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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Hobbies/Baking & Cooking

셋째가 만든 바나나 밀크 쉐이크 앞에선 갑자기 찾아온 더위도 멈춤!

애리조나 피닉스에는 갑자기 더위가 몰려왔어요. 벌써 화씨 100도(섭씨 39도)를 넘었어요. 이번 주에는 화씨 105도(섭씨 40도)도 넘길 거라고 하고요. 매년 오는 더위지만 좀 일찍 찾아오니까 조금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더위를 물리칠 울집의 비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셋째가 만든 바나나 밀크 쉐이크입니다. 금손을 가진 셋째가 비율을 딱 맞춰서 엄청 맛있어요.

 

 

넉넉하게 만들어서 동생도 나눠주고 자기도 먹고. 아주 기특합니다. 첫째와 둘째는 안 먹는다고 해서 이 바나나 밀크 쉐이크 파티에서 빠졌어요.

 

막둥이 넷째도 셋째 덕에 아주 잘 먹고 있어요.

 

아주 맛있어서 셋째에게 칭찬을 많이 했더니 장보러 나갈 때 엄마에게 바나나를 꼭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계속 엄마한테 만들어 주고 싶대요. 그래서 이 엄마는 셋째가 만들어 준 바나나 밀크 쉐이크를 다음날에도 먹으며 호사를 부리고 있습니다.

 

막둥 넷째가 맛있다고 엄지 척~

 

이 정도 더위쯤이야 셋째의 바나나 밀크 쉐이크 앞에서는 멈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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