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쓸 드로잉 태블릿 하나 더 샀어요. 기존 쓰던 것이 와이어 부분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거든요. 새로 장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새로 산 제품은 XP-Pen DECO 01 V2인데 첫째가 가성비 고려한 것 같아요. 첫째가 자기가 그림 그리고 하는 데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골랐어요. 가격은 세금전 $59.99(72,000원)입니다.
아마존: XP-PEN Deco 01 V2 10x6.25 Inch Digital Graphics Drawing Tablet
푸른색이 고운 박스를 열면 드로잉 태블릿이 기다립니다.
애리놀다가 맘에 드는 건 이 장갑. 그림 그리면서 손에 검댕이 같은 것 묻지 말라고 끼는 장갑입니다.
이렇게 끼고 그리면 되는 거죠. 장갑 끼고 그림을 그리니까 드로잉계의 마이클 잭슨 같으니 은근 폼 나네요.
드로잉 태블릿을 개봉하자마자 첫째는 쓱쓱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그립감도 드로잉 하는 것도 그렇고 다 맘에 든다고 해요. 스케치에 꼬리가 있는 걸 보니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Ori(오리)든지, 아님 녀석의 창작 캐릭터 Mikahn(미칸)일 것 같아요.
둘째도 이 드로잉 태블릿으로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오리와 도깨비불)" 게임을 마치고 그 아쉬움을 표현했어요.
가성비 고려해서 첫째가 선택한 드로잉 태블릿으로 첫째와 둘째가 자기들 취미생활을 잘 즐기고 있습니다. 첫째의 제품 선택에 이 엄마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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