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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달코미가 찜한 왕좌의 박스 - 이제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아이들의 희망 리스트에 따라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면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 빼고 주문한 것은 대부분 배송될 것 같아요. 달코미 것은 캣 트리 타워인데 고양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지 다른 것보다 배송이 늦네요. 늦어도 다음 주까지 도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희망에 따라 정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하는 걸 적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엄마와 아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 사람당 세금전 $50 (60,000원)으로 예산을 잡을 거니까 거기에 맞추라고 했고요. 아이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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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리스마스 선물들은 아이들이 직접 고른 것이라서 박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내용물을 아이들도 다 알아요. 하지만 약간의 기대감과 재미를 주기 위해서 크리스마스까지는 열지 말라고 한쪽에 박스를 쌓아두고 있습니다.

 

한쪽 편에 박스를 쌓아 두었더니 울 달코미가 먼저 가서 찜 해버리네요. 쌓아 놓은 박스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왕좌의 박스"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요. 박스에 올라가는 걸 보니 녀석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캣 트리 타워를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잘 선택한 듯 해서 기분 좋습니다.

 

이제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달코미가 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좋아할 거 같아요.

 

왕좌에 앉아 박스를 열심히 비벼대고 끙끙거리고 하고 놀더니만 나중에는 내려옵니다. 다행히 울집은 고양이가 한 마리라서 고양이들끼리 이 왕좌의 박스를 가지고 쌈질할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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