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녹다! 따뜻한 햇볕을 찜한 달코미

달코미 이 녀석은 따뜻한 햇볕에 온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해요. 첫째의 책상 옆에서 저러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 찍어 봤어요.

 

누구세요?

 

확대해서 달코미의 얼굴을 살펴봅니다.

딴딴 따~안!

 

이제는 죽은 척 하기. 예측 가능한 녀석.

 

 

이제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네요. 뭔가 녀석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엄마랑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첫째가 달코미의 목을 쓰담쓰담, 또 긁어주기도 하니까 좋아 죽네요.

 

 

골골송을 부릅니다. 달코미는 처음 울집에 왔을 때 골골송을 거의 부르지 않았어요. 불러도 이게 부르는 거야 아닌 거야 할 정도로 소리가 작았고요. 전에 위탁가정이나 동물 보호소에서 좀 힘들게 지내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의심이 가긴 하는데, 어쨌든 울집 식구가 된 몇 달 후부터는 골골송의 대가가 되었답니다. 같이 산 지 3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골골송을 엄청 잘 불러요. 달코미가 골골송을 부르면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따땃한데다가 쓰담쓰담도 받으니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이젠 외모에 신경쓰기 시작하네요. 그냥 존재 자체가 달콤인데 녀석이 더 달콤해집니다. 달코미가 이렇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역시 뭘 해도 해낼 녀석이에요.

 

넌 뭘 해도 해내겠구나!

 

참, 아래 사진은 둘째가 핸드폰으로 찍은 여러 사진을 보여주길래 함께 보고 있다고 발견한 거예요. 녀석이 얼마나 고양이가 좋았으면 덜 굳은 시멘트 바닥을 걸어다닌 고양이 발자국까지 사진으로 남겼네요. 울집 아이들, 특히 첫째와 둘째의 고양이 사랑은 정말 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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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 2020.12.31 03:40 신고

    세상 편안해 보입니다.
    ㅎㅎ
    햇살이 이불이지요.

    잘 보고 가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12.31 06:21 신고

      달코미가 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겨울에는 햇볕 있는 곳이 따땃하니 좋죠. ㅎㅎ
      저녁노을님께서도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2020.12.31 05:34 신고

    따뜻한 햇살 을 여전히 좋아하는 달콤이 오랜만의 등장이로군요
    오늘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인것 같네요
    나오면서 보니 영하 9도..
    한해 마무리 따뜻하게 하면 좋은데 말입니다

    • 2020.12.31 06:22 신고

      달코미가 요즘은 햇볕사냥에 푹 빠졌습니다.
      한국은 지금 많이 춥군요. 지금은 12월 31일이죠?
      춥게 딱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좋은 일이 가득하려나 봅니다. ^^*

  • 2020.12.31 06:56 신고

    따사로운 햇살 즐기는군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20.12.31 07:13 신고

      겨울철 고양이에게 햇살은 넘 좋죠.
      산들바람님께서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

  • 2020.12.31 07:48 신고

    냥이님 사랑 받을 예쁜 자세로 있네요. ㅎㅎ 정말 사랑스러운 냥입니다. 집사님의 로망이 저렇게 털이 부드러운 고양이님 기르는 것인데 저는 쇼컷이라 털이 많은 냥이님 보면 부럽고 스담어 주고 싶어여. 아이들이 반할만 합니다. ^^

    • 2020.12.31 09:29 신고

      달코미 털이 복실복실 해서 제일 따뜻하게 살 것 같은데 또 추위는 엄청 타요.
      그래서 이렇게 햇볕만 보면 누워서 저러고 있어요. ^^*

  • 익명
    2020.12.31 07:53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20.12.31 09:27

      비밀댓글입니다

  • 2020.12.31 09:59 신고

    냥이가 사랑받는 가족이네요
    역시 아이들에게는 동물이 친구이자 가족이지요
    매우 귀엽군요 새해도 건강과 행복 가득하세요

    • 2020.12.31 11:16 신고

      울 달코미가 사랑을 듬뿍 받고 삽니다.
      달코미도 사랑을 풍부히 주고 있고요.
      Juli님께서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늘 건강과 행복 가득하세요. ^^*

  • 2020.12.31 11:47 신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햇빛을 째면서 쉬는모습을 보니까
    흐믓해지는데요 만져보고 싶어지는데요

  • 2020.12.31 12:08 신고

    이렇게 오늘도 랜선 집사는 마우스휠을 멈추게 되고...

    햇살이 달콤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건지, 달콤이가 모른 척 햇살을 잡아끄는 것인지ㅎ
    무척 귀엽네요

    • 2020.12.31 12:55 신고

      햇살이 달콤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건지, 달콤이가 모른 척 햇살을 잡아끄는 것인지.
      와~ 아주 시적으로 말씀하시네요. ^^*

  • 2020.12.31 13:52 신고

    냥이님이 일광욕 하네요.
    복실복실 귀여워요.ㅎ

  • 2020.12.31 14:24 신고

    동물보호소에서 왔나보군요 ..
    달코미에게 아픔이 있겠습니다.
    골골송이 뭔가요?
    고양이를 길러 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는 애틋한 뭔가가 있습니다.
    사랑스런 달코미입니다. ^^

    • 2020.12.31 15:12 신고

      어릴 때 발견되어 동물보호소와 위탁가정을 좀 옮겨 다닌 것 같아요.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또는 몸이 안 좋을 때 그르르르 떨면서 소리를 내는 게 있어요.
      그걸 한국에서 골골송이라고 하더라구요.
      울 달코미 아주 사랑스런 녀석입니다. ^^*

  • 2020.12.31 20:16 신고

    골골송 듣고 싶네요 ㅎㅎ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2020년 벌써 아듀네요~
    송구영신하세요~

  • 2020.12.31 22:04 신고

    2020년 마지막 날이네요. 새해에 행복한 날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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