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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6 식구 모두 만족한 2번의 저녁식사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New York Strip Steak

by 애리놀다~♡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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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돼지고기 pork chop(폭찹)으로 오븐에 구워줬더니 식구들이 아주 맛있어했어요. 또 만들어 보려고 마켓에 갔더니만 질 좋은 폭찹이 없더군요. 그래서 대체로 New York strip steak(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로 2팩 사 왔어요. 1팩에 스테이크 3개씩 들어 있어서 6 식구 풍족하게 먹으려면 2팩은 있어야 해요.

 

첫번째 팩

 

우선 첫 팩을 열고 스테이크 3개를 구웠습니다. 반반 잘라서 6 식구가 나눠 먹을 거예요. 부족하다 느끼면 먹고 나서 두 번째 팩을 열어 스테이크를 더 구울 거고요. 오늘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랑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양송이버섯, 구운 감자 이렇게 함께 했습니다. 함께 한 음식들이 모두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였어요.

 

6 식구 각자의 접시입니다.

 

요건 애리놀다 한 접시예요. 보라 감자를 좋아해서 특별히 따로 구워 먹었어요.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하니 갑자기 와인이 당겨서 화이트 와인 조금 가져와서 마셨어요. 그런데 요즘은 술이 너무 약해서 이만큼 마셨는데 핑핑 돌아요. 울집 와인은 마시지 말고 그냥 요리할 때 쓰기만 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가 아주 맛있게 볶아졌어요. 불향도 나서 식구들 모두 엄지 척 해줬습니다. 으쓱~

 

 

요건 애리놀다의 특별식 보라 감자. 보라 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더 고소해요. 고구마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고소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보라 감자가 싫대요. 색 때문에 싫어하는 녀석도 있고, 약간 고구마스런 느낌이 나서 싫다는 녀석도 있고 그래요. 덕분에 보라 감자는 전적으로 애리놀다의 차지입니다. 기특한 보라 감자~

 

 

스테이크를 더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함께 한 음식들이 많아서 배가 꽉 찼어요. 그래서 두번째 팩은 다음날 구워서 먹었습니다.

 

두번째 팩

 

남편이 외출할 일이 있어서 스테이크 1개를 꺼내 먼저 구워줬어요. 막둥이 넷째도 먹고 싶다고 해서 남편이랑 막둥이랑 나눠 먹었습니다. 남은 스테이크 2개는 나중에 첫째, 둘째, 셋째랑 함께 저녁으로 먹었고요.

 

 

남편의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한 접시예요. 이번엔 밥이랑 시금치/양파 볶음, 샐러드와 함께 합니다. 나머지 식구들이 나중에 저녁으로 먹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한 접시도 같은 구성이었고요.

 

남편의 스테이크 한 접시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네요. 누가 구웠나 참 잘 구웠어요. (헤헷)

 

 

음식이 참 재밌어요. 밥하고 함께 먹으면 한식같은 느낌도 좀 나고, 감자나 빵 하고 먹으면 양식 느낌만 나고요. 암튼 결론은 스테이크는 밥도 빵도 감자도 모두 다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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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 jshin86 2020.05.11 12:03 신고

    아주 맛있는 두끼 식사 였네요.
    저도 토요일에 New York Strip Steak 을 사러 갔는데 품절 되고 없어서 그냥 집에 왔네요.

    아스파라거스가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답글

    • 울동네는 pork chop 좋은 것들이 안 보여요. ㅠㅠ 그래서 NY strip steak로 사왔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아스파라거스도 꽤 맛있었어요. 또 사다 궈먹어야겠어요. ^^*

  • 空空(공공) 2020.05.11 12:29 신고

    지난 주말 코로나 이후 처음 친지 형님을 모시고 칼 좀 썰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맛있는 스테이크 같아 보입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모르시길래 조금 아는척을 했습니다...ㅎ
    가족분들과 즐거운 식사 하셨네요^^
    답글

    • 제 스테이크를 맛있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
      아스파라거스 설명해주셔서 친지 형님되시는 분께서 공수래공수거님의 지식에 역시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셨을 듯.
      공수래공수거님께서도 즐거운 식사 하셨겠어요. ^^*

  • 정보문지기 2020.05.11 13:59 신고

    월요병 때문인지 온몸이 나른하네요~~^^
    좋은 글 잘보고
    야무지게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답글

  • 슬_ 2020.05.11 15:25 신고

    얘들아! 자색고구마 맛있어! ㅋㅋㅋㅋ 라고 괜히 말을 건네봅니다...
    6인 식구 식사 준비하시려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실듯 ㅠ_ㅠ
    사랑 듬뿍 담은 그릇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감자에 이어 아스파라거스를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전 그것도 구매 실패했네요 하하하
    답글

    • Purple potatoes를 자색 고구마라고 부르면 되는군요. ^^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슬님. 일이 많긴 한데 이렇게 살다보니 적응이 되긴 했어요.
      강원도 감자 구매는 타블로그에서 읽었는데 아스파라거스도 팔았었군요. 인기 많았겠어요. ^^*

  •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아직 코로나로 저는 집순이 했습니당.. T T
    오늘도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가요~ㅎㅎ
    답글

  • T. Juli 2020.05.12 01:50 신고

    와우 너무나 맛있게 만든 스테이크네요
    답글

  • Anchou 2020.05.16 04:22 신고

    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저도 내일은 스테이크 먹어봐야겠어요.^^
    답글

  • 히티틀러 2020.05.19 01:05 신고

    보라감자, 저도 오랜만에 봐요.
    어릴 때는 많이 본 거 같은데, 막상 마트에서 파는 건 잘 못 본 거 같아요.
    자색고구마는 있었지만요.
    보라감자가 일반 감자보다 안토시아닌이나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더 많다고 하네요ㅎ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