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단비가 온다.

오늘 내가 사는 애리조나의 피닉스에 비가 내리고 있다. 조금 내리는 비지만 덕분에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참으로 고마운 단비다.

 

 

이곳은 사막이라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다. 거의 매일 지글거리는 태양빛을 마주하고 사는데 구름 낀 하늘에 비가 톡톡톡 떨어지니 감성지수가 올라간다.

 

 

비를 본 지 참 오래 되었다. 이번 달부터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도 몬순 시기가 시작되었는데 올여름엔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다. 사막이라도 몬순 시기에는 폭우가 종종 내리기도 해서 물에 잠기는 지역이 생기기도 한다. 작년 몬순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냥 느낌상 좀 더 내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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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 2021.06.24 05:46 신고

    한국은 벌써 장마가 시작할려는지 어제는 소나기와 지역에 따라
    우박이 쏟아지더군요
    오늘도 저녁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다가 내리면 정말 단비입니다^^

    • 2021.06.24 06:48 신고

      한국도 장마철이군요. 올해는 비피해가 별로 없었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비를 보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그런데 벌써 그친 것 같아요. ^^*

  • 2021.06.24 07:19 신고

    애리조나에 내리는 비는 정말 느낌이 다르시겠군요. 여기는 천둥이 어마어마...갑작스런 비. 온난화와 함께 기후 변화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듯 하네요. 행복하세요^^

    • 2021.06.24 08:00 신고

      사막에도 몬순 때는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가 내리곤 해요. 그럼 물난리 나는 곳도 있죠.
      이제 몬순이 시작되어서 애리조나 사막에도 어느 정도 비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 ^^*

  • 2021.06.24 09:07 신고

    다른지역보다 사막에서는 비 한방울이 더없이 소중하겠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면서 생명이 싹 트겠군요 .
    폭우가 내리고 물에 잠기는 불상사는 생기지 말고
    생명이 이어갈만큼 적당히 예쁘게 비내리는 애리조나이길 바랍니다. ^^

    • 2021.06.24 09:33 신고

      아침에 촉촉하게 내리더니 오후에 그쳤어요. ^^ 오랜만에 보는 비라 반가웠고요.
      작년엔 가물었는데 올해 몬순은 적당히 비가 오고 잘 지났으면 합니다. ^^*

  • 2021.06.24 14:26 신고

    반가워요 ~ 들른김에 구독하고가요 ㅋㅋ 맞구독 부탁드려도 될까요? 놀러오세요!! 그럼 행복가득한 하루 되세요^^

  • 2021.06.24 16:20 신고

    몬순이.. 한국으로 치면 장마 같은 시기인가보네요.

    • 2021.06.25 03:52 신고

      예전에 학교에서 장마도 몬순의 일종이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개념정의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한국 장마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사막이라 대기중 습도가 약간 올라가는 정도예요.
      폭우가 가끔 아주 심하게 내리기도 하고요. ^^*

  • 2021.06.24 17:13 신고

    반가워요 ~ 스토리에서 보고 놀러왔어요! 들른김에 구독하고가요 ㅋㅋ 맞구독 부탁드려도 될까요? 놀러오세요!! 그럼 행복가득한 하루 되세요^^

  • 2021.06.24 19:05 신고

    제가 살고 있는 한국도 장마가 시작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예전보다 심하게 올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 2021.06.24 23:50 신고

    제가 사는곳은 가뭄이라서 물을 절약해서 사용 하라고 권하고 있네요.
    정말 단비 처럼 보입니다.

    • 2021.06.25 03:56 신고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은 reservoir를 잘 관리해서 물수급은 원활한 편이예요.
      그래도 사막이라 물 절약은 필수지만요. ^^*

  • 2021.06.25 01:52 신고

    여긴 비가 자주 내리는 나라인데 반대네요
    일본보다 더 많이 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기후는 겨울에 춥지 않고 여름에 덥지 않아
    이상적인 기후지만, 비가 문제입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있다보니 적응이 되고 있네요

    • 2021.06.25 03:58 신고

      아일랜드가 서안해양성 기후라서 비가 엄청 많이 오죠.
      제가 동일한 기후대인 시애틀에 살아봐서 그 기후를 잘 압니다. ㅎㅎㅎ
      아일랜드나 시애틀 지역이나 비 때문에 겨울이 참 버거운 곳인데, 여름인 지금 날이 참 좋겠어요. ^^*

  • 2021.06.25 10:01 신고

    와 정말 단비네요. 워낙 기온이 높아서 금방 증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제가 거기 갔을 땐
    겨울이었는데 비가 자주 왔었어요.눈도 많이 왔던거 같아요.

    • 2021.06.25 11:33 신고

      여름엔 바람이 멕시코만과 남태평양 쪽에서 불어서 습도가 좀 높아져요. 여름엔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도 하는데 가끔 많이 내려서 침수되는 곳도 있습니다.
      애리조나 중부 피닉스는 12월 중순 쯤 되면 신기하게 꼭 비가 와요. 애리조나 북부는 고지대라서 눈이 아주 많이 내리고요. 추위도 상당하죠. 플래그스태프는 눈에 파묻혀 지냅니다. ㅎㅎ

  • 2021.06.25 14:16 신고

    최근 미국서부 폭염 기사가 많았던걸 보니 정말정말 고마운 단비였을거 같아요. 나뭇잎들이 싱그러워 보이네요. 저의 감성지수도 업업 ^^

    • 2021.06.25 14:27 신고

      여기서 오래 살다보면 매년 돌아오는 더위라 그냥 담담해요.
      미디어에서는 왜 폭염이라며 자극적으로 보도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오랜만에 단비를 봤어요. 금방 그쳤지만 식물들이 좋아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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