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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짭조름 & 고급진 후추맛의 훈제 연어 Trident Smoked Sockeye Salmon Peppered

훈제 연어를 2가지 종류로 사왔습니다. 하나는 후추로 추가 양념을 한 Smoked Sockeye Salmon Peppered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식 Smoked Sockeye Salmon Traditional이예요. 포장당 4 oz(113 g)인데 가격은 $5.99(7,200원)이였어요. 브랜드는 Trident이고 알래스카 자연산 삭아이 새먼(sockeye salmon)을 훈제한 거예요. 삭아이 새먼은 한국에서는 홍연어로 부른다고 해요.

 

 

훈제 연어 정통식이야 여러번 먹어 봤으니까, 후추를 가미한 Peppered로 선택해 먼저 먹어 보기로 합니다. 오메가 3도 풍부하게 들었다고 자랑을 하고 있네요. 아래 4 oz(113 g) 한 팩이 2 서빙이라서 이 한 팩에는 960 g의 오메가 3가 들어 있습니다.

 

 

이 삭아이 새먼은 알래스카 연안의 청정 차가운 물에서 잡은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전통식으로 미국 북서부 앨더 나무(alder wood, 검은오리나무)로 훈제해서 촉촉함과 풍미가 살아있다는 설명이구요. 포장에서 말한 맛있게 먹는 예입니다.

애피타이저용 - 크래커 또는 슬라이스한 프렌치 브레드, 양파, 케이퍼, 크림 치즈와 함께 한다.

아침식사용 - 오믈렛이나 프리타타에 넣어 만든다.

간단 점심이나 저녁식사용 - 채소 또는 퀴노아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원재료는 간단해요.

삭아이 새먼, 소금, 황설탕, 후추, 천연 나무 훈제

 

100% 자연산이고 합성색소, 합성향,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씨 38도(섭씨 3도) 이하로 보관하고 개봉하면 5일 안에 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포장에서 꺼내 접시에 올려보니 이런 자태가 나옵니다. 이미 다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먹기도 편해요.

 

 

훈제 연어와 함께 먹으려고 크래커 하나 사왔어요.

 

 

치즈나 크림 치즈까지 함께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요즘 애리놀다가 치즈를 잘 안 먹거든요. 그래서 치즈 빼고 이렇게 연어만 얹어 먹었습니다.

 

 

크래커에 그냥 단순히 훈제 연어를 얹어 함께 먹기만 해도... 정말 맛있어요!!! Peppered 훈제 연어는 짭조롬함에 몇가지 종류의 후추의 풍미가 더해져 그 자체로도 아주 맛있어요. 후추가 고급진 느낌도 추가해 주구요. 거기에 크래커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까 더 맛있어지는 거예요. 와~

 

훈제 연어 자체는 약간 건조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식감이 나쁜 건 아니였구요. 이게 자꾸 손이 가게 하는 마성이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먹다 보면 몇 봉지도 쉽게 다 뜯어 먹겠어요. 자꾸 들어 갑니다. 울 가족은 원래 미국 북서부 연어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 살다가 애리조나로 이사왔거든요. 이 훈제 연어를 먹으니까 예전 생각도 나고... 연어 요리 자체가 친숙하고 편한 느낌을 전해 줍니다. 그래서 더 맛있고 더 좋은가 봐요.

 

파티를 하는 경우야 보여주기도 중요하니까 이것저것 다 크래커 위에 얹어서 모양을 내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훈제 연어 그 자체로만 즐기든지 간단하게 크래커에 훈제 연어 한 조각 올려 함께 먹어 보세요. 맛있습니다.

 

 

전통식 훈제 연어 Trident Smoked Sockeye Salmon Traditional

저번에 후추로 추가 양념을 한 훈제 연어 Smoked Sockeye Salmon Peppered를 먹었으니 이번엔 전통식 훈제 연어 Smoked Sockeye Salmon Traditional를 먹어 봅니다. 이 전통식 훈제 연어도 Trident 것이고 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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