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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맛있지만 매워서 놀란 오뚜기 열라면

오뚜기 열라면도 첫째랑 둘째가 H 마트에 갔다가 사온 라면인데 처음 먹어 봐요. 熱까지 제품명에 붙이고, 또 super spicy까지 써있는 걸 보니 꽤 매운가 본데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5개 한 팩이 $4.99 (6,000원)입니다. 보통 라면은 550ml 물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 열라면은 50ml 적은 500ml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 먹는 거니까 그대로 잘 따를 겁니다.

 

 

면, 건데기 스프, 분말 스프의 구성은 여느 라면과 다를 바 없습니다.

 

 

끓이고 나니까 색이 많이 붉어요. 열라면 답습니다.

 

 

와~ 열라면 정말 맵네요! 처음엔 신라면 비슷한가 했는데 훨씬 더 매워요. 그런데 맛은 신라면보다 더 맛있습니다. 많이 매우니까 먹으면서 쿨럭쿨럭 계속 기침이 나와요. 맛있게 매운데 너무 매워서 조금 먹고 이 라면이 맛있다는 아이들에게 넘겼어요.

 

윗층에서 내려 온 남편이 이 라면 냄새를 맡더니 페퍼 스프레이 뿌린 것 같대요. 매운 향도 강한 라면입니다. 맛이 좋다고 말했더니 페퍼 스프레이 같다고 말하던 남편도 하나 끓여서 먹었어요. 남편도 맵긴 꽤 맵지만 맛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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