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남편이 만든 닭죽으로 속 편하게.

남편이 닭죽을 만들어 주겠다고 몇 주 전부터 벼르고 있었다. 드디어 닭죽의 시간. 점심은 닭죽으로 먹기로 했다. 남편이 닭 삶고 육수 내고, 나는 쌀을 씻는 것으로 남편 일을 도왔다.

 

 

닭 허벅지 살만 가지고 만들었는데 8 조각 넣었더니 고기 양이 상당히 나왔다. 남편이 죽을 끓이는 것이 기특하고 이뻐서 고기는 내가 다 발라냈다. 고기를 발라내면서 맛을 봤는데 잡내 없이 닭을 잘 삶아서 고춧가루/후추/소금에 콕 찍어 먹으니까 아주 맛있었다.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다 보니 나중엔 맛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닭고기를 먹는 게 되어버렸다.

 

 

닭죽도 아주 맛있게 잘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처음에 먹었던 양과 똑같이 그릇에 담아 3번 가져다 먹었다. 죽이라서 3 그릇 먹으니까 배가 빵빵하다. 남편도 아이들 셋도 맛있다고 여러 번 가져다 먹었다.

 

솔직히 내가 만든 닭죽보다 남편이 만든 닭죽이 더 맛있다. 먹고 나니 속도 편하고 좋다. 다만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배는 심히 부르다.

 

남편에게 다음에 또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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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4)

  • 2021.10.07 02:55 신고

    캬 자주 이용해야겠네요 남푠찬스~~~

  • 2021.10.07 05:43 신고

    부군의 정성 스런 요리
    맛도 좋다니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전 못 합니다 ㅎ

    • 2021.10.08 02:01 신고

      남편이 음식을 잘 해서 가끔 잘 얻어먹고 있습니다. ^^
      공공님께서도 아주 달콤한 남편이셔서 요리 안하셔도 멋있으세요. ^^*

  • 2021.10.07 05:57 신고

    부럽습니다.ㅎㅎ

  • 2021.10.07 07:48 신고

    먹음직 스럽고 맛있어 보이는 닭죽이에요
    영양도 맛도 골고루 있지만 정성도 마음도
    가득 담겨 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많이 드신것같아요

  • 2021.10.07 09:34 신고

    여기도 저 같은 남편분이 ^^% 좋은 남편 화이팅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21.10.07 09:46 신고

    닭죽이 잘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

    이웃님 남편분께서 아주 잘 만드셨나 봐요.^^

    • 2021.10.08 02:02 신고

      닭죽 만들겠다고 몇주를 벼르더니만 아주 맛있게 잘 만들었어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2021.10.07 10:02 신고

    ㅋㅋㅋ. 저도 만들어달라고 해야죵
    구독하고가요^^

  • 2021.10.07 11:44 신고

    남편분의 사랑이 담겨서 그러셔서
    아이들도 애리님도 많이 드셧나봐요 :)
    닭죽처럼 따뜻한 마음 잘 보고 갑니다~!
    구독 누르고 갈꼐요 ^.^!

  • 2021.10.07 17:31 신고

    남편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닭죽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사랑 뿅뿅 느껴집니다. ^^

  • 2021.10.07 18:14 신고

    애리님 집엔 금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랑듬뿍 정성가득 닭죽이라
    더 맛있을듯 합니다^^

    • 2021.10.08 02:05 신고

      남편이 원래 음식을 잘해요. 전 음식하는 걸 남편한테 많이 배웠어요.
      덕분에 배 빵빵하게 잘 먹었어요. ^^*

  • 2021.10.08 04:18 신고

    자상한 남편이군요
    역시 닭죽도 잘 끓이시고요

  • 2021.10.08 17:28 신고

    자상한 남편을 두셨네요 ㅎㅎ
    닭죽 끓여주는 분은 많지 않을듯해요 ㅋ 저는 라면, 김치 볶음밥은 얻어 먹어 봤네요 ㅋ

  • 2021.10.09 18:03 신고

    와~~남편분표 닭죽이 얼마나 맛있게요~~~~ㅎㅎ 부러운 닭죽이네요ㅎ

  • 2021.10.11 10:08 신고

    닭고기도 풍성하게 넣고
    거기에 사랑과 정성이 담기면서 닭죽이 더욱더 맛있어졌겠습니다.
    이런 음식은 한그릇만 먹을 수 없지요. 맛있게 많이 먹으면
    남편분도 기분좋아서 더욱더 신나셨겠습니다. ㅎ

    • 2021.10.11 14:34 신고

      남편이 잘 만들어서 맛있으니까 식구들 모두 잘 먹고. 그러니까 남편이 정말 아주 좋아해요.
      다음에 또 만들어 준다가 지금 닭허벅지살 또 사다놨습니다. ㅎㅎ
      이번 주말에 또 맛있는 닭죽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 2021.10.11 12:48 신고

    오늘도 닭죽 보고 갑니다. 저는 오늘도 제가 ^^%

  • 2021.10.14 11:12 신고

    요리하는 남편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
    저도 남편에게 다음에 부탁할 요리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 2021.10.15 08:01 신고

      저는 처음엔 요리를 남편한테 배웠어요. ^^
      남편이 요리를 잘하는데 바쁘니까 가끔씩만 만들어줘요. ^^;;

  • 2021.10.22 04:12

    비밀댓글입니다

    • 2021.10.22 07:36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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