트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척 로스트와 섞으니 딱 좋았다.

 

척 텐더 로스트

 

큰 팬에 하나 가득 로스트를 만들었다.

 

 

잘 익었는지 맛을 보려고 접시에 올려 봤다.

 

김이 모락모락.

 

그런데 맛보려고 올린 이 접시가 나중에 식구들이 푸짐하게 담아 간 개별 접시보다 더 보기 좋다. 그래서 포스팅에는 맛보기 접시 사진으로만 올린다.

 

 

오랫동안 익힌 거라 고기가 부들부들. 아주 맛있고 먹기 좋게 잘 익었다.

 

 

전기 불판이 한국식 고기구이 하기 적당했다면 딱 좋았을 텐데 그게 아쉽지만 다른 방법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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