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오늘 저녁식사는 구운 감자, 샐러드, 밥을 곁들인 New York Strip Steak(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입니다. 아이들이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 접시에는 토마토를 주지 않았어요. 울집은 샐러드에 드레싱을 함께 하지 않는 편이라서 드레싱 없이 먹습니다.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의 간이 딱 좋아서 함께 먹으면 드레싱이 따로 필요 없어요.
이것은 남편의 한 접시. 슬라이스 한 토마토도 함께 합니다.
이것은 애리놀다의 한 접시. 역시 샐러드에는 슬라이스 한 토마토가 들어갑니다.
스테이크도 아주 맛있었고 감자도 아주 잘 구워졌어요. Gold potato(황금 감자)로 구웠는데 역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먹었는데 셋째가 후식을 만들 거라고 먹어야 한답니다. 손 빠른 셋째가 만든 후식은 과일 밀크 쉐이크예요. 여러 과일이 들어가서 맛이 풍부합니다. 과일 밀크 쉐이크에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과일을 올려 먹었어요.
과일 밀크 쉐이크에 블루베리를 얹어서 함께 먹었어요. 맛있네요.
이렇게 다 먹고 나니까 엄청 배가 부른 거예요. 당연하죠. 그런데 굽지 않은 뉴욕 스테이크 2 조각이 있다고 남편이 이것도 궈서 먹어 치우자고 합니다. 방금까지도 배가 꽉 찼었는데, 스테이크 굽자는 말에 갑자기 배에 여유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 그래서 오늘 저녁은 쭉 먹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스테이크 먹으려고 하는데 막둥 넷째가 몇 조각 달라고 해서 둘이 나눠 먹었습니다. 큰 아이들 셋은 충분히 먹었다고 쉬고 있었고요.
남편은 새로 구운 스테이크와 함께 아예 접시 하나를 새로 만들었네요. 샐러드를 더 먹고 싶어서 샐러드와 함께 합니다. 이번엔 파마잔 치즈를 위에 뿌려서 먹네요.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아이들도 다 좋아해서 며칠 후에 또 해 먹으려고요. 셋째의 과일 밀크 쉐이크도 정말 맛있었어요. 내일 따로 더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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